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 2일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라남도 내 공공보건의료의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의료 취약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곡성군은 “65년 만의 기적, 곡성군 소아과 개설” 사례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오랜 기간 지역에 소아과가 없어 영유아 진료 공백이 지속되던 상황에서, 군이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의료 인력 확보 전략을 추진해 소아과 유치에 성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번 소아과 개설은 단순한 의료기관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문화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유아 건강관리 프로그램, 부모 대상 건강 교육, 예방접종 안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병행되면서 주민들의 건강 관심도가 높아졌고, 지
곡성군은 지난 1일 곡성농협 교육장에서 ‘시설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사업의 내용을 농가에 안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농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곡성농협과 협력하여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며, 총사업비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멜론 공선 농가의 시설하우스 약 60동에 환경 측정센서, 원격제어 시스템, CCTV 등을 보급한다. 이를 통해 하우스 내 환경을 자동 제어하고, 농작업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원격 관리 기능과 자동화 시스템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 농가는 “작물 상태를 현장에서 벗어나서도 확인할 수 있어 대처가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일부 농가는 장비 유지관리와 알림 기능 개선 등 실질적 요구사항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기술은 편의 개선뿐 아니라 곡성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지켜낼 핵심 수단이다”라며 “농협과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전남 곡성군은 지난 2일 입면 송전리에 소재한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첫 딸기를 수확하고 청년 농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일 전했다. 군은 청년농의 안정적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6동 공사를 완료했으며, 6명의 청년농업인이 1인당 400평 규모의 온실을 임차해 딸기를 재배 중이다. 이 자리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성과를 살펴보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곡성군수와 농정과장, 농협 관계자, 담당 공무원, 청년농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스마트팜이 청년농들의 초기 영농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청년농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들으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입주 청년농업인들은“임대형 스마트팜 덕분에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라며, “딸기 재배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 곡성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임대형 스마트팜(온실)은 18세
영광군은 오는 12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2026년 동계 사회초년생 청년인턴제'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2026년 동계 사회초년생 청년인턴제'는 관내 청년들에게 행정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던아르바이트 사업에서 공고일 기준 영광군에 계속하여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들로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총 35명으로, 이 중 18명은 취약계층 및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17명은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예전 영광군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선발된 이후 (중도)포기한 사람은 제외 대상이다.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군청 별관 1층 영광군 일자리 지원센터(영광읍 물무로2길 61)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30일에 발표하고 선발된 학생은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 1일 6시간(10:00~17:00) 주5일 근무로 군청 실·단·과·소 및 읍·면
영광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2024~2025 전지훈련 유치 평가’에서 장려상(기관표창)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해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 추진과 체계적인 전지훈련 유치 활동의 성과를 다시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전국단위 대회 등 스포츠마케팅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것으로, 영광군은 유치 인원, 홍보 실적, 관광·문화시설 활용도, 계획 수립 및 우수시책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광군은 평가기간동안 축구, 농구, 탁구 등 6개 목에 걸쳐 12개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전국대학태권도대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등 9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10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 약 102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장려상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20백만 원을 활용하여 지역 내 체육시설 개보수 및 스포츠 인프라 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영광군수는“영광군이 3년 연속 전남도 평가에서 수상한 것은 체계적인 전지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 회원들이 11월 2일 열린 ‘2025 자선골프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참가비 전액인 528만 원을 영광군 공식 연합모금처인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에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위기가정 지원에 앞장섰다. 2014년 개장한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은 골프 대중화 선도와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매년 자선골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참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참가비 전액을 ‘영광곳간’에 꾸준히 기탁해오면서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2천 676만 원에 달한다. 이제원 영광지사장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수는 “이제원 지사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영광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자.”라고 전했다.
영광군은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 및 의사환자 증가추세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마스크 착용 캠페인 홍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전년대비 2개월 빠른 10월 17일에 발령됐으며, 특히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확산 추세로 이번 캠페인은 “독감 예방에는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손씻기 필수!”라는 공식 슬로건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대중교통 등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안내, ▲어린이집·학교 대상 마스크 착용 권고,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 인구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등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군민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군서농공단지 일원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자 2025년 12월 3일자로 의견수렴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서농공단지는 폐기물 열분해 사업장, 아스콘 제조업체가 입주하여 지역주민들이 악취로 불편을 호소해 왔으며, 영광군은 군서농공단지 4개 업체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악취 배출시설에 대한 설치신고 및 방지의무 부과, 배출허용기준의 적용, 시설 개선을 유도하여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번 의견수렴 대상 지역은 ‘군서농공단지 및 인근 주거지역 일원’으로 해당 지역주민, 사업자 등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 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 할 수 있다. 의견제출 기간은 2025. 12. 3.~12. 17.(15일간)이며, 의견 제출은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가능하다. 영광군과 전라남도는 이번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악취관리지역을 고시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서농공단지 악취 문제는 주민들께서 오랫동안 겪어온 불편사항인 만큼 이번 악취관리지역 지정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체계적인 악취 관리를 통한
영광군은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와 대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작업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주요 장비의 정비를 완료하고 제설장비 탑재를 마무리 했으며, 대설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제설준비를 마쳤다. 영광군수는 12월 2일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도로정비자재창고를 방문하여 이러한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제설 자재 비축 현황과 제설덤프·살포기 등 장비의 작동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고, 제설 준비에 참여한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영광군은 11월 말까지 제설장비 정비 및 제설자재 확보를 완료했으며, 국도 및 군도 등 26개소에 모래주머니 설치를 마무리했다. 영광군수는 “올겨울은 기상청 전망에 따라 평년보다 많은 적설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장비 관리와 신속한 제설 대응으로 군민의 교통 불편 최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주요 도로와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여수 한영대학교와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2025 고흥 관광 브랜딩 및 크리에이팅 프로그램’을 지난 2일 양 대학에서 개최된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운영됐으며, 여수 한영대와 순천대 학생 총 60명(브랜딩팀 30명, 크리에이팅팀 30명)이 참여해 청년 시각에서 새로운 고흥 관광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교육부 라이즈(RISE) 정책의 취지에 맞춰 지역과 대학이 연계해 추진된 사례로, 청년 참여 기반의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고흥 주요 관광지와 고흥유자축제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고흥의 관광자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관광코스, 스토리텔링 콘텐츠, 고흥 트래블맵 등 다양한 홍보 결과물을 제작했다. 지난 2일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의 작업 결과물을 공유했으며,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에서 탄생한 기획과 콘텐츠가 고흥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