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사)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와 군산지역 기업인‧소상공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민관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만금사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정 전반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협력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서는 내부개발 가속화, 기업 투자 유치, 도로‧전력 등 기반시설 확충, 규제 개선 등 다양한 건의가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기업과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향후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새만금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이날 간담회 참석자 다수가 지역 소상공인인 점을 고려해, 현재 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소상공인 정책도 함께 소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회생 보듬자금, 저신용 특례보증, 온라인 판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행정실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내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전면 시행을 앞두고, 위기학생 통합지원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은 복합적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 구성원,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하며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체계 구축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주제로 서울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 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의 정책 방향, 경기도 사례 등을 소개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관리자들이 법에 대해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잘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글로벌광주방송(GGN, 사장 윤도한)은 7월 4일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와 함께 다문화 이해 증진과 사회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시민들이 지역사회에 조화롭게 정착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방송 콘텐츠 개발과 공동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주민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콘텐츠 제작 ▲문화다양성 기반 방송 프로그램 기획·운영 ▲공동 홍보 및 실무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는 약 3만 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베트남어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광주방송은 이에 발맞춰 베트남어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문화 커뮤니티 참여형 프로그램 및 교민 인터뷰, 교류형 콘텐츠 기획 등을 통해 ‘다국어·다문화·다정한 방송’ 구현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광주방송이 운영 중인 베트남어 프로그램 ‘씬차오 베트남’을 중심으로 공동 제작과 커뮤니티 네트워크 연계를 본격화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광주방
광주시가 이재명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기조에 발맞춰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와 골목형상점가 식당 이용을 통해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매칭데이’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자치행정국 5개 부서 100여명의 직원이 4일 첫 매칭데이를 진행, 점심시간에 서구 쌍학로상인회, 5‧18먹자골목상인회 등 골목형상점가 식당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사를 했다. 앞으로도 월 2회 이상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골목형상점가를 이용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현재 정부의 비상경제점검TF와 연계해 ‘골목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골목경제상황실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235개 상권에서 일대일 매칭을 통해 장을 보거나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등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일 ‘7월 정례조회’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5개 자치구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업 ㈜풍산파워텍으로부터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장비를 기탁받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풍산파워텍이 동부노인복지관에 3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장비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풍산파워텍(대표 홍유길)은 지난 2014년 설립되어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부 등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물품은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1대와 교육용 이동식 TV 1대로 복지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 시정 홍보, 경로식당 운영정보 제공 등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식 TV는 디지털 문해교육, 건강관리, 사회참여 지원 등 어르신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도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홍유길 대표는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꾸준한 나눔 실천과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5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사업’ 공모 선정작인 연극 ‘아는 사람 되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제45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소통을 통해 살아가는 의미를 탐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이다. 특히 이 연극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관계에 서툰 사람들에게도 다정한 위로와 작은 용기를 이끌어 내 관객에게 “당신도 누군가의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5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공연되는 이번 연극의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 “‘아는 사람 되기’는 정서적 공감과 성장을 이끄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소소하지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연극을 통해 공감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마을리더 양성에 나섰다. 서구는 4일 들불홀에서 ‘지속가능발전 리더스쿨’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모든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구의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 국내외 실천 사례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설됐다. 수강생 40명이 참여하는 교육은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론과 협치, 경제·사회, 환경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강의가 이어진다. 규정 강의 시간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 시민참여학과 학점이 부여되고 이중 일부는 오는 9월에 운영하는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서구는 오는 22일 ‘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 워크숍’을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며, 민관 협업 전담팀을 운영해 하반기 중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정책 수립 이전에 생활에서 실천이 먼저”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직접 강사가 되어 이웃과 함께 배우고 실천
전남 함평군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함평 농특산물의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이하 FDM)’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한국 농식품 최대 유통업체인 KMT Group(회장 이마태오)과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MT Group은 말레이시아 내 한국 농식품의 유통·물류·소매망을 광범위하게 보유한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약이 함평 농특산물의 동남아 시장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함평 농특산물의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 공동 유통망 구축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를 위한 연간 협의체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1일에는 현지 한국 식품 전문 유통업체 MK studio와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한편, FDM 박람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됐으며 전 세계 30개국에서 50
나주시의회 에너지관광위원회(위원장 김철민)가 지난 2일과 3일 타 지자체 선진사례를 나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 해남군, 강진군 및 함평군 일대를 방문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선진지 견학이 나주시 주요 관광 행정의 발전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며 특히,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운영 방안 등에 적극 참고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및 직원들은 ▲대흥사, ▲4est수목원, ▲브이랜드 공원, ▲한국민화뮤지엄, ▲함평엑스포공원 등을 방문하여 나주시에 특색있는 주요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철민 에너지관광위원장은 “이번 비교시찰을 통해 관광산업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선진사례와 관련 자료를 토대로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대공연장에서 ‘2025년 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과 회원 간 소통·결속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도농업기술원이 후원했으며, 도내 14개 시군 생활개선회원과 관계자 6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시군 단체기 입장, 생활개선회 활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농작업 안전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생활개선회원과 내빈이 함께 농촌 현장의 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어울한마당에서는 시군별로 구성된 14개 팀이 노래, 연극, 난타 등을 활용한 농작업 안전실천 다짐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창의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 활성화와 도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이행단 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