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전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는 봄철부터 발생하기 시작한다. 잠복기는 5~14일이며,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을 동반한다. 이 질환은 치명률이 높고,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 활동 시에는 긴팔 옷과 긴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목이 긴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돗자리 등을 활용해 지면과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귀가 후에는 몸을 털고 씻은 뒤 착용한 의류를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양숙 광양시 보건행정과장은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는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철저히
광양시는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주현)이 오는 5월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4시, 양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아빠의 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합창음악극이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베베핀’, ‘상어가족’ 등 다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 안진성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바리톤 전태현이 아빠 역할로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연은 평소 서먹했던 아빠와 딸이 엄마가 자리를 비운 일주일 동안 함께 지내며 서서히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합창단원들의 밝은 에너지와 아름다운 목소리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잔잔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사전예매 없이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0년 7월 창단 이후 광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
영암군이 생성형AI(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무에 AI를 도입하고 있는 것. 올해 3월, 영암군은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생성형 AI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GPTs 기반 업무 도우미인 △보도자료 작성 매니저 △보고서 작성 매니저를 자체 제작해 배포했고, 공직자들은 이를 활용해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영암군은 생성형AI를 홍보 음원 ‘영암이 좋아요’ 제작, 삼호시장 조감도 샘플 이미지 제작 등에도 적용하고 있다. 공직자들의 AI 활용이 높아감에 따라, 영암군은 창의 행정 사례 발굴, AI 기반 행정문화 조성 등을 위해 앞으로 실습교육 추가 시행, 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생성형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이다. 생성형AI가 공직자들의 업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활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이 6/15일까지 ‘2025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만족도도 높이기 위한 이번 공모는,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에 참여할 응모자는 이 플랫폼에 대표 디자인 1종과 기획 내용을 담은 PDF 형식의 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영암 관광지 형상화 디자인 또는 캐릭터 활용 기념품’으로, 자유 형식의 새로운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심사는 디자인·캐릭터의 적합성, 상품성, 창의성 기준에 따라 이뤄지고, 우수작 2점에 총 4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영암군은 6/20일 수상작을 선정하고, 같은달 27일부터 실제 상품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영암의 감성과 매력을 담은 기념품 개발로 이어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주민의 자율방역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역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함평군은 “모기·파리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개인과 마을, 단체 등에 연무소독기, 휴대용살포기(UVL), 스팀․진공청소기 등 방역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방역 장비는 10월까지 보건소와 읍·면사무소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사용법 안내와 함께 약품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방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장비와 방역약품을 지원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 중심의 자율방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자체 방역반을 운영해 공원, 하천, 관광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주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 함평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체험 중심의 자아성장캠프를 운영했다. 함평군은 20일 “드림스타트 참여 종료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9명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자아성장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에코랜드, 수목원 테마파크, 더마파크, 탐라차문화원, 카멜리아 힐, 워터서커스, 아쿠아플라넷, 조랑말 체험 등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군은 특색 있는 캠프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 업체에 위탁해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인솔자로 공무원과 드림스타트 종사자를 배치해 아동의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체험과 관람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사회성과 창의력 증진, 자기 주도적 진로개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5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회 섬의 날’ 홍보 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6회 섬의 날’ 홍보 대사로는 배우 위하준, 가수 하현우·안성훈·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정지선이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 대행,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국가 기념일(8월 8일)로 지정되어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는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되며, 홍보 대사들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완도군 출신인 배우 위하준은 ‘섬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며, 가수 하현우와 안성훈, 트리플에스는 축하 공연에서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요리사 오세득과 정지선은 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해양치유 밥상’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주제는 치유의 섬 완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천천히 돌아보고
(재)순천문화재단은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5월부터 10월까지 순천시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고라 순천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과 순천시 전역의 복지시설을 찾아가 예술 공연을 통해 문화적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내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정된 아고라 순천 공연팀들은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총 7곳을 방문하여 ▲대중음악 ▲다원예술 ▲무용·댄스 ▲양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오는 21일 인휴마을을 시작으로 승주요양원, 섬돌요양원, 순천향림실버빌,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10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과 2025 아고라 순천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삶의 요소”라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 소외 없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고, 함께 공감할
순천시는 지난 17일 순천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원센터에서 임업인의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업후계자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상호 정보교류 및 정책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역 임업인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임업기술(접목) 교육, 임업기계(엔진톱, 예초기 등) 안전교육, 산림 정책 공유까지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임업인들이 필수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참가자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 교육을 추진해 전문 임업인을 양성하고, 체계적인 조림·육림·목재수확 등으로 임가 소득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마트 풍덕점에서 구암지하차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암원길 일원의 도로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0일부터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있었고, 일부 구간은 차량 교행이 어려워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있었다. 시는 인근 주택건설사업의 공공기여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기존 왕복 1차로 도로를 2차로로 확장(연장 368m, 폭 12m)하고 보도와 안전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이를 통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통행 안전성을 높이고, 차량 흐름의 원활함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확장으로 풍덕동과 연향동을 연결하는 생활 중심축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 인프라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