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6일 2024년 제2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실시하는 우수한 양성평등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제도이다. 시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라는 비전으로 함께 일하고 돌보는 환경 조성, 안전과 건강권 증진, 양성평등 기반 확산을 목표로 양성평등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찾아가는 시민 양성평등 교육 추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픈 아이 병원돌봄 서비스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등 양성평등 기반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점이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순천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양성평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이 지난 16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시작한 발 마사지 및 발 관리법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발 관리법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까지 함평군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으로 ▲발 마사지 기법 ▲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의 예방법 ▲혈액순환 촉진을 위한 스트레칭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운동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발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함평군은 교육 종료 이후,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드림 행복버스’ 이동진료 사업과 연계해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발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부위”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군민들의 건전한 발 관리 습관을 형성해 건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지역 저소득 노인을 위한 기부금 200만원과 생필품 꾸러미, 임직원이 모은 기부 물품을 인천중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연말 ‘온기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생필품 꾸러미 200세트와 공사 직원들이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모아 지역 소외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노인복지관은 공사의 나눔 실천에 감사를 전하며,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지역 어르신의 기초생활 안정 지원과 도시락 구입ㆍ배송 등에 의미 있게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잘 전해져 주변 이웃이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 한 해 추석맞이, 창립 9주년 기념 등 봉사 및 지역사회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축제ㆍ이벤트, 인천시티투어 등 다양한 관광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과방위)은 27일(금), 행안부로부터 광주 서구의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운천 어린이공원 일대 보행자전용도로 내 아동 친화 거리 조성 사업’은 주민 이용률이 높은 기존 보행자 전용도로에 바닥분수와 아동 놀이공간과 휴게 쉼터를 조성하고, 야간조명 등을 ’25년 8월까지 설치하여, 시민들의 휴식 및 축제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원마륵 어린이공원 및 오월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은 노후 된 기존 놀이시설을 신규로 설치하는 한편, 바닥 포장과 정자 보수 등 편의시설을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과 쾌적한 공원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97년과 ’98년에 각각 건축된 ‘상무1동 및 치평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 사무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많은 주민이 방문하고 있지만, 건축 당시, 내진 설계가 미반영되어 안전에 대한 문제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내년 11월까지, 상무1동 및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내진 보강 공사가 진행된다. 끝으로 양동·동천동 일대 각종 범죄 발생에 취약한 장소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6일 효율적 행정 운영, 직원 동기 부여 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국장제 전면화, 젊은 인재 전진 배치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공직자 모두가 상생하는 원칙을 반영한 결과다. 먼저, 영암군은 ‘국장제 전면화’로 책임과 역할을 강화했다. 내년부터 영암군은 4개국으로 확대 개편된 조직을, 각 국장이 책임감 있게 총괄하는 행정을 추진한다. 이런 체계로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퇴직 임박 직원 주요 보직 부여’로 공직자가 공직생활 마지막까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공직사회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공직자 간 업무의 균등 부담으로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젊은 인재 전진 배치 및 직렬 배려’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영암군은 미래를 준비하는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인재들을 전진 배치했다. 동시에 조직 내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직렬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24일 꿈빛실에서 1학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 학교 교육활동 성과 발표회를 운영했다. 24일 오전에는 자기주도 진로진학 탐구 프로그램 ‘수선화의 꿈, 길에서 길을 찾다’ 보고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2월까지 탐색했으며, 2인이 한 팀을 구성하여 진로·직업체험, 학과 체험, 진로진학 주제 탐구 활동 등을 수행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11팀 2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의 인터뷰, 관련 독서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발표한 보고서는 학교 홈페이지 탑재하여 공유하고 책자로 발간하여 학급 및 도서관에 비치한다. 오후에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주제탐구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고서 발표 시간을 가졌는데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14차시 28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주제 선정부터 최종 보고서 마무리까지 지도 교사와 전공 분야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심화과정을 거쳤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인문사회 분야, 자연과학 분야, 공학분야, 의료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24일 학교드림관에서 1학년 학생 121명과 보호자·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희생과 봉사의 다짐, 히기에이아 선서식'을 거행했다. 히기에이아(Hygieia)는 그리스 신화의 '건강한 삶에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 주는 건강의 여신'으로 히기에이아 선서식은 보건의료 및 의료관광 분야에서 학생들이 전문인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의 빛이 되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해 거행한다. 올해로 12번째인 이번 선서식에서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인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헌신을 맹세하고 의료관광과 학생들은 신뢰와 친근감으로 서비스를 실천하겠는 다짐을 했다. 학교 관계자는“중문고는 제주 유일의 보건의료·의료관광 분야에서 왕성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어 성공적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히기에이아 선서식을 계기로 중문고 학생들이‘자신의 사랑’을 바탕으로 ‘타자의 아픔을 공감하여 희생하고 봉사’하는 전문가적 마음자세를 바로하여 인류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2024학년도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취업 확정 인원은 35명(도내 20명, 도외 15명)에 달하며, 현재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과 교육 과정을 이수 중인 학생을 포함하면 최대 41명의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이 학생들의 진로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에코랜드 호텔, WE 호텔과 같은 제주 지역의 주요 호텔은 물론, CJ 제일제당, CJ 프레시웨이, 포시즌스 호텔 서울 등 국내 대형 기업에도 입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공군 및 육군 특전부사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HACCP 전문인력으로도 진출하며 직업군의 폭을 넓혔으며 이 같은 성과는 학생 개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교의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결과로 평가된다. 취업에 성공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
제주도교육청 효돈중학교 동문인 천일장학회 김공순(제2회 졸업)선생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효돈중학교에 장학금 총 7640만원을 쾌척했다. 김공순 선생은 본교 제2회 졸업생으로 본교 체육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사명감을 갖고 운동선수 육성에 힘썼으며 각종 육상대회 및 배구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선생은 퇴직 후에도 중등체육교육활동은 물론 지역 청소년 선도활동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2013년‘천일장학회’를 설립하여 2010년부터 지금까지 후학들을 해마다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까지 총 764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선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이야기하면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서 벌어 온 돈을 정말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마을과 후배들을 위해 기부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마을의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을 위해서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후학을 위해서도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도 존경을 받고 있다. 선생의 이러한 마을 위한 기부와 장학활동은 지역사
제주도교육청 창천초등학교는 24일 제주의 말 운영과 관련하여 출판한 책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창천초등학교는 글로벌역량학교로써 2024년 특색과목‘제주의 말’을 운영하면서 학년별로 노래와 책이라는 산출물을 완성시켰다. 6학년은 제주어 노래를 음원으로 제작했고 5학년은 '제주어 동시집', 4학년은 '우리 마을 색깔찾기 대작전', 3학년은 '해녀의 설룬애기 애기할망신', 2학년은 '아홉 살 제주어사전'이란 책을 출판했다.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하여 전교생이 모여 자신들이 만든 책 이야기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6학년 학생들이 제주어 노래 밴드 공연과 G.C.(Global Communication)를 운영한 1학년의 축하 노래를 더해 기쁨을 함께 했다. 창천초 학생들은 학년별 활동을 서로 공유한 이번 출판 기념회를 통해 자신들이 만든 책에 대한 애정을 듬뿍 표현함과 동시에 다른 학년에서 실시하는 활동에 더 관심을 갖고 서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