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1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서구형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무장애 착한도시 실현 의지를 다졌다. 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장애인 복지의 핵심 과제로 ‘무장애 도시 조성’과 ‘장애 특성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하고 ▲중증장애인 자립형 일자리 ▲정리수납 일자리사업 ▲장애인-노인 연계형 반찬지원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 4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체 예산을 투입해 공공일자리사업을 운영하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서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수어 기반 권리증진사업’은 장애인이 직접 구정 정보를 수어 영상으로 제작하고 공직자 대상 민원응대 수어 교육을 실시해 행정의 포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 장애인 근로자를 비롯해 전담인력, 수행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상·발표 등을 통한 사업 성과 공유와 함께 유공자 표창, 수어·젬베·마술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이 사회와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7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로 결제 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구 골목페이 이벤트’를 단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며, 지난 10일로 조기 종료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선할인 정책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구는 이번 이벤트에 예산 6억원을 투입, 예산 소진 시까지 일주일 단위로 6회에 걸쳐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 회차별로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의 10% 환급행사와 연계할 경우 소비자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20% 혜택이 유지되는 지방정부가 됐다. 소비자는 서구에서 일주일에 온누리상품권 20만원을 소비하면 4만원을 되돌려받을 수 있으며, 서구는 이번 행사로 약 12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서구는 지난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디지털온누리 환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출범 1년 만에 회원 103명, 총 35억여 원의 후원금을 모으며 ‘착한도시 서구’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12일 현재 서구아너스에 기업인, 의료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종의 ‘마음부자’ 103명이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1억 원 이상 후원자 4명 ▲5천만 원 후원자 9명 ▲3천만 원 후원자 90명이 서구청 1층 ‘디지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서구아너스는 민관협력형 복지 네트워크로 매월 주제별 나눔사업을 통해 공공영역에서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다문화가정의 ‘엄마나라 보내주기’ 프로젝트, 가족돌봄청년 장학금 전달, 경북 산불피해 주민 돕기, 장애인 부부 결혼식 지원, 폐지 수거 어르신 쉼 지원비 후원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관내 청소년과 함께 ‘독도 원정대’를 꾸려 교과서 밖 역사여행을 추진했고 11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 24명이 서구아너스 후원으로 ‘꿈 발견 수학여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처럼 서구아너스의 나눔은 일시적 기부가
광주 남구가 최근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주최한 탄소중립 분야 정책 성과 평가에서 잇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의 위상을 뽐내고 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여수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에서 진행 중인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행사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탄소중립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250명 가량이 참석한다. 남구는 올해 하반기 정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 자격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위해 남구청과 지역민이 협력해 추진한 햇빛 연금 사업이 큰 결실을 거뒀기 때문이다. 실제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신효천마을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진행해 전국 최초로 마을 단위 에너지 자립모델을 구축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은 11월 11일 한국전력공사 광산지사를 방문해 운남동 금구초등학교 통학로에 설치된 변압기 이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번 탄원서는 금구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염원하는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의 서명으로 마련됐다. 해당 변압기는 학교 인근 통학로에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의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공병철 의원은 “아이들은 미래 사회를 이끌 주역으로, 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통학로가 위험에 노출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공 의원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안전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또한 9곳의 통학로 확보 및 정비 사업을 추진·완료시키는 등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공 의원은 “앞으로도 학교 환경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이창용 도슨트를 초청해 ‘그림이 들려주는 사랑과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124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창용 도슨트는 2006년 바티칸 박물관을 시작으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에서 약 6년간 전문 도슨트로 활동해 왔다. 이후 tvN ‘벌거벗은 세계사’,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도슨트는 이날 강연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세계 명화들을 소개하며 작품에 담긴 감정과 예술적 메시지를 쉽게 풀어냈다. 특히 미술을 매개로 현대 사회에 필요한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전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사들을 초청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가수 김장훈이 서구를 찾아 ‘나를 이끄는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의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자치구 최초로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남구는 12일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을 통한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관내 학교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행의 핵심은 모든 세대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9월부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위한 행정 절차 준비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남구의회에서 열린 제31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남구 공공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셔틀버스 운영에 나섰다. 남구 관내 공공시설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는 2대이며,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배차 간격을 25~55분으로 탄력 적용해 하루 11차례 운행한다. 운행 코스는 대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포충사, 효천1지구 스마트도서관,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송원초, 인성고, 효천초, 효천어울림도서관, 남구치매안심센터,
광주 남구는 관내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운영 중인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에 대한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만족도 조사가 오는 28일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 262곳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남구는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내년도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운영 계획안에 해당 조사의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 관계자 26명이 관내 경로당 262곳을 방문, 각 경로당 회장 또는 총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 문항은 놀이용품 공유센터 이용 경로를 비롯해 물품 만족도, 공유센터 활용에 따른 경로당 이용 활성화 여부, 건의 사항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즐겁게 여가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
광산구의회가 11일 청소년 정치참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제2기 청소년 참당당 정치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제2기 아카데미는 진흥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8일 개강해 총 5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지방자치교육(1차시) ▲지역문제공감교육(2·3차시) ▲‘광산구 청소년총회’ 정책 발표(4차시) ▲모의의회 체험(5차시)로 구성돼,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원리와 정책 형성 과정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마지막 5차시로 모의의회 프로그램이 광산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진흥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실제 회의 절차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카데미 과정에서 발굴한 지역사회 관련 고민을 바탕으로, ‘광산구 문화도시조성’ 조례안, ‘길거리 가로등 설치’ 건의안,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설치’ 건의안, ‘쓰레기 없는 광산구’ 건의안 등의 정책의제를 제안하며 눈길을 끌었다. 참여 학생들은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해 보니 글로만 배웠던 정치가 훨씬 흥미롭게 느껴졌다”며 “우리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고
광주광역시 서구의 대표 교통복지 정책인 ‘천원택시’가 행정 혁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서구는 11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2025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올 한 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통과 협력 ▲서비스 향상 ▲업무 효율화 등 3개 분야에서 총 2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5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날 경연에서는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2팀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돌봄정책과 ‘건강약자를 위한 천원택시’가 선정됐다. 천원택시는 중증질환자 등이 병원에 방문할 때 택시비 1천원만 부담하면 서구가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시행 이후 100일 만에 400명이 1천회 이용하며 교통복지와 공공의료를 연계한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상에는 건축과 ‘공공건축 건립사업 표준화 매뉴얼 기획 및 제작’, 복지정책과 ‘서구아너스와 함께하는 복지틈새 제로(0)’ ▲장려상에는 회계정보과 ‘업무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계정 지원’, 주민자치과 ‘천원들고 피크닉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