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핵심 주제별 연수를 실시하고, 장애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 지원 강화에 나선다. 특수(통합)교육 연구회 중심으로 한 이번 연수는 ▲ 장애 영유아교육 ▲특수교육 교육과정 ▲ 통합교육 ▲ 진로‧직업교육 ▲ 맞춤형 디지털 교육 ▲ 장애학생 행동 중재 등 6개 핵심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8월 4~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실시한 ‘특수교사 행동중재 직무연수 기초과정’은 장애학생의 다양한 행동에 대한 이해와 교사의 실천 사례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연수 내용으로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특수교사 진로‧직업 역량 강화 연수’는 최근 기후 위기에 관심이 더 높아진 ‘업사이클링 기반 보자기 공예 및 소품 제작’과 ‘그림책을 활용한 팝업북 및 북아트 제작’ 과정으로 환경교육 연계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디지털교육연구회의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수업 준비 방법’, 통합교육발전연구회의 ‘슐런을 통한 통합체육교실 연수’, 유아특수교육연구회의 ‘리딩푸드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등 6개 핵심 주제로 모두 8개 과정 11회의 연수가 운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에 주관교육청으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지역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해 각 시·도에서 선발된 한국 대표단 33명이 참가하며, 전남 고성초등학교 유효선 교장이 인솔단장을 맡았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 ‘교육부’, 일본 ‘일중한 어린이동화교류대회 실행위원회’, 중국 ‘관심하일대공작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세 나라 초등학교 4~6학년 100명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를 다지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이다. 올해 주제는 ‘배: 둔황 벽화에서 우주선까지 천년의 여정’으로, 참가 어린이들은 ‘배’를 매개로 한 창작 활동과 문화체험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배운다. 한국 참가 학생들은 중국·일본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책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과학관 견학, 만화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접 창작한 동화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OB(참가경험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2015년과 2016년 한일중
전라남도교육청이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의 재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교육청은 7월 28~2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8월 4~5일 체육교육센터에서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 재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퇴직을 앞둔 교육공무직원의 새로운 진로‧취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 생애 설계와 취업전략 ▲ 건강설계 ▲ 재무설계 작성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전문기관 위탁으로 총 16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2026년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은퇴 이후 삶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퇴직예정자 간 정보 공유와 상호 지지 네트워크를 형성해 퇴직 이후에도 안정적인 사회 진입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퇴직 이후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준비하는 교육공무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사회 신뢰를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이 8월 4~5일, 8월 11~12일 전남교육청 소속 학교급식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조리실무사 실무능력 향상 과정은 조리사 대상 설문조사 내용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설됐으며, 요리 전문 기관에서 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연수는 ▲ 다양한 나라의 별미 소스 활용요리 ▲ 별미 소스 영양 덮밥 및 특별영양식 ▲ 전통음식 활용 단체급식 요리 ▲ 단체급식 활용 로컬푸드와 컬러푸드요리 등 실습 4과목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 단체급식 조리의 안전기준 ▲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한 식품위생 ▲ 건강한 생애를 위한 식생활 ▲ 건강 생활을 위한 식품과 영양 등의 이론 4과목도 병행한다. 연수원은 급식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7월에는 조리사 실무능력 향상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번 조리실무사 연수 이후에는 영양사 실무능력 향상 과정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인 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2025년 급식 트렌드를 통한 흥미로운 메뉴와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메뉴를 해볼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4일 순천 팔마종합운동장 내 여순항쟁탑을 찾아 참배하고, 최근 논란이 된 ‘리박스쿨 역사왜곡’ 도서의 학교 유입에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3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가족과 도민에게 사과한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여순항쟁탑을 찾아 희생 영령을 기리며 묵념하고, 역사교육의 책무와 도서 선정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어 김 교육감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도내 8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적절한 도서의 학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집중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우선, 역사 관련 도서 구입 시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역사 왜곡 및 편향적 내용이 담긴 자료가 학교 현장에 들어오지 않도록 분기별로 관련 지침을 학교에 안내하고, 교사 대상 연수도 확대해 운영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 교육감은 “역사교육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집중호우가 내린 무안과 함평 지역 학교에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학교를 대피소로 운영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3일 오후 무안과 함평 관내 모든 학교에 긴급 연락을 취해 4일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 중단 등 선제적으로 학사일정을 조정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각 학교와의 실시간 연락 체계를 가동해 강우량 변화 및 피해 발생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체제를 가동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지속될 경우에는 추가 휴업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월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 사이에 광주·전남 지역에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무안과 함평, 담양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89mm의 극한 호우가 내렸으며, 4일 오전 5시부로 호우 경보·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이다.
최근 논란이 제기된 ‘리박스쿨 역사왜곡 도서’의 교육 현장 침투와 관련,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교육가족과 도민에게 사과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3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제주 4·3과 여·순사건의 진실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리박스쿨’도서와 관련해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우려를 안겨드려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교육감은 이어, “전남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나쁜 역사의 흔적이 교실로 스며들지 않도록 도서 심의 기능을 강화하겠으며, 역사 날조 행위를 철저히 배격하고 차단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교육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문제의 도서는 2020년 6월 초판이 발행됐고 관내 18개 도서관(도교육청 산하 8곳, 도내 학교도서관 10곳)에서 모두 26권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도서 구입은 2020년 7월부터 시작되어 2024년 10월까지 이뤄졌으며, 이 기간 대출 횟수는 총 13차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교육청은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 7월 10일 곧바로 공문을 시행해 문제의 도서를 폐기하도록 조치했으며, 현재 이 도서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1일 순천 관내 학교를 찾아 여름방학 중 ‘행복도시락’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방학 중 행복도시락 위생 관리와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락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행복도시락은 방학 중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 도내 408개 초등학교의 1만 4명의 초등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 전남교육청은 ▲ 행복도시락 영양적 균형 ▲ 식중독 예방 및 위생 관리 ▲ 보존식 관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또, 대 과밀학교의 돌봄학생 대기 해소 방안에 대해서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행복도시락은 학생들의 영양과 행복을 동시에 챙기는 사업이다.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모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일 나주시 일원에서 영양교사ㆍ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근무하는 조리사 14명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영양교사와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급식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 NEIS 급식 시스템의 이해와 활용 ▲ 우수사례 중심의 학교급식 운영평가 ▲ 정성을 빚는 도예 이야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조리사들은 실제 급식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실무 지식은 물론, 아울러 조리사 간의 상호 소통과 사례 공유를 통해 급식 업무에 대한 자긍심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앞으로도 조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모든 학교의 급식 질 개선과 운영 전문성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12일 도내 3개 시험장(무안행복중, 순천왕운중, 목포교도소)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60명, 중졸 113명, 고졸 730명 등 총 903명이 지원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해 오전 8시 4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 없는 경우 청소년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여권,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부착한 것과 같은 사진 1매를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험 도중 휴대전화 등 전자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안전관리를 위해, 응시자와 시험관계자를 제외한 외부인 출입은 전면 통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소식/검정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8월 29일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