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는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지역 음식점 9곳을 ‘30년 이상 장수식당’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음식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영업주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정된 장수식당은 삼거리식당, 한국식당, 훈이네만두, 제일송어산장, 만리향, 태흥해장국, 개룡산장, 농심정, 솔아솔아식당 총 9개 업소다. 이들 업소는 업종, 업소명, 업태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설립자가 계속 운영해 온 음식점 가운데 30년 이상 영업을 지속한 곳으로, 신청 접수부터 서류 심사, 현장 조사,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에는 ‘30년 이상 장수식당’ 인증 현판이 부착된다. 또한 위생용품 및 홍보 물품 지원, 시 홈페이지․관광 안내지도․보도자료 등을 통한 홍보, 각종 행사 시 해당 음식점 이용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정연주 광양시 식품위생과장은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식당을 발굴하고 활성화해, 지역 음식문화의 가치를 계승하는 한편, 전 세대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명품 음식점으로 성장할 수
광양시가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금호동 백운교육센터 강당에서 ‘2025년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하며 창업 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는 전라남도, 광양시, 포스코홀딩스가 공동 추진하는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년 및 예비 창업자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과 기업가 정신을 전파하는 창업 문화 확산형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올해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1회차 행사에서는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고명환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고 대표는 방송 활동 이후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창업 컨설팅,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회복탄력성으로 수많은 예비 창업자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창업, 이겨놓고 싸워라”(부제 :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를 주제로, 반복된 실패를 이겨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업에 성공한 여정을 유쾌하고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시는 올 하반기 중 2회차(9월), 3회차(11월) 콘서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모바일 통합행정 플랫폼 ‘MY광양’의 실사용률을 높이고 전 세대가 함께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7월 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 ‘부모님 MY광양 앱 설치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MY광양’은 시민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통합행정 플랫폼이다. 시는 시정 소식, 민원 상담, 공공시설 예약, 긴급복지 신청, 재난 알림 등 총 27개의 주요 기능을 앱에서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일부 시민이 여전히 앱 설치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시는 자녀가 부모나 조부모 등의 스마트폰에 직접 ‘MY광양’ 앱을 설치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자 중 200명 내외를 선정해 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1만 원권)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7월 25일 오후 4시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광양시 감동시대
광양시는 지난 7월 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으로 전략 부문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가 AI·IoT 기술을 활용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대면·비대면 채널을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행태 개선에 꾸준히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시는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전략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민건강증진과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광양시는 올해 상반기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참여 어르신에게는 개인 맞춤형 건강과제를 주기적으로 부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생활 실천 능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점 만점에 평균 97.3점을 기록해, 어르신 건강관
광양시는 이화엽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시 실무대표단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 시(City of Wollongong)를 방문해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7월 2일 첫 일정으로 광양시 대표단은 울런공 시의회를 방문했다. 타니아 브라운(Tania Brown) 시장과의 공식 단독 면담에서 대표단은 방문 배경을 설명하고, 양 시 간 우호도시 협정 체결을 제안했다. 타니아 브라운 시장은 대표단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하며 “진지하게 우호도시 체결 절차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대표단은 울런공 시가 주최한 공식 교류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울런공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경제개발 부서, 다문화 커뮤니티 위원회, 블루스코프 스틸, NSW 항만청, 울런공 대학교, NSW 1차 산업 및 기업개발부 등 10여 개 관계기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표단을 환영했다. 타니아 브라운 시장은 환영사에서 “광양시 대표단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협력 관계의 소중
완도군은 7월 12일 오후 5시 신지 명사십리에서 '2025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자연 속 치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완도의 해양치유 자원 및 맨발 걷기를 결합하여 치유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완도,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해양치유 완도 맨발 걷기 대회’와 ‘완도 해양치유의 날’ 지정 선포식, 다채로운 해양치유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맨발 걷기 대회 참가는 지난 6월 1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통해 받았으며, 당일 현장(명사십리 제1주차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부는 가운데 걷기 동호인, 관광객, 주민 등 1,000명이 넘는 인원이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해변 필라테스와 엑서사이즈, 머드 팩, 꽃차 시음 등 완도 해양치유를 할 수 있는 체험 존을 운영하며, 맨발 걷기 효능 및 기본 동작 설명 등 전국맨발걷기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식전 행사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모래 해변(3km)과 황톳
국제와이즈멘 목포알파클럽(회장 임관영)은 지난 3일,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생활용품 20세트, 멀티세제 20개, 컵라면 240개 등 총 1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부주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관영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엄상민 부주동장은 “국제와이즈멘 목포알파클럽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어울림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0일 특별 공연 ‘빛처럼 마법처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마술과 레이저 퍼포먼스를 결합한 창의적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마술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4세 이상 어린이(보호자 동반 포함) 및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7월 9일부터 16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레이저 매직쇼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목포어울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심리검사 결과 우울·불안·스트레스 위험군으로 분류된 양육자 17명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원예치료와 웃음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양육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웃음치료는 웃음의 긍정적 효과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며 유머 감각을 익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참가자들이 서로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유하며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원예치료는 꽃 장식과 공기정화 식물 심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다육식물을 이해하고 돌보는 과정, 투명 용기를 활용한 미니 정원 꾸미기 등 창의적인 체험도 병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수료식에서는 한국서예협회 청년분과 위원이자 캘리그래피 강사인 류하 노영민 작가가 재능기부로 제작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수료증을 전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양육자의 심리적 안정은 아동의 정서 발달에 직접적
강진군 도암면이 지난 4일 도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폭염 대응을 위한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고령층의 건강 피해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접한 건강관리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신기보건지소 김혜연 소장이 맡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의는 폭염에 대한 기초 이해와 더불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실제 행동요령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청각 자료와 사례 중심 설명을 병행,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사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소개해 교육의 몰입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참여자들은 교육 내용을 실제 활동에 적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폭염 속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는 의견도 많았다. 최순철 도암면장은 “노인일자리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