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직사회 적극행정 풍토를 조성하고자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하여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 귀감상2명)을 선발했다.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 사전에 제출한 적극행정 사례에 대하여 공개검증 및 각계 의견수렴을 한 이후, 1차 적극행정실무위원회 심사/ 2차 서울교육시민참여단 투표심사 / 3차 '사례발표'를 포함한 적극행정 위원회의 심사 및 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특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만 선발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부터 귀감상 2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서울시교육청의 적극행정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우수공무원 포상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은 다음과 같다. 이번에 제출된 적극행정 사례에 대하여 실적서를 공개하여 검증을 강화하고 관련기관에 사례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우수사례 선발과정에 신뢰성‧객관성 제고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8일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방학 중 등하교에 불편을 겪는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및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한남초등학교는 방학 중이나 돌봄교실과 늘봄학교, 겨울캠프, 유치원 등 약 70여 명이 등하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집회로 인해 등하교 안전 문제와 소음 등으로 학습에 방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6일~7일 신입생 예비 소집을 취소하고, 6일 방과후교실도 취소했다. 이날 급히 현장을 찾은 최호정 의장은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 청취를 했다. 현장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 지역 시의원인 최유희 의원, 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통학안전관리팀장, 학교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한남초등학교는 정문 밖에 없어 학생들 등하교를 위해서는 정문 통학로 안전이 확보되어야 하나 현재는 정문 앞까지도 집회 참석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청이나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협조를 받아조속히 등하교 학생 안전을 확보할 대책을 마련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 의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1월 8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을사년(乙巳年) 첫 ‘미래서울 아침특강(제88회)’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함께 참석해 김종석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前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규제개혁으로 매력 서울 만들기’ 강의를 청취했다.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서울의 미래를 깨우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서울시 간부와 직원이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시정 핵심 가치와 미래도시 서울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학습하는 자리다. 김종석 교수는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놓치고 있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회 등을 지적하며 규제개혁은 양이 아닌 질적인 문제, 다시 말해 규제 품질 향상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개혁은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물가안정, 부정부패 해소, 국민생활의 질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있으며, 팩트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획일화된 규제로 인해 모순이 생길 수 있다며 규제개혁의 첫 단추는 지방분권이고, 지방분권이야말로 규제개혁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50일간 접수된 총 183건의 시민제보 처리 결과를 시민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시민제보가 도입된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의견이 접수됐다. 특히 최근 5년간 접수 건수가 15배 이상 늘어나는 등(2019년 13건 → 2024년 183건), 시민들의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진행됐으며, 접수된 의견은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로 전달되어 면밀한 검토를 거쳐 감사 과정에서 활용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의원 질의가(서면질의 포함) 51건 이뤄졌으며, 그중 19건은 의원이 수감기관에 직접 질의를 하여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앞으로 시민참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민제보의 의견 수렴 창구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온·오프라인 제보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제보 등 간편한 제보 방식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와 시스템 개
동작구가 대형 사건·사고, 재난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 대응하며 구민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안전조치 매뉴얼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달 상황 발생 유형을 ▲정치변동 ▲대형 붕괴사고 ▲대규모 인파사고 ▲테러, 군사위기 등으로 구분해 ▲신속한 대응 ▲현장 중심 사태 수습 ▲사후관리 철저 등 3가지로 구성된 매뉴얼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비상사태 발생 인지 후 10분 이내에 모바일 화상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신속한 사태 파악과 의사결정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어 상황 발생 유형에 따라 공무원 경력 10년 이상인 베테랑 직원으로 편성된 24시간 상시 대기조를 즉시 현장에 투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상시 대기조는 유형에 따른 임무를 부여받아 평시에는 반기별 온라인 응소 훈련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힌다. 마지막으로 일일상황보고를 통해 주요피해 및 수습·복구 사항을 정리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구는 예기치 못한 대규모 긴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이번 안전조치 매뉴얼을 통해 현장 중심으로 신속히 대응하며 인
동작구가 을사년을 맞아 각계각층의 구민들과 희망찬 새해의 정진을 다짐하고, 신년 비전을 공유하는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 임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는 구립성인합창단, 동작구청소년교향악단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합동 세배 ▲동작구민 새해 소망 동영상 상영 ▲새해 덕담 ▲신년사 및 2025년 주요 사업 설명 ▲새해맞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024년 동작구 10대 뉴스’ 발표와 함께 2025년에도 구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구민 5,746명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10대 뉴스는 ▲전국 최초 ‘청년 만원주택’ 시리즈 ▲서울시 최초 ‘효도패키지’ 사업 ▲전국 최초 ‘동작형 석식도시락’ 출시 ▲서울시 최초 ‘어린이 영어놀이터’ 개소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정 ▲도로열선 확충 ▲장애인 친화 미
마포구는 구에서 시행한 보도 확장공사로 차량진출입로 점용료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점용료 산정 요율을 대폭 하향했다. 보도를 횡단하여 건물 주차장으로 출입하는 차량진출입로는 도로점용허가 대상으로, 도로를 점용한 자에게 면적에 비례해 점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보도가 넓어질수록 차량진출입로의 면적이 증가해 도로를 점용한 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에 마포구는 불합리한 점용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를 개정하고 보도 확장으로 늘어난 부분의 점용료 산정 요율을 0.02에서 0.0001까지 낮췄다. 이 같은 결정은 ‘길이 좋아야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여야 경제가 산다’라는 마포구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마포구는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보도 확장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나, 이와 동반하는 점용료 증가는 구민의 부담을 가중하고 보도 개선공사 추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모두가 함께 상생할 방안으로 점용료 산정 요율을 조정하는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2024년 12월에 실시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마포구 지역경제가 활성화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 속에서 지역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마포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골목상권 활성화 여부에서 응답자의 79.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같은 조사에서 기록한 72.8%보다 6.5%p 상승한 수치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31.9%)을 꼽았으며, ▲주요 소비 장소로는 공덕동·도화동(30.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 소비 분야는 음식점 및 카페(76.5%)가 압도적이었고, ▲소비 증진을 위해 필요한 개선 사항으로는 ‘주차 및 교통 편의성 개선’(36.6%)이 가장 많이 꼽혔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024년 12월 기준 88.4로 전월 대비 12.3포인트 하락하며 전국적으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김길성 중구청장이 7일 다산동 일대 고령의 홀몸 어르신들을 찾아 직접 안부를 묻고, 쌀과 이불, 전기장판 등 후원 물품 전달 사항을 파악하고 생활의 불편함을 하나하나 챙겼다. 김 구청장의 첫 방문지는 다산동에 홀로 거주하는 김정순(92) 어르신 댁이었다. 따뜻한 보일러 열기가 방 안을 감싸고 있었지만, 김 구청장의 눈은 창가 틈새, 보일러 온도, 수도 상태를 빠짐없이 살폈다. 또한, 어르신의 움직임과 집안 온도, 조도 등을 감지해 안전을 확인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도 꼼꼼히 확인했다. 김정순 어르신(다산동, 92세)은 “매일 11시부터 5시까지 경로당에서 여럿이 식사도 같이하고 편하게 이야기도 하며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건 구청에서 지원해주는 생활지원사님 덕분”이라며 생활지원사와 구청의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구에서 어르신을 더욱 잘 모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에 화답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가파른 계단 위 주택에 홀로 사는 최강순(88) 어르신을 찾아가 웃풍은 없는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초록기억카페’가 도봉구에 조성됐다. 도봉구는 1월 7일 도봉구 치매안심센터(도봉구 마들로 650) 4층에 ‘초록기억카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초로기 치매 환자들은 카페 운영에 대한 이론, 실습 교육을 받고 실제 음료 제조, 손님 접대 등에 참여한다. 음료 제조 시에는 앞서 환자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사용한다. 구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환자 스스로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치매 증상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곳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이 환자들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자극해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카페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카페 근무는 앞서 선정된 초로기 치매 환자 8명이 맡는다. 환자 한 명당 하루 이상 일할 수 있도록 오전 근무와 오후 근무에 환자 1~2명씩 투입된다. 카페 이용은 ‘코인’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