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20일 장수시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조방희 장수시장상인회장,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2014년부터 JTV전주방송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어 온 프로그램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후원하고 전북상인연합회와 장수시장상인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유쾌하게 진행됐으며, 본선에 오른 9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수군의 아들이자 홍보대사인 최재명, 미스김, 트윈걸스, 정연호 등 초청가수들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장수시장을 찾은 군민과 상인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방희 장수시장상인회장은 “많은 군민들께서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고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석재 산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돌돌잔치'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익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황등면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 일원에서 '돌아온 돌돌잔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석재문화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돌문화 행사로, 석재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올해 '돌아온 돌돌잔치'는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채석장 전망대 개막식 △모래체험 △석공예품 전시 △먹거리 부스 △버블쇼·풍선아트 △돌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황등 채석장 전망대에서는 실제 석재 채굴 현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매일 8회 운영되는 채석장 투어는 채굴에 사용되는 중장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석공예인들의 석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익산석의 역사와 산업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5일 '돌돌가요제'와 26일 '돌돌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시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김제시는 (사)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이 21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총 금7,37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백미 10kg, 1,000포 ▲라면(12개입), 1,000박스 ▲건빵(3kg), 1,000개로 구성돼 있으며, 물품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기초생활 안정과 영양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한국나눔연맹은 전국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김제시와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김제시에 개소한 ‘천사 무료급식소’를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김제에 지난 2021년부터 백미, 라면, 김치 등 식료품 후원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관내 1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도배·장판 교체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준비 중이다. 생활 안정과 주거환경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임실군이 지난 17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 주민, 용역 수행기관 및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임실군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 용역 최종 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제3차 임실군 기후 위기 적응 대책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며, 그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4월부터 6개월간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의 노력으로 기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재해 피해 감소를 위한 제3차 임실군 기후 위기 적응 대책(2026년~2030년, 5년간)을 수립했다. 이번 적응 대책은 모두가 안심하는 기후 대응 공동체 임실을 비전으로 물관리 등 6개 부문, 15개 추진 전략, 46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군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 및 공무원 설문조사 2회, 관련 부서 간담회 2회 및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기후 취약성 분석, 상위계획 검토 등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임실군이 농촌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판매하는 내 집 앞 이동장터 사업을 위한 이동장터 차량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동장터 사업은 농촌 마을의 소매점 감소로 인해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지역의‘식품 사막화’문제의 해결을 위한 돌파구로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가가호호 이동장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비를 활용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동장터 차량 구입 및 구조변경을 완료해 지난 20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동장터 운영은 임실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군과 임실시니어클럽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의하며 안정적 운영체계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하나로마트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사업 수행기관인 임실시니어클럽 관계자,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주민 위
남원시는 지난 20일부터 2일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행복살림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에 따라 시민들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지역 실정에 맞게 수립하는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의 사업 성과 목표 달성 및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8월에 실시한 모니터링에 이은 두 번째로 사업 담당 공무원 37명, 지역사회보장 실무분과 위원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2025년 남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안부살핌 서비스사업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로자 복지 지원사업 △어르신 무상 교통 지원 등 총 5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중점 추진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든든수당 지원 △남원 인재학당 건립 등 8개 사업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질적 향상과 실효성을 확보하여
순창군이 농촌공간의 체계적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군은 21일 복흥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북서부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복흥·쌍치·구림면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농촌공간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재편성하기 위한 시행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초생활서비스 확충과 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체계, 커뮤니티 공간 조성, 특화지구 육성 전략 등 구체적인 계획들이 소개됐으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주민공청회는 단순한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우리 순창의 미래 농촌공간을 주민과 함께 설계하고 완성해가는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농촌, 그 가운데서도 특히 우리 순창군의 농촌공간이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참여를 모아주시
부안군은 지난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법제 사례의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법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행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령 해석 및 집행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법령을 유연하게 해석·운용할 수 있는 실무적 관점을 배우고, 공공의 이익을 중심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하는 적극행정 실천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은 법제처 김혜영 서기관과 김치영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적극행정을 위한 법령 입안·정비·해석의 원칙 △유연한 입법 방식의 활용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법령 정비 △경제활성화 및 규제혁신을 촉진하는 법제개선 등 구체적인 법제처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자치단체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법령 해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자치법규 의견제시 △정부 유권해석 △자치법제 119 등 법제처의 제도적 지원방안이 소개되어 실무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법제 기반 위에서 추진되는 적극행정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법제
부안군 석불산 꽃무릇축제 제전위원회는 지난 20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석불산 꽃무릇 축제는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의 석불산 일원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가을꽃 축제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사진전시, 꽃무릇길 걷기 등 주민참여 체험 프로그램이 이루어져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탁식에 참여한 김경중 위원장은 “축제의 수익 일부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돌려드림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축제가 되고 싶다”고 기부의 소회를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축제위원회에서 축제의 성공과 더불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정성이 부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재향군인회와 고령군재향군인회는 최근 완주군 일대에서 제73차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영호남 친선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향군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며,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여 년을 이어온 이번 행사는 양 지역 향군 간의 우정을 넘어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완주군의 대표 문화유산인 경천면 화암사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싱그랭이 마을에서는 석부작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했다. 이후 열린 공식 기념식에는 유희태 군수가 참석해 노고를 격려하고 재향군인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영호남 화합 행사는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상생 발전하는 소중한 연결고리로 앞으로도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경제적 협력을 강화해 군민이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경원 완주군재향군인회장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지역 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