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력향상도전학교를 운영한 도내 중·고등학교 업무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에서 ‘2024. 학력향상도전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2024년 학력향상도전학교를 운영한 중학교 35개교, 고등학교 53개교 업무담당자와 2025년 신규 학력향상도전학교를 운영하는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8개교 업무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신규 도전학교와 2년차 도전학교 신청교 모두 2025년 도전학교를 알차게 꾸려갈 수 있도록 의미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학력향상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도전과제별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학습동기부여에서는 만성중 올라연계독서활동과 군산고 선배멘토링 사례를 소개했다. △학습역량함양 부분에서는 효문중 학습코칭, 전주제일고 주말도전학교 사례 △교과학습지원 부분에서는 전북중과 전북사대부고에서 각각 교과심화학습 지원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학습관리지원 부분에서는 위도중이 올라학습피드백을, 해성고가 올라업무관리를 우수사례로 공유했다. 특히 만성중 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27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2024 직업계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도내 직업계고 32개교 교직원과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올해 직업계고의 우수한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전북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행사는 학교별 직업교육 우수사례 발표와 학교 경영사례 특강, 직업교육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26일에는 오전에는 △직업교육혁신지구 △미래역량강화사업 △직업계고 인식개선 및 홍보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산학일체형도제학교 운영 학교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오후에는 △글로벌 인턴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현장실습 및 취업 △특성화고 환경 개선(교과교실제) △직업계고 학점제 △직업계고 재구조화 등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북 직업교육 12개 주요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 공유함으로써 학교간 협력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전북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은태욱 장학관이 직업계고 취업활성화 정책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식품분야 미래 성장 동력인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기술협력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6일 농협경제지주 농협식품R·D연구소, 광동제약(주)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푸드테크 연구개발 및 실증·생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인 ‘푸드업사이클링’ 기술 개발과 실증·생산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나주시 농식품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농축산 부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상용화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은 농·축산 및 식품가공 부산물 등 상품 가치가 낮은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을 융합시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푸드테크 10대 분야 중 하나다. 식품 부가가치뿐 아니라 자원 순환에 따른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수단으로서 오는 2032년 시장 규모가 110조원대로 평가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나주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푸드테크 연구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푸드업사이클링 산업 선도도시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3일 노안면 계량마을에서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김치가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계량마을은 2022년 유기농생태마을로 지정된 이후, 2024년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5억원으로 친환경 농산물 가공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은 일정 규모 이상 친환경 인증을 받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면서 농업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마을을 선정하는데, 계량마을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13ha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준공된 주요 시설은 김치가공시설과 저온저장고로, 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 절임배추, 김장김치 등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고 김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마을 활성화 사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을 주민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생산, 가공, 판매, 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을 실현하는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설 준공으로 더욱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안면 계량마을은
신안군은 관내 10개소의 보호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나무의 부후균 제거를 위한 외과수술, 위험 가지 제거, 주변 잡목 정리 등을 포함해 보호수의 건강과 주변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었다. 보호수와 노거수는 그 빼어난 자태로 한 그루만 있어도 주목을 받는다. 또한, 마을 사람들에게는 추억이 깃든 사랑방 나무로, 그 존재만으로도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신안군 내에는 팽나무 96그루, 소나무 7그루, 느티나무 5그루 등 총 117그루의 보호수와 수령이 오래된 당산목, 풍치목, 정자목 등 28그루의 노거수가 관리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예로부터 마을 앞 거목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였다. 그 마을의 역사를 다 보고 있는 어르신 같은 존재로 우리 곁을 지켰다. 그 역사 속의 나무를 이제는 우리가 보호해야 할 재산으로 군민들의 변함없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보호수와 노거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7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또한, '100
순천시 주암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4일 주암광천교회에서 제6회 꿈키움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주암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협동심을 발휘하여 현악기 연주를 하고, 주암면 주민과 학부모들을 초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암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현악기를 배우며 정서적 안정과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도부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을 통해 오케스트라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한 한 학생은 “오늘 연주회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는 많이 떨렸지만, 박수로 격려해주시는 부모님과 주민들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며 “그동안 방과 후에 함께 연습했던 친구들과 멋진 연주회를 완성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미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암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예선요양병원(이사장 유승필)은 지난 23일, 도사동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라면(40개입) 50상자를 도사동에 온기나눔을 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라면은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및 경로당에 전달되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유승필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임동호 도사동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로 온기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고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순천시 삼산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려는 기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순천희망라이온스클럽(회장 이창숙)에서 담근 김장김치 60kg(5kg, 12박스)를 기부한데 이어, 24일에는 순천효산고(교장 박성영) 관광조리과 재학생들이 정성껏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0kg(5kg, 30박스)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해왔다. 26일에는 관내 쌀과자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심연상(대표 박혜경)에서 순천 특산물인 칠게와 100% 국내산 곡물로 직접 생산한 슈가프리 쌀과자 칠게라이스칩 2,100개(30개입, 70박스)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효산고는 8년째 뜻깊은 기부 동행을 하고 있으며, 효산고 관계자는 “올해에는 농업법인회사인 서당골과 협업하여 신선한 재료로 관광조리과 재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였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재학생들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홍미 삼산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잊지 않고 따뜻한
순천시는 친환경농업과 안전한 토양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내 농작물 재배지를 대상으로 무료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발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농업인이 토양검정을 신청하면, 토양의 산도(pH)·유기물·유효인산·칼륨·마그네슘·전기전도도(EC) 등을 측정해 경작지의 영양불균형을 면밀히 파악하고 작물별 적정 비료량을 산출해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준다. 농업인은 비료 사용 처방서를 활용해 토양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알맞은 비료 사용량을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적정 비료 사용으로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양분 과다에 의한 연작장해와 품질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토양개량제, 비료 등을 주지 않은 농경지에서 15㎝ 깊이에서 5~10개 지점을 고르게 선정한 뒤, 총 500g 정도의 흙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내 토양종합검정실 1층에 접수하면 된다. 이동이 불편한 농업인들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토양검정시료 수거함에 시료를 넣기만 하면 접수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
순천시는 지난 26일 남악스카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선정 및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관내 수출기업인 ㈜창대에서 ‘4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순천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평가하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올해 수출 220억 원을 목표로, 배, 쌀, 참다래,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매실 가공식품을 포함한 47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176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관내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문가 초청 실무협의회를 4회 진행했고, 수출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발족해 태국 등 신규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기업’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업체 중 1 부터 9백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전년 대비 15% 이상 수출 증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