인천광역시교육청은 13일 세계 융합교육과 미래교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교육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핀란드 유바스퀼라대학교 크리스토프 펜베이시(Kristóf Fenyvesi) 박사와 한국교원대학교 홍미영 교수가 참석해 세계 융합교육의 흐름과 미래교실 네트워크 방향을 논의하고, ‘읽걷쓰’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핀란드의 현상기반학습(Phenomenon-Based Learning) 모델 ▲교사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 설계 ▲4D 프레임 기반 STEAM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EDUCA 네트워크를 이끄는 유바스퀼라대학교의 교원 역량 강화 전략과 교육 전문성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STEAM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 핀란드가 미래교실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이 즐겁고 주도적으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청년센터는 지난 1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된 2025년 순천시청년센터 '청년 Together, 가을소풍 in 오천' 행사에 2,5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공동체팀과 대학동아리 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청년공동체팀이 직접 준비한 전시(웹툰, 사진), 체험행사(식물심기, 방향제만들기, 즉석사진)가 열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명랑운동회, 림보, 팔씨름 등의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과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이 제공되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노을이 물드는 시간에는 잔디밭 위에서 요가매트를 펼치고 잔잔한 음악과 싱잉볼 소리를 들으며 휴식하는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지역 청년사업자 대상으로 플리마켓 12팀을 모집하여 평소 매출의 3배 이상 소득 효과를 누렸으며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연근마켓은 13팀이 참여하여 청년들에게 자원 순환의 가치를 일깨워 주기도 했다. 특히, 유명가수 섭외나 길거리 플래카드 등의 홍
순천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런'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의 대표 명산인 △봉화산 △용산 △조계산을 24시간 이내 완주하는 도전형 산행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인간의 한계와 회복을 동시에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한 회당 12명 이내의 소규모 참가자 중심으로 운영되어,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안전하고 몰입도 높은 여정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도시의 숨결, 용산의 석양, 조계산 선암사의 고요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도전 속에서 자신을 다시 만나는 여정’을 경험했다. 새소리와 바람, 풀잎의 향기가 이들의 발걸음에 따라붙으며, 자연이 들려주는 위로와 성찰의 언어가 트레일 곳곳에 스며들었다. 한 참가자는 “세 봉우리를 오르는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걸음마다 마음이 비워지고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었다”며 “순천의 산이 전해주는 힘과 위로를 온몸으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학부모 참가자는 “그동안 아이들과 박물관이나 과학관 같은 체험
순천시는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문화콘텐츠 작가 및 소규모 기업 육성 공간’ 입주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애니메이션, 웹툰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활동 중이거나 창작을 준비 중인 예비․기성작가와 소규모 기업 1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와 소규모 기업은 공간 내 희망 입주실을 1~3순위로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실무 심사와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입주 공간은 원도심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건물을 활용하여, 원도심 일원에 입주하는 콘텐츠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입주 작가와 기업에게 공간을 지원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최저 요율의 사용료만 부과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작가와 소규모 기업의 성장은 순천이 글로벌콘텐츠 산업도시로 꽃 피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순천을 대표할 새로운 콘텐츠 기업과 작가들이 탄생하길
순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로 공유재산 임대료의 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낮추어 지원할 예정이다. 감면대상은 순천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하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임대료 지원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현재 사용 중인 자 외에도 사용 종료된 자 및 사용 예정인 자에게 신청 절차를 거쳐 환급 및 감액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기간에 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임대료는 1년 범위에서 납부를 유예할 수 있고,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 연체료의 50%를 경감하여 지원한다.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대부계약 및 사용 허가 체결 부서에 소상공인확인서 또는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첨부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 조치가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2025년도 농어민 공익수당 3차 추가 접수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접수는 1차와 2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 중 공익수당 지급 요건을 충족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같은 날 이전에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영주다. 해당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3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2024년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 ▲공익수당 수급자와 세대를 분리했으나 실제 거주를 같이하는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자에 대해 자격 검증을 거쳐 11월 중 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3차 접수는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마지막 추가 접수로, 해당 농어민께서는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친구 대상으로 시 캐릭터 ‘루미 뚱이’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루미 뚱이’ 이모티콘은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협력해 시 캐릭터 루미, 뚱이를 트렌드에 맞게 고도화를 거친 요정 버전을 활용했으며, 순천에 기반한 인스타툰 작가 ‘달고나’와 협업해 제작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구성됐다. ‘루미 뚱이’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순천시청’을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 5만 명까지 받을 수 있으며 30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시정 소식, 문화예술 행사, 이벤트 정보 등 유용한 순천 소식들을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순천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루미 뚱이’ 요정버전 캐릭터가 많은 분들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즐겁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현재 카카오톡(순천시청
여수시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관내 회원 12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295명을 대상으로 ‘한가위 수제 꽃 송편 잔치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상징이자 건강한 먹거리인 송편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먹거리 제공과 함께 우리 쌀 소비 촉진, 전통문화 계승, 이용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센터의 역할도 지역사회에 알렸다. 특히 센터 직원들이 당일 아침부터 손수 빚어 만든 꽃 송편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속에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과 덕담을 나누며 높은 호응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는 “직접 만든 송편을 먹으니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났다”며 “매년 이렇게 좋은 행사로 다시 만나 뵙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상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명절의 따뜻한 정서와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급식 관리 지
여수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관내 5개 노인주간보호센터 65세 이상 어르신 15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버세대 치유 원예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치유농업사와 치유농장 대표가 직접 진행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접시 원예(디시 가든)를 활용해 ‘고향집’을 만들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향기 주머니 만들기 체험으로 오감을 자극하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 효과를 경험했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교류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이 함께 이뤄져 뜻깊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유 원예교실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농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해외 단체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며 여수 MICE 산업의 글로벌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마띠유호텔에서 일본 관광경제신문사 여수 방문단을 대상으로 여수시 MICE 인센티브 지원제도 및 인프라를 홍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7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대표 신문사 관계자와의 직접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방문단은 일본관광경제신문사 대표와 임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일본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 참가 및 여수-일본 주요 여행업체 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여수 방문이 성사됐다. 방문단은 부산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3박 4일간의 일정을 진행했으며 여수에서는 1박 2일간 머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방문 및 인터뷰, 박람회장·스카이타워·해상케이블카·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 답사, 환영 설명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여수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관광경제신문사 홍보망을 통해 김해국제공항을 경유하는 MICE 단체와 관광객들에게 여수 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MICE 행사와 단체관광 유치를 확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