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관내 10개소의 보호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나무의 부후균 제거를 위한 외과수술, 위험 가지 제거, 주변 잡목 정리 등을 포함해 보호수의 건강과 주변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었다. 보호수와 노거수는 그 빼어난 자태로 한 그루만 있어도 주목을 받는다. 또한, 마을 사람들에게는 추억이 깃든 사랑방 나무로, 그 존재만으로도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신안군 내에는 팽나무 96그루, 소나무 7그루, 느티나무 5그루 등 총 117그루의 보호수와 수령이 오래된 당산목, 풍치목, 정자목 등 28그루의 노거수가 관리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예로부터 마을 앞 거목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였다. 그 마을의 역사를 다 보고 있는 어르신 같은 존재로 우리 곁을 지켰다. 그 역사 속의 나무를 이제는 우리가 보호해야 할 재산으로 군민들의 변함없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보호수와 노거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7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또한, '100
순천시 주암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4일 주암광천교회에서 제6회 꿈키움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주암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협동심을 발휘하여 현악기 연주를 하고, 주암면 주민과 학부모들을 초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암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현악기를 배우며 정서적 안정과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도부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을 통해 오케스트라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한 한 학생은 “오늘 연주회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는 많이 떨렸지만, 박수로 격려해주시는 부모님과 주민들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며 “그동안 방과 후에 함께 연습했던 친구들과 멋진 연주회를 완성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미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암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예선요양병원(이사장 유승필)은 지난 23일, 도사동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라면(40개입) 50상자를 도사동에 온기나눔을 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라면은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및 경로당에 전달되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유승필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임동호 도사동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로 온기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고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순천시 삼산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려는 기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순천희망라이온스클럽(회장 이창숙)에서 담근 김장김치 60kg(5kg, 12박스)를 기부한데 이어, 24일에는 순천효산고(교장 박성영) 관광조리과 재학생들이 정성껏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0kg(5kg, 30박스)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해왔다. 26일에는 관내 쌀과자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심연상(대표 박혜경)에서 순천 특산물인 칠게와 100% 국내산 곡물로 직접 생산한 슈가프리 쌀과자 칠게라이스칩 2,100개(30개입, 70박스)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효산고는 8년째 뜻깊은 기부 동행을 하고 있으며, 효산고 관계자는 “올해에는 농업법인회사인 서당골과 협업하여 신선한 재료로 관광조리과 재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였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재학생들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홍미 삼산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잊지 않고 따뜻한
순천시는 친환경농업과 안전한 토양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내 농작물 재배지를 대상으로 무료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발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농업인이 토양검정을 신청하면, 토양의 산도(pH)·유기물·유효인산·칼륨·마그네슘·전기전도도(EC) 등을 측정해 경작지의 영양불균형을 면밀히 파악하고 작물별 적정 비료량을 산출해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준다. 농업인은 비료 사용 처방서를 활용해 토양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알맞은 비료 사용량을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적정 비료 사용으로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양분 과다에 의한 연작장해와 품질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토양개량제, 비료 등을 주지 않은 농경지에서 15㎝ 깊이에서 5~10개 지점을 고르게 선정한 뒤, 총 500g 정도의 흙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내 토양종합검정실 1층에 접수하면 된다. 이동이 불편한 농업인들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토양검정시료 수거함에 시료를 넣기만 하면 접수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
순천시는 지난 26일 남악스카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선정 및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관내 수출기업인 ㈜창대에서 ‘4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순천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평가하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올해 수출 220억 원을 목표로, 배, 쌀, 참다래,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매실 가공식품을 포함한 47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176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관내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문가 초청 실무협의회를 4회 진행했고, 수출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발족해 태국 등 신규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기업’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업체 중 1 부터 9백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전년 대비 15% 이상 수출 증가를
순천시는 지난 26일 2024년 제2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실시하는 우수한 양성평등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제도이다. 시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라는 비전으로 함께 일하고 돌보는 환경 조성, 안전과 건강권 증진, 양성평등 기반 확산을 목표로 양성평등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찾아가는 시민 양성평등 교육 추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픈 아이 병원돌봄 서비스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등 양성평등 기반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점이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순천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양성평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이 지난 16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시작한 발 마사지 및 발 관리법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발 관리법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까지 함평군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으로 ▲발 마사지 기법 ▲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의 예방법 ▲혈액순환 촉진을 위한 스트레칭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운동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발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함평군은 교육 종료 이후,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드림 행복버스’ 이동진료 사업과 연계해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발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부위”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군민들의 건전한 발 관리 습관을 형성해 건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지역 저소득 노인을 위한 기부금 200만원과 생필품 꾸러미, 임직원이 모은 기부 물품을 인천중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연말 ‘온기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생필품 꾸러미 200세트와 공사 직원들이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모아 지역 소외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노인복지관은 공사의 나눔 실천에 감사를 전하며,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지역 어르신의 기초생활 안정 지원과 도시락 구입ㆍ배송 등에 의미 있게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잘 전해져 주변 이웃이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 한 해 추석맞이, 창립 9주년 기념 등 봉사 및 지역사회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축제ㆍ이벤트, 인천시티투어 등 다양한 관광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과방위)은 27일(금), 행안부로부터 광주 서구의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운천 어린이공원 일대 보행자전용도로 내 아동 친화 거리 조성 사업’은 주민 이용률이 높은 기존 보행자 전용도로에 바닥분수와 아동 놀이공간과 휴게 쉼터를 조성하고, 야간조명 등을 ’25년 8월까지 설치하여, 시민들의 휴식 및 축제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원마륵 어린이공원 및 오월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은 노후 된 기존 놀이시설을 신규로 설치하는 한편, 바닥 포장과 정자 보수 등 편의시설을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과 쾌적한 공원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97년과 ’98년에 각각 건축된 ‘상무1동 및 치평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 사무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많은 주민이 방문하고 있지만, 건축 당시, 내진 설계가 미반영되어 안전에 대한 문제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내년 11월까지, 상무1동 및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내진 보강 공사가 진행된다. 끝으로 양동·동천동 일대 각종 범죄 발생에 취약한 장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