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난 안전 체험을 제공하는 진도국민해양안전관(대표 김민서)이 지난 11월 17일, 진도군 최초로 대한심폐소생협회(Korean Association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진도군에 표준화되고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안전관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교육장에서 고품질의 CPR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응급 상황 ‘골든타임 5분’ 내 응급처치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의 인명 구조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CPR 인증 기반, 체계적 전문 교육 가능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의 표준 지침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에는 일반 심정지 상황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해양 활동 중 발생 가능한 익수자 상황을 가정한 실습도 병행하여 실질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 4인이 최대 30명까지 동시 교육이 가능한 최신식 장비를 활용하여
전남 구례군은 지난 3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9기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과 교육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생 30명은 지난 10개월간 시설에 체류하며 작물 재배 교육과 농기계 사용법, 구례역사와 문화 알기 등의 다양한 주제로 총 34회, 115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2017년 개소 이후 총 246세대 2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수료생 중 11세대 14명이 지역에 정착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축사에서“지난 10개월의 교육이 수료생들의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든든한 토대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개인의 소중한 꿈들이 구례에서 아름답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내년 1월 30일까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10기 교육생 35세대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월 3일 구례군 노인회관 강의실에서 통합돌봄지원사업 정보시스템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한 ‘읍·면사무소 복지업무 팀장 및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하여, 현장에서 직접 대상자 발굴·상담·연계를 담당하는 읍·면사무소 직원들의 정보시스템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통합돌봄 서비스 전달체계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통합돌봄지원팀 이영숙 과장이 진행했으며, 제도 개요, 정보시스템 주요 기능, 대상자 등록, 대상자 모니터링 및 종결관리 등 실무 전반을 다루었다. 구례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시스템 기반 업무 처리의 속도와 정확성이 향상되고, 고령자·퇴원환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정보시스템 활용 능력은 통합돌봄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군민에게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
구례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3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말 맞이 힐링 프로그램 ‘산타의 마음 전달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 회원들이 1년간 제작한 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이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트리에 걸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시지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회원 작품을 활용한 랜덤 선물 제공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센터 회원들이 ‘산타’역할을 맡아 방문객을 맞이하고 참여를 안내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회원들이 1년 동안 꾸준히 만든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립 지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군 출신의 민족음악의 거장 최옥삼 명인의 삶을 조명하는 음악창작극 ‘최옥삼’이 오는 13일(토) 오후 2시, 장흥 빠삐용zip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최옥삼 명인의 업적을 기리고, 장흥의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도로도 평가된다. 최옥삼(1905-1956) 명인은 장흥읍 건산리 태생으로, 남도 음악을 근간으로 하여 남과 북을 오가며 민족음악을 완성한 위대한 예인이다. 안타깝게도 그의 고향 장흥에는 생가터에 오직 표지석만이 남아 그의 업적에 비해 제대로 된 기념 공간이나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으로 알려졌다. 문화공감 에움과 창작공간 해우는 최옥삼 명인의 고향 장흥에서 그의 예술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음악 창작극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을 대표하는 역사적·문화적 자산인 빠삐용zip에서 최옥삼 명인 업적을 재조명하는 공연이 열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군민들이 문화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25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에 공모하여 당선된 사업으로 문화공간 에움이 주최·주관하며 전
장흥군보건소는 지난 3일 치매관리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는 장흥군의 치매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로, 맑은기억정신건강의학과의원,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흥노인전문요양원, 장흥경찰서, 장흥군노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회의는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 장흥군 치매관리 현황 △ 2025년 치매관리 사업 성과 △ 2026년 주요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의 치매 자원 발굴 및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흥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치매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치매안심센터는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토대로 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매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원스톱 치매지원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11월 29일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 작은봉사회(회장 박다옥), 광양장애인복지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 등 20여 명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 가정은 광양장애인복지관의 의뢰를 받은 다자녀·장애인 가구로, 생활 쓰레기와 물건이 방과 거실 곳곳에 쌓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봉사 참여자들은 ▲생활폐기물 수거(1톤 트럭 1대 분량) ▲재활용품 분리·반출 ▲실내 청소 및 정리정돈 등 정비 작업을 진행했으며, 수거한 폐기물은 ‘광양시 꿈愛그린 사업’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한 지원 대상자는 “가족들만으로는 도저히 정리할 수 없어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도움을 주신 덕분에 사용하지 못하던 방과 거실이 넓고 깨끗해졌다”며 “마치 새집에 이사 온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성이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정돈된 집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휴일도 반납해 열
광양광영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2025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고, ▲산타의 편지 ▲2025 책과 함께한 우리의 시간 ▲스탬프 북 미션 ▲대출 확인증 이벤트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활동에 참여하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12월 22일 열리는 '크리스마스 원데이 클래스'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보석 방향제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영도서관은 누리집, 인스타그램, 문자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가 시민 여러분께 의미 있는 연말의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
광양시는 관내 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한 하반기 가로‧보안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제철로(광양경찰서~익신마을) 구간에 가로등 13등을 설치하고, 광양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기부금과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덕례리 일원에 보안등 11등을 설치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시비 약 2억 원을 투입해 제철로(황금지구~초남삼거리) 구간에 가로등 33등을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초남삼거리~황금산단 구간 설치를 끝으로 제철로 일원 가로등 확충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조명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외에도, 빛공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빛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심야 시간 소등을 시행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정민숙 시설관리과장은 “국민신문고와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토대로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현장 조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보안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6년도 보안등 설치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담양군이 학생들의 생활공간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수북초등학교와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 ‘클린존(Clean Zone) 캠페인’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행정-학교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수북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12명과 함께 교 주변을 점검하고 불법광고물 정비의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한 학생의 “현수막을 만들지 않으면 불법 설치도 줄고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는 제안으로 현수막 대신 휴대용 LED 전광판을 활용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활동의 상징성을 높였다. 또한 군은 담양소방서와 협력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신고 방법을 안내해 학생들이 생활 속 안전 실천에 필요한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학생들은 수북면사무소를 방문해 정선미 면장과 사회 수업 시간에 고민하고 토론한 지역의 문제를 건의했다. 정선미 수북면장은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린 학생들의 작은 행동이 어른들에게도 책임감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