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가 16일 광산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 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1991년 초대 의회 개원 이후 현재 9대에 이르기까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의 초심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해 지난 34년간 광산구의회를 이끌어 온 역대 의원들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관호 광산소방서장, 길강묵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강병수 광산세무서장, 최지현·박필순·박수기·이귀순·정무창 광주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김명수 의장의 기념사, 주요 내빈들의 축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 영상에서는 지역혁신과 현안 해결을 위해 달려온 9대 의원들의 의정활동 발자취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명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산구의회가 참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산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소명을 다하며 민
광주 동구의회는 제317회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숙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의 발의로 상정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담배제조사들은 흡연이 폐암 및 후두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외면한체 어떠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지 않으며 제조물의 결함마저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건강증진법 제3조에서 규정한 내용을 인용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담배 제조사는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문선화 의장은 성명에 대해 “흡연의 폐해에 대한 범국가적 여론이 형성되기를 기대하며 이로 인해 담배제조사들의 법적·사회적 책임성이 강화되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백운광장 양우내안애 앞 광장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남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묵념, 남호현 의장 추모시 낭독,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추모식을 통해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마음을 전했다. 남호현 의장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면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마을기업 육성 공모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모두애 마을기업’에 ㈜한누리꽃담, ‘우수 마을기업’에 디자인휴먼협동조합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된 (주)한누리꽃담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화훼공예품 제작, 다문화 음식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 또한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디자인휴먼협동조합은 화훼 연출과 신중년, 경력 단절 여성 대상 일자리 창출로 지역 내 녹색 환경 조성과 정서 치유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민 대상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에서 식물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한누리꽃담은 1억원, 디자인휴먼협동조합은 7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신제품 개발과 기업 브랜딩 등 사업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마을기업의 우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며 “앞으로도 자립 기반 강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
광주광역시 서구는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 MZ세대(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5·18 인권 현장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억과 공감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5·18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MZ세대 공직자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 간 폭넓은 공감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공직자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서구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민주·인권의 정신이 깃든 ‘5·18 역사공원’ ▲군부 독재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을 담은 ‘5·18 자유공원’ ▲헬기 사격의 흔적을 간직한 ‘전일빌딩245’ 등 5·18 기념 공간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5·18 자유공원에서 1980년 당시 상황을 재현한 5·18 상황극 관람과 함께 연대와 나눔의 상징인 주먹밥을 만들면서 당시 시민들의 용기와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고, 전일빌딩245에서는 헬기 사격으로 생긴 탄흔과 사료 관람을 통해 민주화 운동의 역사 인식 및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 남구는 인문학 중흥과 사람 중심의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국내 최고의 강사가 총출동하는 인문학 밤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인문학 밤 산책 프로그램이 관내 구립도서관에서 오는 22일부터 11월 25일 사이에 매월 넷째주 화요일과 둘째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총 8차례 문을 열며, 구청에서 인문 도시 구현과 인문학 대중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각 분야 최고 권위자 8명이 강사로 나선다. 먼저 오는 22일 열리는 첫 번째 강단에는 박준영 변호사가 오른다. 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의 주인공으로, ‘공존-사건의 배경과 이면’이라는 주제로 남구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위를 봐요’ 저자인 정진호 작가는 오는 5월 9일 화요일에 남구를 찾는다. 어린이날 시기에 맞춰 특별히 아이들과 눈높이에 맞춘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 과학 분야 전문가인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오는 6월 24일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 지식과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흥미로운 소재 발굴과 뛰어난 입담으로 여러 방송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플랫폼 업체에 대한 국내 대리인의 책임을 크게 강화하는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5일 대표 발의했다.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는 우리 국민이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 및 고충 처리 과정 등에서 해외사업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국내 대리인을 두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해외사업자의 법 위반이나 사고 발생 시 국내법의 집행력을 높이는 차원으로 2018년 도입됐지만, 애초 취지와 다르게 국내 대리인이 사고 발생에 즉각적, 실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등 부실하게 운영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개정안은 방통위에 대한 국내 대리인의 제도 운용 및 방통위 보고를 크게 강화하는 내용을 핵심적으로 담았다. 구체적으로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거나 지정 내용에 변동이 생길 경우, 방통위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하고, 국내 대리인은 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상시 연락이 가능한 핫라인을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했다. 이를 어길 경우 2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방통위 등 우리정부가 불법정보에 대한 시정명령을
광산구의회가 올해 활동할 의원연구단체 구성을 완료했다. 2025년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는 ▲광산구 푸른길 조성 연구회 ▲광산구 스마트 도시계획 연구회 ▲초고령사회, Well-aging을 위한 연구회 ▲광산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육아 개선 연구회 ▲Fun City & Enjoy 광산 ▲광산구 젠더거버넌스 포럼 ▲광산 도시디자인 연구회 등 7개로 구성됐다. ‘광산구 푸른길 조성 연구회’는 광주선 푸른길 조성 가치 탐구 및 낙후된 철로변 정책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광산구 스마트 도시계획 연구회’는 스마트도시와 연계한 광산구 융·복합 도시기반시설 활성화 관련 연구를 펼친다. ‘초고령사회, Well-aging을 위한 연구회’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하게 잘 늙어가기 위한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광산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육아 개선 연구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육아 정책 개선 등을 연구하며 광산구 최초 부모와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을 제안한다. ‘Fun City & Enjoy 광산’은 현대사회에서 보다 즐겁고 즐길 수 있는 도시
광주 북구의회가 개원 34주년을 맞아 15일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북구의원, 북구청장, 광주시의원, 사회단체장, 주민자치회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 축사, 주민 및 공무원 유공 표창, 청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무송 북구의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준호·전진숙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최수열 대구 북구의회 의장, 이홍식 의정동우회장이 개원 34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유공자 표창에서는 의정 및 북구발전에 기여한 주민 26명과 공무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20명의 북구의원들이 청렴과 연관된 한자를 소개하면서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무송 의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구민과 귀빈 여러분 덕에 기념식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행사 개최에 힘써준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북구의회는 청렴한 자세와 소통의 마음가짐으로 구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담배회사의 담배제조물 관련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명수 의장이 발의한 ‘담배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건의안’이 15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호텔에서 열린 제264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채택됐다. 건의안은 담배회사가 담배의 유해 성분인 ‘타르’, ‘니코틴’을 감소시켜 상대적으로 안전한 담배를 생산할 수 있었음에도 조치하지 않았고, 설계상의 결함인 첨가제 등을 사용해 흡연자가 쉽게 중독되게 했으며 담배의 유해성·중독성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조물 책임법상 ‘설계상의 결함’과 ‘표시상의 결함’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흡연이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임이 인정된 해외 사례를 근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손해배상과 여러 직간접적인 흡연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와 관계 기관에서 관련 법률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