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정 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2026년도 신규‧역점 시책 발굴 속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50여명은 최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신규‧역점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의 중단없는 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광주광역시 핵심사업에 발맞춘 정책사업을 우선 발굴하고, 국‧시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중장기 사업까지 미리 챙기기 위한 자리였다. 2026년도 신규‧역점 시책은 지난 9월부터 구청 내 모든 부서에서 자체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에서 제출한 신규‧역점 사업은 구청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 종합 토론을 거쳐 수정‧보완한 뒤 오는 11월말까지 확정해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년도 신규‧역점 사업은 194건(사업비 1,085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중 신규 시책은 80건이었으며, 역점 시책과 중장기 시책 사업은 각각 106건과 8건이었다.
광주 동구는 직장운동경기부 동구복싱단 소속 한영훈 선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구복싱단의 간판선수인 한영훈 선수는 이번 대회 64㎏급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으로 최종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영훈 선수는 제103회부터 105회까지 전국체육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제106회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4연속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선수는 굵직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국내 복싱계의 유망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날 동구복싱단의 창단 멤버였던 이행석 선수가 지난해 국군체육부대 입대 후 올해 9월 제대, 광주광역시복싱협회 소속으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해 56㎏급에서 동메달을 얻었다. 동구복싱단은 2020년에 재창단된 후 출범 1년 만에 단일 전국대회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2022년부터는 전국체전에 출전해 매년 메달을 획득, 올해까지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7월 제7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광주 동구는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동구’를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의 기회를 제공,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매년 정기적인 치매 선별 검사를 권장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1차 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자로 판명되면 치매센터에서 2차 무료 진단검사(전문의 상담)를 진행한다. 치매 의심자에게는 협약병원에 연계해 3차 정밀검사(MRI)까지 지원한다. 특히 동구는 치매 검진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중위소득 120% 초과 대상자에게도 MRI 감별 검사 비용(8만 원까지)을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자에게는 치료비를 비롯해 물티슈와 기저귀 등 조호 물품도 전달하고 지원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
광주 동구는 오는 11월 8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동명커피산책’에 조선이공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동명커피산책은 ‘취향을 찾는 감각 여행(Taste Voyage)’을 주제로, 커피를 매개로 지역과 예술, 로컬 브랜드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향기로운 커피와 감각적 체험, 그리고 사람 간의 교류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조선이공대 RISE 사업단이 참여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향기로운 동행’을 주제로, 로컬 식재료와 청년의 창의력이 결합된 ‘조선이공대학교 RISE 어울림 로스터리·베이커리’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이공대학교 RISE 어울림 로스터리·베이커리’는 지역 특산물과 커피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광주 김치·무등산 수박·방울토마토 등 지역 재료를 활용한 개성있는 로컬 디저트 신메뉴를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이 직접 원두를 선택해 자신만의 블렌드를 완성하는 커피 핸드드립 체험존도 운영,
광주 광산구는 최근 생활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해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쓰레기 혼합 사례에 대한 특별 단속을 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청소행정과 직원을 중심으로 총 12개 단속반을 편성, 상가 밀집지역, 원룸촌 등 배출취약지역 28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광산구는 음식물쓰레기 혼입 근절을 위해 △음식물 혼입 시 미수거 스티커 부착 △혼입 배출자 지도‧점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함께 배출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특별 단속에 나섰다. 광산구는 단속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가 종량제 봉투에 섞여 배출되면 악취 민원 발생과 처리 효율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며 “분리배출 실천 문화가 확산하도록 특별 단속과 홍보 등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가 30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주차장에서 ‘다시-쓰는 새활용 한마당’을 개최한다. ‘다시-쓰는 새활용 한마당’은 버려지는 물건에 새 가치를 더하는 ‘새활용’을 주제로 시민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는 △폐플라스틱 새활용 체험공간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소분샵 △재활용·재사용 나눔장터 △자원회수시설 바로알기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폐플라스틱 새활용 체험공간은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다육화분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소분샵에서는 빈 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물비누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역 농산물 판매와 재활용품 교환·판매하는 재활용·재사용나눔장더, 올바른 자원순환 인식 확산과 자원회수시설 필요성, 안정성을 소개하는 자원회수시설 바로가기 홍보관을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은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살리는 ‘새활용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0월 23일 홀리데이인광주에서 ‘2025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의 문화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8월 말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이 참여한 첫 공식 회의로, 본격적인 자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시각예술, 문화행정가, 문화정책 전문가 등 기존 분야에 더해 인공지능(AI)·융합기술 전문가, 청년 기획자 등 다양한 세대와 전문영역이 함께 참여하도록 폭넓게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AI시대 예술창작과 시민 향유 확대 방안 ▲광주 특화 문화자원 브랜딩 추진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재단이 추진 중인 각종 지원사업과 문화정책의 방향성, 실행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심온 위원장은 “재단이 예술가, 시민, 지역 산업 등 다양한 주체를 잇는 플랫폼으로써 문화적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길 바란다”며, “광주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내
광주시의회 정다은 의원은 그룹홈 내 특수욕구아동 문제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공공의 책임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28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특수욕구아동 질적 양육 지원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정다은 의원은 광주 지역 그룹홈 현장이 “복합적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아동 증가로 이미 돌봄의 한계선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광주 지역 그룹홈 35개소의 아동 중 43%가 ADHD, 경계선 지능, 자폐스펙트럼, 자해 및 공격 성향 등 복합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은 전문상담 인력의 지원 없이 야간·주말에도 단 한 명이 위기 대응을 전담하는 열악한 현실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현재 법체계상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아동을 위한 ‘치료적 그룹홈’ 모델은 법적 근거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고, 전문 인력 배치 기준이나 지원센터 설치 조항도 부재하다”며, “아동복지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행정·상담·치료를 모두 떠맡고 있는 구조를
광주도시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손을 맞잡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양 공사는 지난 23일 광주 북구 평촌마을 일대에서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구 사과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이어 광주에서 열린 교류 행사로, 양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단감 수확과 주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단감 수확을 마친 뒤, 도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남 사장은 “올해 달빛동맹 교류는 2024년 첫 협약 체결 이후 광주에서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더욱 뜻깊다”며, “지역 대표 공기업 간 협력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 간 유대와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이 28일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일반직공무원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교육청 본청,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100여 명 대상으로 교육감 특강과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 강의를 중심으로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은 ‘AI미래교육과 명품 광주교육’ 특강을 통해 광주교육의 미래 비전과 AI 기반 교육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리더가 조직 구성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술을 공유하고자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의 소통 언어‘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관리자들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따뜻한 리더십의 본질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AI 미래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