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작성한 ‘2024년 여수시 청년통계’ 결과를 공표했다. 청년통계는 청년 유입과 지원 방향 등 청년들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작성한 것으로,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3년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둔 18 부터 45세 청년을 대상으로 통계를 작성했으며, 항목은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 9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통계에 따르면 여수시 청년인구는 전체인구(27만 1,696명)의 31.6%인 8만 5,759명이다. 이 중 청년 1인 가구는 1만 2,604가구로 여수시 전체 1인 가구(3만 9,405가구)의 32%를 차지한다. 청년의 혼인상태는 미혼이 52.0%, 배우자 있음이 45.5%로 나타나며,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4세, 여자 30.5세이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1만 5,411명으로 청년인구의 18%이며, 아파트가 71.1%, 단독주택이 23.8%의 비율을 보였다. 청년 취업자는 5만 3,800명, 고용률은 70.9%이다. 주요
소라면 죽림지구 산들공원(죽림리 1248번지)에 건립 예정인 여수시 최초 어린이도서관이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20년 어린이도서관 건립 기본계획을 세우고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2021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국·도비 43억 5,2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명칭을 공모,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으로 확정했으며, 내년 1월 1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선다.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은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824.5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꿈·직업 여행을 테마로 조성된다. 1층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동백마루, 공동육아나눔터, 북카페 등으로 조성돼 독서 습관을 기르고 보호자와 휴식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2층은 일반서가, 자유열람실, 특화공간, 프로그램실, 전시체험실로 구성되며, 3층에는 다양한 어린이 문화 체험을 위한 인형극장과 옥상데크, 보존서고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를 위한 안전기원탑을 준공하고 27일 여수국가산단 희생자 추모 및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노동단체 대표 및 노동자,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인,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시는 여수국가산단 조성 및 운영,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노동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보다 안전한 석유화학산업 도시 조성을 목표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안전기원탑 건립에 대한 노사민정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여수시 노사민정 각계는 재원을 분담해 사업비 9억 8,7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노사민정협의회는 추모탑건립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 제막식까지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맡았다. 산업재해 안전기원탑은 여수시 중흥동 50-3번지 일원 공원 내 위치해 있으며, 여수국가산단의 무재해를 염원하며 매년 초에 영취산 봉오재에서 진행하는 안전기원제를 내년부터 이곳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더 이상 산업재해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여 조성된 의미 있는 추모의
여수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특히 지난해 상하반기 평가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바가지요금 근절 노력 ▲물가정보 조사·공개 추진실적 ▲지방공공요금 감면실적 등 6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여수시는 고물가 여건 속에서 쓰레기봉투·상하수도 요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했으며, 160만 원부터 330만 원까지 등급별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과 연계해 관내 음식·숙박업소 밀집지역, 다중집합장소 등지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로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특별교부세 65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별교부세 교부를 통해 시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섬박람회 위상을 제고해 국제행사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섬박람회 주행사장 진입도로 확장 및 환경정비 사업(30억 원) ▲섬박람회 주·부행사장 주변 스마트 조명등 설치(15억 원) ▲개도 부행사장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20억 원) 등 총 3개 사업이다. ‘섬박람회 주행사장 진입도로 확장 및 환경정비 사업’은 주행사장 입구 삼거리 도로 확장과 노을길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진모 주행사장 진입도로 확장을 통해 돌산 지역의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노을길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섬박람회 주·부행사장 주변 스마트 조명등 설치’ 사업은 야간 개장 시 관람객의 가시성 향상 및 방범 사각지대 해소로 행사장 안전을 확보하고, 에너지 절약에 따른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도 부행사장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은 개도 마녀목공원 및 광장, 주차장
화순군이 2025년 새해 민생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군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민선 8기 3년 차에 국제정세를 비롯한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민생과 지역경제가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 이에 화순군은 이달 16일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총 4개 팀으로 편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꾸렸고, 23일에는 2025년 1월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15% 판매 등 총 6개의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올해 화순군의 주요성과는 화순형 인구정책 분야에서 전국 최초 ▲만원임대주택 공급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전남 최초 ▲천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외 화순군 청년하우스 개소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화순군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선도적 행정역량을 전국에 과시하며 위상 향상에 기여했다. 이에 못지않게 눈부신 성과를 이룬 분야는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향한 관광 인프라 조성 분야이다. 특히, 화순군 역대 최초로 입장권을
[김균호 광주 서구의회 의원(가운데)] 광주 서구의회 김균호 의원이(기획총무위원장) 12월 26일(목),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의 「2024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이하 청소년희망대상)을 받았다. ‘청소년희망대상’은 2015년 시작하여 올해 9번째로, 청소년들의 행복하게 살 권리 실현을 위해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활동, 복지, 보호, 교육 등에 대한 정책‧입법을 발굴하여 시상한다. 최종 수상자는 청소년 대표(3인)와 청소년 전문가(3인)의 1차 심의를 거친 후, 1,000인 이상의 청소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김균호 의원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조례’ 제정」, △청소년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건의」, △청소년 자전거 주행의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실천’ 건의」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마을’,‘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사회’를 희망하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이 청소년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청소년희망대상’으로 공적을 인
진도군은 지산면 세방낙조를 비롯해 가계해수욕장, 진도타워 등 6곳에서 다채롭고 특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해넘이 행사가 개최되는 세방낙조는 기상청에서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했을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이며,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 사이로 온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낙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한반도 최서남단의 가장 전망 좋은 곳’, 국토교통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곳’에 각각 선정된 곳이다. 세방낙조 해넘이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송년 음악회, 민속공연, 소망 띠 달기, 일몰 사진 전시회 등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25년을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는 5개 읍·면 사회·봉사단체가 주관하며, 가계해수욕장, 진도타워, 첨찰산, 철마산, 하조도등대 일원에서 기원제, 떡국 나눔, 소망 띠 달기, 민속공연(사천리), 달집태우기(가계) 등을 통해 새해 꿈과 소망을 기원하는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보배섬 진도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진도군이 지난해 37개 분야에서 수상한 데 이어, 2024년에는 현재까지 총 49개의 기관표창을 받으며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진도군의 행정 능력과 혁신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이루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진도군이 연평균 21건을 수상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상승세임이 분명하다. 주요 수상 실적으로는 △다산목민대상 본상,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경제분야 우수상(전국 1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전라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대상 등이 있다. 이외에도 2023~2024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을 달성했으며, 친환경농업대상 평가, 동물방역 위생시책평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평가, 양성평등정책 추진평가,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진도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 모든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수도권을 대표하는 교통사업으로 자리 잡은 ‘기후동행카드’를 경기 성남시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 동남부 대표도시인 성남시가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앞으로 분당을 포함한 주요 산업단지와 통학 지역에서도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어, 공동생활권 내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2월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성남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윤종장 교통실장, 김희갑 교통국장, 성남시 천지열 교통도로국장, 이규봉 정책실장도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그간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1년 만에 8개 지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3월 김포시, 8월 남양주시·구리시, 9월 인천공항역 하차서비스 게시에 이어 지난 11월 30일부터는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혔다. 또한, 이번달 11일 의정부시, 오늘 성남시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