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22일 초등학생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구는 이날 오전 만호초등학교(금호동)를 찾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수두·백일해 등의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 관리가 미숙한 아이들에게 올바른 위생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손 씻기 방법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법 ▲생활 속 개인위생 수칙 ▲손가락 체조 ▲면역력을 높이는 체온 관리 요령 등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손을 씻은 다음 손에 남은 형광물질을 직접 확인하는‘뷰박스’체험은 아이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오영순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병의 상당수가 손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손 씻기는 예방의 출발점이자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5년 청년 PI(Personal Identity)스쿨’을 본격 추진하면서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PI스쿨’은 진로, 취업, 실무, 취미 등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해 청년 개인의 역량 강화 및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것으로, 광주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19~39세) 19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진로설계 과정은 지역 최초로 도입한 갤럽 강점검사 기반 라이프코스 진행되며 취업역량 과정은 취업 마스터 필기형(NCS 기반 문제풀이 중심), 취업마스터 면접형(자소서 작성, 모의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실무역량 과정은 디지털 협업 도구인 노션을 배우는 역량UP 노션과 금융·경제 기초 이해를 돕는 역량UP 경제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걱정인형 만들기, 해변 캔들 만들기 등 주제와 결합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청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진로, IT, 문화예술,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강사로 참여해 경험과 정보를
광주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황봉주)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4월부터 풍암동과 화정2동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재활용 품목별‧요일별 수거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상가지역 등에서 재활용품이 혼합 배출되는 과정에서 품목이 섞이거나 파손돼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물로 처리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재활용 품목별‧요일별 수거제’는 요일에 따라 배출 가능한 품목을 달리*해 분리배출의 정확도를 높이고, 자원 재활용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월‧수요일:플라스틱,페트병,종이‧종이팩 / 화‧목요일:캔,고철,공병 / 금‧토요일:스티로폼, 비닐 공단은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시범운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전단지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서구청과 함께 캠페인을 병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시범지역인 풍암동과 화정2동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품목별 수거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단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시범지역을 추가 확대하고, 장기적으
광주 남구는 일상에서 예기치 않은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개인 부담 없이 각종 보험 혜택을 드리는 구민 안전보험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구민 안전보험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각종 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보장 장치이다. 보험 혜택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과 등록 외국인이다. 각종 재난 또는 사고를 당하기 전에 남구에 이미 전입 신청만 돼 있으면 별도의 가입 없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구는 매년 여러 보험사와 1년 단위로 계약 갱신을 통해 구민 안전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무관하게 중복 혜택을 지원하며,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지역이 남구 관내가 아니더라도 안전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보장 범위는 11종류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상해사망과 상해 후유 장애, 감염병을 제외한 사회재난에 따른 사망과 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과 후유장해이다. 또 화상 수술비와 개 물림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진료비, 교통 상해사고를 제외한 상해사망과 후유장해
광주 남구는 오는 6월부터 현직에 종사 중인 건축사들이 민원인에게 직접 대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민원 상담실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건축민원 상담실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문을 연다. 무료 컨설팅으로 경제적 부담이 없는데다 건축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어 민원인이 구청을 여러 차례 방문할 필요가 없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특히 6월부터 9월 사이에 건축민원 상담실을 집중적으로 여는 이유는 이 시기가 건축 최대 성수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남구는 광주시 건축사회와 손잡고 총 30회에 걸쳐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축 상담을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오는 6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남구청 1층 북카페 제1회의실을 찾으면 된다. 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광주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10명이 순번제로 근무하면서 민원인의 고충 거리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무료 컨설팅의 범위는 토지 매입 전 건축행위
광주 북구의회에서 지난 18일 북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마을자치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발안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분산 되어있는 마을 관련 조례들을 통합하여 '광주광역시 북구 마을자치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데 주민조례발안제를 통해 진행하여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기욱 북구주민자치협의회장, 빙성수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박미자 북구마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정달성·신정훈 의원, 이용연 마을자치연구소 교수, 북구청 주민자치과가 함께했다. 민기욱 북구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와 주민참여예산의 기본안을 만들기까지 벌써 3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각 조직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자치가 실현되길 바라며, 올해 안에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빙성수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마을자치회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예산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주민참여예산제와 마을의제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려면 예산특별위원회를 두고,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이 이를 겸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전문상담관제를 도입했다. 서구는 관내 13만2천 여 세대 중 1인 가구가 43%(5천6여 세대)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고립과 정서적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외로운 삶, 전문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상담관제’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심리상담사 등 경력단절 전문가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우울 검사와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 시 병원 치료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이들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이웃’의 역할로 관계 회복에 집중하며 대상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특히 서구는 돌봄지원과를 중심으로 저출산고령사회정책과, 건강생활지원센터, 동 행정복지센터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각 부서의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구는 올해 1분기 운영 결과 총 362명의 취약계층에게 우울 척도 검사(CES-D, SGDS)를 실시했으며, 이 중 고위험군 12명을 포함한 137명에게 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는 이들에게 ‘
남구의회 박상길 의원은 21일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년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정신 회복과 사회적 대응' 관련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2021년 한 청년의 고독사 사연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면서,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교류 감소로 인한 축소사회 진입, 특히 청년들이 심각한 사회적 고립에 내몰리고 있는 시대에 “고독사는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임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2023년 고독사 사망자 3,661명 중 5.8%가 청년층이고, 20~30대 자살률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으며, 약 54만명의 청년인구가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영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사례를 들어 "각국이 외로움과 고립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구도 전체 1인 가구 39% 중 청년층이 27%를 차지하는 만큼 청년 고독사 문제가 중대한 사안이며, 다행히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이웃지기단' 조직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따순 주먹밥 쉼터' 운영 등 청년들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노력으로 남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이 21일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봄철에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나 심장마비와 같은 응급 상황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세계인권선언 제3조를 언급하며 "생명과 신체의 안전에 대한 권리는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라고 설명하고, 생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3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결과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원인이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장질환이며,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심폐소생술이라고 강조했다. 심장마비 환자의 골든타임은 최대 4분"이라며, 적절한 심폐소생술으로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률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심폐소생술은 특별한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라며,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배운 초등학생들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부모나 지나가는 사람을 구한 사례를 통해,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 교육이 생명존중 의식읖 높이고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일조한다는 것을 언급했다. 끝으로, 김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도서관의 호남권 분원 설치를 앞두고, 광주 남구에 국회도서관 분원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현재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에는 국회도서관 또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분원이 설치되어 있으나 호남권에는 국가 차원의 도서관이 부재한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 간 정보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광주는 5·18 민주화운동의 발원지로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상징성을 지닌 도시이며, 특히 문화교육특구 남구는 교통 접근성과 문화와 교육 인프라가 뛰어나 분원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후보지로 제안된 ‘구 보훈병원 부지’에 대해 “광주분원 설립 부지 확보 과정에서 행정절차를 최소 6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호남권의 균형 발전과 지식문화 기반 강화를 위해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을 남구에 반드시 설치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