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9일 ‘김제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문별 추진방안을 심의 확정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위촉 및 ‘김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 수립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그간 수립한 중장기 감축 목표 및 이행과제를 관련 전문가, 해당 부서 의견을 수렴했다. 제1차 김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능동적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을 통한 지속 성장형 탄소중립’을 비전으로 하는 10개년(2025~2034) 계획으로, 2030년까지 2018년(107만t) 대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40.5%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전환산업, ▲정책 7개 부문, 4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 김제시가 2050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데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는 29일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법률 자문을 위해 진봉헌, 최영호 변호사를 신임 고문 변호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고문 변호사들은 앞으로 2년간 조례의 제·개정에 따른 법령 저촉 여부, 의정활동으로 인한 소송 등 의정활동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신임 진봉헌 변호사는 수원·전주지법 판사, 전주지방변호사회 부회장, 민주당 중앙당 법률구조단장 등을 역임했다. 최영호 변호사는 국회 비서관을 거쳐,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시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고문변호사를 위촉해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남관우 의장은 “전주시의회는 이번 고문 변호사 위촉으로 체계적인 법률 지원을 통해 입법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29일 보훈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문화교실을 실시했다. 건강문화교실은 지역 4개 보훈단체(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가 공동으로 주관햇다.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신경계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관리, 치매검진 및 혈압관리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신체 노화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음악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고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보훈회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대상자 후손 위문,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 행사 등 다양한 보훈 사업과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조국수호에 앞장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보훈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와 문화생활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안성면 돈당마을을 지나 내당과 외당마을을 연결하는 “돈당마을 진입 교량 및 도로 개설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지난 29일 개통했다. 총사업비 38억여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도로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지난 2022년 착공해 완공까지 3년이 걸렸다. 돈당마을 진입 교량은 길이 62.5m, 폭이 11m이며 진입도로는 총길이 622m, 폭 8m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도로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교통망 확장의 의미를 넘어 교통사고 위험 감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 농산물 유통 원활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 도로를 통해 돈당마을이 더 많은 기회와 만나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이곳은 버스 등 차량이 마을 안길을 지나면서 주민들이 소음과 매연에 시달렸으며, 특히 대형 버스 통행할 때는 교통사고 위험도 커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안성면 돈당교 입구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남원시가 위탁하고 사회복지법인 전주가톨릭 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남원시 노인복지관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모금에 동참하여 성금 1,512천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노인복지관 직원 및 회원 약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최근 발생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고 국가적 재난 극복에 함께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졌다. 특히 이번 모금 활동은 2020년 남원시 금지면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400여 명의 이재민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영남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받았던 것에 대한 보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진적 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불문하고 어려움 겪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연대와 나눔의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모금은 단순히 금액의 크기를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향한 노인복지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뜻깊
익산시는 시민참여위원회 조방영 위원장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여름 이불 52채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이불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내 위탁가정 아동 모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정위탁아동은 친부모의 질병·학대·사망 등 다양한 이유로 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경우, 국가의 결정에 따라 일정 기간 위탁가정의 보살핌을 받는 아동이다. 가정위탁제도는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제도다. 조방영 위원장은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 이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간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아동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나눔은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는 귀한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조방영 위원장은 이달 출범한 익산시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해 행정과
익산시가 홀로그램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손잡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알엠지(대표 김희정), ㈜메디아앤메디올로지(공동대표 정광일·박정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사 대표,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통해 기술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알엠지는 경기도 군포시에 본사를 둔 홀로그램 위조방지 라벨 제조 전문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정품 확인용 보안 라벨과 큐알(QR)코드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상표·디자인 등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아앤메디올로지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으로 2023년 설립됐다. 가상현실 기반 서비스와 홀로그램 뷰어, 자체 제작(DIY, Do It Yourself) 연동 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고카트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긴급 상황에서 누구나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신고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급한 순간, 말하거나 전화 연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기존 전화 신고 외에도 문자(SMS), 영상통화, 119신고 앱, 웹사이트 등을 통해 쉽게 119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포용적 신고체계를 마련해 누구도 구조의 손길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특히 청각·언어장애인,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그리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음성 통신이 어려운 도민들도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어, 실질적인 생명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알고 있으면 생명을 지키는 119 다매체 신고 방법 ▲ 문자(SMS) 신고 휴대전화에서 119 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사고 장소, 유형, 환자 상태 등을 입력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하면 보다 정확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다. ▲ 영상통화 및 손
부안군은 5월 가정의 달과 본격적인 봄 여행철, 그리고 대표 축제인 ‘부안마실축제’를 맞아 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부안군민을 제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부안 관광택시를 총요금의 절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요금은 ▲3시간 코스 6만 원 → 3만 원, ▲5시간 코스 10만 원 → 5만 원, ▲6시간 코스 12만 원 → 6만 원으로 대폭 인하되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안의 다채로운 명소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객의 일정에 따라 코스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부안 관광택시는 지역관광에 특화된 교통서비스로, 지역을 잘 아는 기사들이 주요 관광지, 맛집, 체험 장소 등을 안내하며 여행자 맞춤형 코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장년층,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친절한 응대와 편리한 이동으로 부안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부안군은 관광택시의 서비스 품격을 높이고 청렴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28
부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8일 상생협력센터 4층 대회실에서부안군 상생협력센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14개 단체 협약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및 현판식은 부안군 지속협이 주최해 탄소중립 실천선언 협약서 낭독, 현판식, 탄소중립 생활 실천 퍼포먼스(단체별 탄소중립 홍보스티커 계단 부착)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상생협력센터에 상주하는 14개 단체 및 회원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협약식에는 부안군 지속협을 포함해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부안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정읍세무서), 바르게살기운동부안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부안군지회, 전국공무직노동조합전북본부부안군지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안군협의회, 부안군민원콜센터,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안군시니어체육협의회, 사)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 부안군자원봉사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 변화가 우리의 삶과 미래세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공동의 뜻을 갖고 생활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해 미래세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