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가 8일 중문고등학교 특별강연에서 청소년들에게 도정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직접 전하며 “청소년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제주의 미래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는 중문고 1‧2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산업 전략과 환경정책, 청소년 복지 등 제주도의 다양한 도정 현안을 듣고 활발한 질의응답을 펼쳤다. 오 지사는 강연에서 우주산업,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중심의 신산업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공역 제한과 전파 간섭이 적어 우주산업에 최적화된 지리적 조건을 갖췄다”며 “한화우주센터 설립과 민간 발사체 시험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그 중심에 제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산과 중문을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 노선이 상용화되면, 버티포트 운영과 정비, 항공교통 관리 등 다양한 신산업 일자리도 함께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제주 실현을 위한 비전도 함께 제시됐다. 오 지사는 “제주는 정부 목표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폭염과 마른 장마로 인한 가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읍저수지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 5번째 현장으로 8일 오전 8시 30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소재 성읍저수지를 찾아 가뭄·폭염 대응 저수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형은 농축산식품국장, 전병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 강동만 (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장, 표선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성읍저수지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국비 61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도내 최대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다. 총저수량 125만톤, 유효저수량 105만톤 규모로 현재 성읍리, 표선리, 하천리, 신풍리, 삼달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저수지는 필댐(굴착형) 형식으로 제방 연장 2343m, 높이 8.7m 규모이며, 취수탑과 월류형 물넘이 시설을 갖췄다. 관로 34조, 38.7km의 급수 시설을 통해 500여ha의 수혜구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현장점검 결과 성읍저수지에는 현재 80만톤의 물이 저장된 것으
제주 청년정책의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서귀포시 서홍동 중앙로터리 인근에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청년 소통과 자립을 위한 지역 기반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개 층, 연면적 262.52㎡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픈라운지, 회의실, 상담실, 복합문화공간, 공유카페 등 청년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 개소로 서귀포 청년들은 제주시에 위치한 청년센터를 찾지 않고도 생활권 내에서 정책상담과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청년은 “기존 청년다락 2호점은 공간이 좁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한정적이었는데, 서귀포에 청년지원센터가 생기면서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서귀포에도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돼 매우 뜻깊고, 더 일찍 조성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며 “청년들이 이 공간을 통해 재기하고, 지역 청년들과 함께 연대하며 성장할 수 있
제12대 후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도민중심 민생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12대 후반기 도의회는‘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표하는 의회’,‘건강한 견제를 실천하는 일하는 의회’,‘새로운 발전을 주도하는 혁신적 의회’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고물가·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구성, 범도민 소비 촉진 협의체 운영, 탐나는 전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도민 복지 확대를 위한 조례 제·개정,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 등 의회의 본분인‘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도민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주년 기념식은 7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합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발전 정책세미나'가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제주신화월드 랜딩관 컨벤션센터 한라룸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과 국제미래학회, 국제 e-Mobility 엑스포, 제주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함께 주최·주관한다. 이번 미래정책세미나는 인공지능 기술 혁신과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제주도가 지속발전가능한 기후환경과 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수립하고 실현해 나갈지를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후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 도민이 함께 모여 제주형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미래정책세미나는 오후 2시 강영식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공동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진건국 주제주중국총영사,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가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의 의미와 기대를 전한다. 이어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국제미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006년 전국 최초로 창설된 이후 지난 19년간 도민과 함께 만들어 온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7일 오후 자치경찰단 3층 회의실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마주하며, 미래를 지향한다’는 주제로 창설 제1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오충익 자치경찰단장,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자치경찰단 추진 업무에 적극 협력한 민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 △자치경찰단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새내기 경찰관의 다짐과 포부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자치경찰은 19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민 행복과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해왔다. 제주도-교육청 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학교안전경찰관을 상주 배치했다.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제주특별자치도가 전 도민에게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혜택이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필름형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에너지 주권 확립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도민 100% 소비쿠폰 혜택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 모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과 관련해 제주도의 지급 규모는 약 2,082억원(국비 1,874억원, 도비 208억원)으로 추산되며, 1인당 18만~53만원(비수도권 기준)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모든 도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00% 지급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공직자, 교육청, 국가기관,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에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면 관광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관광 심리 개선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관련 부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보호자, 교직원, 관심 있는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시대, 제주형 환경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생태환경교육 강화 기조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과 실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을 생활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재영 국립공주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제주에서 환경교육을 말하는 것이 왜 의미있는 것인지를 언급하며 환경교육의 세계적 흐름과 전환적 방향을 살피고 제주 환경교육이 나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강원준 동화초등학교 교사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지역사회 연계, 학생 실천 중심 프로그램 등 기후변화 환경교육 시범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이후 교육청과 지역환경단체, 보호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영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관, 채진영 사단법인 제주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 박영미 제주학부모회장연합회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4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취임 3주년을 기념해 김광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톡톡’을 개최하고, 학부모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학부모가 질문하고 교육감이 답변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운영됐다. 서귀포시 지역 보호자들이 궁금해했던 디지털 교육, 제주대학교 IBEC 및 IB 교원 전문성 강화 지원,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특수학급 2인 담임제, 해봄 Wee센터 운영을 통한 위기학생 지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경찰관 배치, 교권회복과 교원 보호 대책 등 제주교육 정책의 성과와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이 오갔으며,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학부모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여러 현안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실무적으로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 7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2025년 상반기 의정 홍보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 홍보부서에는 농수축경제전문위원 · 의사담당관, 우수에 문화관광체육전문위원, 장려에는 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이 선정됐다. 제주도의회는 도의원의 의정활동 상황을 도민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도민의 의견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부서별 홍보실적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언론매체 홍보자료 제공 및 보도 실적, 홈페이지 게시판 자료 등록, 전략적 홍보 등 4개 항목, 정량·정성평가로 구분하여 의회 전 부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상봉 의장은 “의정홍보 우수부서 시상은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질 높은 보도자료를 언론기관에 제공하는 등의 적극적인 홍보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홍보를 통해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