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97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28일 광산구에 따르면,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제출 기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대상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는 광산구청 1층 부동산지적과를 방문하거나 구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구청 부동산지적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인터넷으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광산구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표준지의 가격 및 인근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2일까지 그 결과를 해당 민원인에게 회신할 계획이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25일 수완 원당산 근린공원에서 마을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광산마을교육자원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가 이룬 다양한 마을 교육 성과를 주민들과 나누는 배움의 축제다. 이날 박람회는 광산구 마을교육공동체 연합체인 ‘한울’이 주관해 각 공동체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마을이 곧 학교가 되는 참여형 축제로 꾸몄다. 박람회는 △기후 위기 △목공·원예 체험 △안전교육 등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청소년 댄스, 모델 워킹,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시민, 광산구 마을교육공동체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배우고 어울리는 마을 축제의 장이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마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진정한 교육 자치의 장”이라며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마을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동전통시장 고유의 맛과 멋을 즐기는 ‘아주 특별한 미식관광형 축제’인 제3회 양동통맥축제가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양동전통시장 구6번로와 태평교 일대에서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양동통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동통맥(通脈), 너랑 나랑 통했잖아!’라는 주제로 전통시장과 시민이 소통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미식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 지역 예술팀의 공연으로 시작해 전통시장 내 7개 시장이 함께하는 화합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 구6번로를 포함한 시장 일부는 ‘이팅존(Eating Zone)’으로 꾸며진다. 이 구역에서는 식음 테이블 250여 개가 설치되고 통닭·닭꼬치·닭강정·홍탁·건어물·떡볶이 등 60여 종의 시장 대표 먹거리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서구는 ‘바가지요금 없는 부스’를 운영하고 식재료를 시장 안에서 자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시장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양동통맥축제의 흥을 더할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주무대에서는
광주광역시 서구는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펀온워크(Fun-ON-Work) 결과보고회’를 열고 직원 주도의 디지털 행정혁신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모임 ‘펀온워크’가 지난 7개월간 연구·개발한 인공지능(AI)·업무자동화(RPA) 기반 실무 프로그램의 성과를 소개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한 사례를 체험·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AI-GO!(아이고!)’ 분과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보도자료 자동 생성이 가능한 ‘AI리포터’, 보고서 기획·수정 지원 기능을 갖춘 ‘AI에디터’ 등 실무지원 챗봇을 자체 개발해 시연했다. 또한 ‘스스로봇’ 분과는 관내 출장여비 자동계산, 위촉장·수료증 자동 생성, 개인정보 마스킹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 RPA 기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펀온워크’는 올해 3월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한 효율적이고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목표로 결성됐으며, 이들은 근무 환경에서 겪는 불편과 반복 업무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AI 도구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실험을 지속해왔다. 보고회에 참석한 직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기존의 조례 제명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중심에서 나아가, 보건과 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발굴과 연계를 넘어 사전 예방-조기 발견-지속 관리-현장 대응 순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사업 범위 ▲주민참여 촉진 ▲모니터링 및 포상 ▲현장 인력의 안전보장 등이다. 김귀성 의원은 “복지 행정은 이제 사무실을 넘어 현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찾아가 돌보는 북구형 복지체계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인력의 안전과 역량을 보장해 지속가능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북구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체육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북구 파크골프장의 효율적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운영 및 이용 시간, 이용자 안전교육 사용료 및 이용료 기준 등이 담겨 있으며, 특히 북구 주민에게 매월 1회(첫째주 목요일)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이용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사용료를 광주시민과 비광주시민으로 구분해 부과함으로써 북구민을 포함한 광주시민에게 합리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강성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크골프장을 단순한 체육공간이 아닌 주민 건강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안전교육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문화예술진흥법'의 취지를 반영하여,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하고 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장애인, 저소득층 등 구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를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재성 의원은 “문화는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구민이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도 즐길 수 없는 문화소외계층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보장받는 분들과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 지역 예술인 모두가 문화센터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는 제도적 기반이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실행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제도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당사자들의 삶에 기쁨이 되도록 세심한 운영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2025년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의 날 기념식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금융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기념식에서 수여된 정부포상은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 3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공적을 보여 금융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기관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올 한 해 ‘지역맞춤형 포용금융 실현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금융안심도시 실현’을 목표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 ▲생활밀착형 금융지원 ▲서민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 다각적인 포용금융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딤돌 3無(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특례보증대출’, ‘민생경제 회복 상생 기금 조성’ 등 지방정부 주도의 선제적 금융지원과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북구형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금융 취약계층 핀셋 지원 등은 전국적인 모범 금융 복지 사례로 꼽혔다. 이 같은 성과로 북구는 오늘 오
광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6개 도시철도 운영 기관 노사는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하철 무임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 차원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회견에는 박홍근,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했으며, 참석자들은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시철도법 개정을 통한 국비 지원 현실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동등한 수준의 예산 원조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며 행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1980년 대통령의 지시로 도입된 무임 수송 제도는 노인복지법 등 법률에 따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복지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운영 기관에 대한 지원은 전무하며, 지난해까지 6개 기관의 누적 결손금은 약 29조 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전국 도시철도 노사 협의회는 앞서 무임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두 차례 채택해 국정위와 국회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 전국 동시의 대시민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지난 40년간 지속된 교통 복지는 이제 고령화 등 인구 변화로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
광주 광산구 가 운영하는 운남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은 그림책 인형극부터 전통놀이 챌린지, 시 창작활동까지 책을 매개로 한 창의적이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11월 8일 제외)에는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놀이 속으로, 오징어게임 챌린지!’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몸으로 익히는 전통문화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며 전략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11월 8일(토) 오후 3시에는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가족행사 ‘그림책에서 튀어나온 로봇! 지구를 지켜라’를 연다. 그림책 ‘지구를 지켜라’를 원작으로 한 이번 행사는 복고풍 공상과학 콘셉트로 꾸며져, 어린이들이 책 속의 이야기와 무대 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