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여름철 고추밭 관리 요령과 병해충 방제에 대해 농업인 지도에 나섰다. 7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폭염과 강우가 반복되는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고추 뿌리에 부담을 주면서 낙과와 같은 생리장해와 함께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도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장마기에 접어들었지만 비가 오지 않고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토양 수분의 급격한 증발과 온도상승으로 작물이 비료 성분을 빨아먹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추 과실에 나타나는 칼슘결핍 증상의 하나인 배꼽썩음과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거나 건조한 상태로 방치된 고추밭에서 피해가 크다. 배꼽썩음과 피해가 나온 밭에는 비가 올 경우 탄저병이 발병하는 2차 피해로 수확량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피해과가 보이면 적절한 관수와 함께 염화칼슘 0.3% 액을 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해충도 기승을 부린다. 담배나방의 경우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가 고추 열매 꼭지
강진군이 올해 7~8월에는 높은 기온과 함께 강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가축폐사 피해를 예방하고 가축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강진군 전 축산농가(1,250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특히 취약 축종인 양돈,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전기, 냉방시설, 환풍기 등 시설점검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농가 전담제를 실시해 관리하고 있으며, 가축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추가 예산 확보해 긴급 공급한다. 이번 조치는 기온 33도 이상 고온이 연일 지속되며 축산현장에서 가축의 사료섭취 저하, 생산성 감소, 폐사 등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농가를 포함해,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 사육농가이다. 1차에 이어 추가로 5천 2백만원을 긴급 투입해 축종별 적합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제품을 선정해 공급 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지난 5월부터 1차로 관내 300농가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진원, 민간위원장 백선온)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25년 폭염대비 에어컨 지원사업 ’시원한 나눔, 희망 바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1천 3백 만 원의 지역연계 모금액이 사용되며, 각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20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6평형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어컨 사용 시 유의사항과 안전한 사용법도 함께 안내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 안전까지 고려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존의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시원한 나눔, 희망 바람 프로젝트’가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의 실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다. 강진군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역시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진군이 지난 4일 병영면 청년마을만들기 스테이 커뮤니티동에서 '돌멩이 스테이 30(한달살기) 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돌멩이 스테이 30'은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이 주관하는 전남형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의 체류형 프로그램의 하나로, 타 지역 청년들이 강진군 병영면에서 30일간 거주하며 지역과 깊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년들이 단순한 체험자가 아닌 기획·운영자로서 지역자원과 주민을 만나 자발적으로 교류하고, 이를 통해 상품화 및 수익화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돌멩이 스테이 30' 프로그램의 2기 참여 청년들이 한 달간의 지역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2기 참여자들은 지난달 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네트워킹 및 포트럭 파티, 소셜 가드닝 · 트립 인 돌멩이마을, 돌멩이 브릿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존 활동 청년 및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활동을 했고 이런 한달동안의 지역 활동을 바탕으로 기획한 콘텐츠, 영상, 기록
강진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더위사냥’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혹서기 동안 활동 시간을 1~2시간 앞당겨 운영하고, 필요 시 월 최대 15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도 유연하게 조정했다. 특히 폭염경보 발효 시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실내 활동 또는 안전교육으로 대체하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7일에는 야외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1,013명에게 20일분의 식염 포도당(60정)과 생수(얼음물 포함)를 일괄 지급했으며, 각 읍·면에서는 쿨스카프, 모자, 팔토시 등 폭염 대응 물품도 모두 지급을 완료했다. 군은 활동 중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확보해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강진군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총 2,19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마을 경로당, 교통안전,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보호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강진군 노인맞춤돌봄센터 생활지원사 138명은 2,194명
강진군은 7월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재정해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에 따른 것으로, 전년도 매출정보에 따라 사전예고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총 57개소의 가맹점을 선별했다. 이 점은 지류(종이) 상품권 및 모바일(착) 상품권 모두가 해당되며, 해당 가맹점 목록은 강진군 홈페이지 ‘강진사랑상품권’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개인이 10% 할인을 받아 구매한 강진사랑상품권은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이 불가하다. 다만, 정책적 목적에 따라 지급된 반값여행, 농어민수당, 육아수당 등의 정책수당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면 지역 내 민간 농자재판매소가 없는 농협 농자재판매장, 마트․슈퍼․편의점 유형의 가맹점이 없는 농협 하나로마트는 예외적으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데, 강진군에서 해당하는 면은 옴천면 뿐이다. 강진군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선순환 상품권 운영으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방침 아래, 6년째 연중 10% 할인을 지속적
강진군이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작천 코끼리 마늘꽃 3DAYS’와 ‘제3회 수국길 축제’ 개최 기념해 추진한 먹깨비 할인이벤트가 성공리에 종료됐다. 이벤트가 운영됐던 14일간 주문 수는 8,302건 매출액은 2억 3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작천 코끼리 마늘꽃 3DAYS’가 진행됐던 3일간 주문 수는 2,214건, 6천 1백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과 대비했을 때 주문수와 매출액 각각 68%, 80%가 증가했고,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가 진행됐던 3일간 주문 수는 2,351건, 6천 7백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대비 주문수 33%, 매출액 43%가 증가했다. 해마다 주문수와 매출액이 증가할 수 있는 이유는 축제가 개최되기 전부터 할인이벤트를 실시해, 군민들의 외식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높아진 매출만큼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고스란히 수혈 될 수 있는 선순환 효과가 ‘축제-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결고리를 공공배달앱을 통해 만들어 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운영된 2022년 7월 이래로 강진군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77억 원으
강진군 마량면 마량놀토수산시장이 2025년 상반기 ‘대박 흥행’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관광형 수산시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4월 12일 개장 이후 6월까지 총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말마다 북적이는 인파 속에 상인들의 매출은 물론 인근 식당, 숙박시설 등도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시장 운영을 위해 스틸데코 포토존, AI 캐릭터 변환 체험, 전복 최대 40% 할인 이벤트, 영수증 이벤트, 전망대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공연 무대의 위치를 시장 입구에서 시장 중심부로 이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은 식당이나 점포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웠지만, 새로운 무대가 들어서며 공연과 식사가 공존하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는 ‘시장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열리는 정기 공연으로, 지역 가수 공연, 관광객 참여 노래자랑 등이 어우러지
신안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신안1004몰'이 진행한 4주년 기념 할인전이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무리됐다. 당초에는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행사기간 이벤트 쿠폰과 적립금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돼 행사종료로 이어졌다. 행사기간 판매 실적은 총 1억 4백여만 원이며, 이 기간 신규 회원가입 수가 4천여 명에 달했다. 2021년 7월 오픈 이후 누적 회원 수는 3만 7천여 명이다. 모든 이벤트가 마무리된 건 아니다. ‘구매왕’과 ‘리뷰왕’ 이벤트는 계획대로 7월 말까지 진행한다. 누적 구매 금액과 리뷰수를 기준으로 상위 고객을 선정해 적립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빠른 쿠폰 소진과 높은 참여율은 신안1004몰에 대한 고객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며 “구매왕·리뷰왕 이벤트는 마지막까지 내실 있게 운영해 소비자 만족과 입점업체 성과를 함께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고객 참여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실질적인 이용자 확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신안1004몰이 지역을 대표하는 온라인 플랫폼으
전남 고흥군은 지난 6월27일 고흥군 도덕면(면장 박호)가야리 대곡마을 하루에꽃에서 귀농어귀촌도덕지회(지회장 신근주)주관으로 100여명 모인 가운데 소소한 팜파티 행사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박호도 도덕면장, 김준곤군 의회부의장, 박선준 도의원, 조영길 군의원 ,박기탁 녹동농협조합장, 박강석 고흥군귀농귀촌협의회장, 김전모 도덕면이장단장] (사진=김영주 기자) 이번 행사는 고흥군 도덕면사무소와 사단법인 귀농어귀촌협의회 도덕지회주관으로 마련된 자리로 귀농어귀촌인들이 손수 생산한 20여품목의 농산물 전시·홍보와 도덕면 거주자 귀농어귀촌인들이 한데 모여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위한 즐거운 시간을 모처럼 보냈다. 신근주 지회장은 오늘 이자리를 통해 "귀농어귀촌인들이 서로간에 소통을 잘하여 서로 상생을하고 또한 살기좋은 도덕면으로 많은 분들이 귀농어귀촌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기념사를 하였다. 박호도 도덕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농어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불편,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후반기 팜파티에는 최대한 지원하겠다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호 도덕면장 인사말] (사진=김영주기자) 이날 팜파티에는 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