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다른 지역 수소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도민 안전 확보와 불안 해소를 위해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내년 1월 15일까지 도내 수소차·수소생산시설 및 충전 인프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비상대응 체계 구축, 안전 홍보 강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별점검반은 도와 소방안전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점검반은 도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수소차량과 충전소·생산시설의 안전점검과 사고 예방 등을 위한 대책을 수립한다. 수소차량은 가스 누출 여부·압력 상태·구조적 결함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특히 타 지역 사고와 유사한 기술적 문제가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고압가스를 취급하는 수소충전소와 생산시설은 저장탱크와 배관의 부식 상태, 압력 조절장치 작동 여부, 가스 누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제주도는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도내 수소차 운전자와 충전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5년 디지털 기반 수경재배씨감자 생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보다 안정적인 씨감자 생산·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3년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4~2025년간 사업비 24억 원(국비 12, 도비 12)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1년 차 사업으로 10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생육 환경을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온실을 설치했다. 2025년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한 번의 클릭으로도 수경재배씨감자 전(全) 생육기간 동안 양액공급(EC, 공급량, 공급주기 등)을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팜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운찬일 농업연구사는 “디지털 기반 생산 시스템이 구축되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자급률 100%를 이어 나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 지원사업’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가 꿈바당 교육문화 카드 이용 학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가 전년 대비 2.4점 상승한 91.3점을 기록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카드발급, 카드사용도, 가맹점 등 세부 항목별로 이용자 만족도를 평가했다. 조사 결과 ‘학습 및 정서함양 도움 정도’와 ‘사업 지속 필요성’ 항목이 98.5점으로 최고점을 보였으며, ‘전반적 만족도’와 ‘가맹점 만족도’ 역시 95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에서 제기된 △가맹점 확대와 다양화 △읍면지역 가맹점 부족 △지원액 자동충전 등의 개선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개선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학년별로 차등 지원되며 연간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올해 18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도너리오름의 자연휴식년제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시 구좌읍 소재 문석이오름은 2025년 1월 1일부로 자연휴식년제를 해제한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식생·지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4명과 함께 두 오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식생 복원 상태와 향후 보존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현장조사 결과, 도너리오름 정상부는 식생 피복이 이뤄졌으나, 해제 시 새포아풀 등 단년생 식물의 훼손과 토양유실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자연휴식년제 연장을 결정했다. 문석이오름은 억새 등 식물이 고르게 분포해 자연휴식년제 해제 요건을 충족했다. 다만 소유자가 초지 관리 등을 위해 출입 제한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제 이후에도 탐방은 제한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자연휴식년제 적용 오름은 도너리오름(‘26.12.31.까지)을 비롯해 송악산(‘27.7.31.까지), 물찻오름·백약이오름(별도 고시일까지) 등 총 4곳으로 변경됐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오름은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산으로, 자연휴식년제 적용 오름의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2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금융포용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융포용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서민가계의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금융취약계층에게 자금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제주도는 '금융포용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금융포용기금 신설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갖췄으며, 지난해부터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지원과 서민금융 교육·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금융포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민간부문의 참여를 통한 금융포용기금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지원사업의 현황을 살피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내 금융기관과 서민금융·복지 기관단체, 사회공헌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도 금융포용정책의 지역사회 파급효과와 사회적 참여를 통한 포용적 금융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미루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아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정책의 효과와 제주 금융포용 추진사업을 분석하고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12월 26일 15시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재외제주인교류연구원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재일제주인 지원 및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모색”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사)재외제주인교류연구원 고광명 원장이 ‘재일제주인의 현실과 우리의 역할’로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현재 재일제주인 제1, 2세대의 고령화 속에 재일제주인에 대한 관심 부족에 대한 현실진단과 더불어 재일제주인에 대한 생활지원, 도와의 교류 기회 확대, 제주애향묘지 홍보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토론은 이창익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강성민 前 도의원, 이규배 前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사)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 황석규 원장, NPO법인 국제우호촉진회 고태수 사무국장, 정창헌 평화국제교류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재일제주인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재일제주인교류연구원은 재일제주인 자녀 대학생(제주대학교 간호학과 긴바라 미츠카, 영어영문학과 이미해) 2명에게 각 15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하였으며 한편 명지어린이집 김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국민의힘, 애월읍갑)은 12월 30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한국유권자총연맹, 국민정책평가신문, 국민정책평가원 등이 공동주최한 ‘2024 지방의회 최우수 의정활동 평가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고태민 위원장은 전반기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주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요구 등 1차 산업 증진 도모,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보호 추진, 농기계 경작로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등 도민 편의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가 높이 평가되어 수상을 하게 됐다. 고태민 위원장은 “기존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개선점을 발굴, 보완하는 것은 물론이고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도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제도 개선과 관광산업 발전 및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확대에 필요한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경미 의원(제주시 삼양동․봉개동,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2024 양성평등정책대상’시상식에서 영예의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했다.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의 후원으로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탁월한 정책개발과 실천을 이뤄낸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김경미 의원은 ▲전국 최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성평등 조례」제정을 통해 지방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의 성별영향평가제도 도입과 성평등한 의회 구성 노력 의무를 신설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를 제정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양성평등 책무 및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지방의회 연구단체 ‘제주성평등포럼’ 창립 등 적극적인 젠더거버넌스 네트워크 활동과 ▲제12대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으로서 성평등여성정책관 소관 조례 및 예산 심사를 통해 성평등의 가치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제주특별자치도가 3회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의정활동을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12월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정책 실효성 제고 및 양성평등정책 실현을 위한 의원 등의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여성신문사‧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가 주최,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한권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제주 여성 리더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면서 여성리더를 개인적 영역으로 확장한 개념 정의를 통해 여성의 주체성 회복에 기여하고 여성정치아카데미, 청년정책 재설계 워킹그룹 등을 운영하여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정치‧정책 참여제도를 구축함으로써 제주지역 양성평등정책 기반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한권 의원은 총 4회의 정책토론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2023년 9월 「제주 여성리더 육성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하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입안 및 입법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바꾼 의원 및 단체장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청소년 1,000명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역 청소년이 직접 시상함으로써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강하영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제정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청소년부모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청소년부모에게도 공공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청소년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김기환 의원은 13세 미만 어린이 버스요금 면제를 확대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버스운송사업 지방기업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과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는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 ‘제주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