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정부는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인적·물적 경계를 허무는 작업에 나선다. 또한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 우주항공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정책과 연계한 잠재 인력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우주분야 인재를 오는 2045년까지 연 1500명씩 청 3만 명을 양성한다. 정부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고려대학교에서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번 제4차 회의에서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추진전략'과 전주기 우주항공분야 인재양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양성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제4차 회의를 통해 인재양성전략회의 출범 당시 발표한 5대 핵심 첨단분야 중 마지막으로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양성방안'을 발표해 5대 핵심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 체계가 완성된다.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 5대 핵심분야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19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한국무역보험공사와 4대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앞으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은 지방은행에서 수출 채권에 대해 최대 10만 달러까지 조기 현금화할 수 있다. 또 수출 소상공인은 인터넷은행을 통해 구매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비대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지난 19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 및 수출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광주·부산·전북 등 4대 지방은행과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 3대 인터넷은행 은행장,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사장, 6개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달 18일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민간·공공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수출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무보와 4대 지방은행은 올해 1500억 원 지원을 목표로 '지역 수출기업 전용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상품 신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여성 최초로 IOC 위원장에 당선된 걸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코번트리 IOC 위원장 당선인은 굉장히 합리적이고 열정적이며, 다양한 분야의 역할을 맡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습니다. 될 분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1일 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41·짐바브웨) 당선인을 높게 평가했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여성,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 출신 최초의 IOC 위원장이다. 유승민 회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돼 역시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던 코번트리 당선인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유 회장은 "코번트리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놨다"면서 "IOC가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기간 코번트리 당선인과 만난 자리에서 20분에서 30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추구하는 가치들에서 공감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IOC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고,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 출범 이래 첫 여성 사무총장을 발탁하고 간부급 인사에서도 여성 13명을 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 역할 제고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부는 저축은행의 역할 제고를 통해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원 은행·중소금융 부원장과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 저축은행중앙회장과 9개 저축은행 대표, 금융연구원 박준태 박사와 함께 '저축은행 역할 제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9월 간담회에서도 당부했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관련해 적극적인 부실정리 등 업계의 노력으로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경영건전성과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부동산 PF 정리·재구조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자본 확충 등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업계,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저축은행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서민금융 공급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저축은행 역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 대상 경영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점포 환경 개선이나 판로 개척 등에 드는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3천500명을 지원하기로 하고 내달 3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도내 영업장을 보유하고 3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로 최근 2년간 매출 감소를 겪은 경우 가산점이 적용된다. 다만 최근 3년간 경기도나 시군 등에서 시행한 유사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 점포환경개선(간판, 인테리어 등) ▲ 입식 테이블 교체 ▲ 시스템개선(POS,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스마트 CCTV 등) ▲ 판로개척(온·오프라인 판로,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은 경상원 홈페이지나 소상공인 종합 지원 플랫폼 '경기바로'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전체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18일 소상공인과 지방자치 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는 상설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가 장기화하면서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의 직격탄이 소상공인에게 떨어지고 있다"며 "지역을 다니다 보면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한다는 하소연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아픔을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다.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은 우리 당의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우리 경제의 뿌리이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안정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을 맡은 김형식 한국산후조리원협회장은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중산층 지지 정당인 국민의힘의
[데뷔 60주년 맞은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 "이제 가수 생활을 한 6년 한 것 같은데, 벌써 60년이 됐네요. 세월이 그리 갈 줄 몰랐습니다. 하하."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80)은 올해 뜻깊은 데뷔 60주년을 맞았다. 그는 지난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이래 '울려고 내가 왔나', '가슴 아프게', '님과 함께'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1960∼70년대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는 톱스타로 군림했다. 2000년대 이후에도 꾸준히 신곡을 내며 팬들과 만났다. 그야말로 '영원한 오빠'라는 별명이 딱 어울리는 그는 지난 15일 전북 전주 삼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광명, 광주, 제주, 세종 등을 도는 60주년 전국 투어에 돌입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콘서트 연습에 한창인 남진을 만났다. 그는 "팬들도 어린 시절이 그리울 텐데, 나를 '오빠'라고 부르면서 그분들도 젊어지는 기분이 들 것"이라며 "그 덕분에 나도 '오빠'로 존재할 수 있다. '오빠' 함성을 들으면 20대 그 시절로 돌아가는 듯하다"고 연륜이 묻어나는 소회를 밝혔다. 남진은 우연한 계기로 가수가 됐다. 대학 진학 후 서울 우이동의 한 클럽에 놀러 갔다가 팝송을 불렀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김포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농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6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 받고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먼저 최 권한대행은 "농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환경부는 발생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및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계 부처,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양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16일 오후 10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경기 양주시 및 인접 6개 시·군(
인천시는 경영 악화로 폐업을 결정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정리와 업종 전환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폐업했거나 신청일로부터 3개월 안에 폐업할 예정인 소상공인이다. 시는 사업 정리와 재창업 안내 등 2차례 컨설팅을 지원하고 최대 400만원의 점포 철거비를 지급한다. 지원금은 사업 정리, 재창업 안내 등 재기 지원 컨설팅을 받은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슴] 소비자단체는 배달앱 업체의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 부과로 외식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면서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달앱의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부과 조치는 외식업 점주의 추가적 부담으로 작용해 음식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는 배달앱의 독단적인 수수료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앞서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다음 달 14일부터 포장 주문에 대해서도 6.8%(부가세 별도)의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는 이와 관련해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점주들은 이미 높은 배달앱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외식업 점주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47.6%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음식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면 외식 물가가 상승하고 소비자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자체 조사에 따르면 배달앱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 중 배달 주문 비율이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