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3개월간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 신청을 받는다. .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2019년 12월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장기요양기관 지정 유효기간을 6년으로 설정해, 유효기간 만료 전 기관의 서비스 질과 운영 적격성 등을 재심사해 통과한 기관만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올해 12월 전까지 지정 갱신을 받아야 하는 심사 대상은 개정법 시행 이전 지정받은 장기요양기관을 포함해 136개소이다. 구는 대상 기관에 갱신 신청 방법 등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해당 기관은 지정(갱신) 신청서, 자체 점검 목록, 심사자료 확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작성하여 대전 서구청 노인장애인과로 제출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를 통해 기관의 서비스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대전 대덕구는 10일 최 구청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많은 기간과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상근 대덕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최충규 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우리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대덕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덕구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365일 24시간 아동학대신고 체계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 대응 업무 및 아동보호구역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최 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과 김현수 대덕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추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6월 10일 대덕대, 우송정보대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과 학생의 진로·학업설계 및 과목 선택 지원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원(ONE)클래스 학생 강좌 프로그램 개발·운영·홍보 등을 위해 시행됐다. ‘원(ONE)클래스’ 학생 강좌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고교학점제에서 필요한 다양한 선택 과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은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과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포함하고 있어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밖 교육자원 활용 모델 개발 등 교육 전반의 연계와 융합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
대전 유성구는 10일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지역 구의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동할머니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1년 궁동 봉암어린이공원 내에 설치된 궁동할머니경로당은 대전시의 ‘대전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으로 철거됐다. 유성구는 2023년 6월 신축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궁동 428-1번지에 약 3억 2,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3월 말 준공했다. 지상 1층(연면적 76.26㎡)의 궁동할머니경로당은 할머니 방·주방·거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냉장고·TV·식탁·소파·냉난방 시스템 등 편의시설과 비대면 프로그램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를 갖춰 어르신들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영수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신축에 힘써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경로당 회원들이 편안하고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께 휴식을 제공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대전 유성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 교육 프로그램 ‘2025 상반기 어르신 디지털 투어’를 10일 개최했다. 디지털 투어는 올해로 4회를 맞은 맞춤형 체험 행사로, 이번 교육에는 고령층이 디지털 위협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피싱 사기 대처법, 개인정보 보호 요령 등의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이 포함됐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국립중앙과학관을 시작으로 인근 주요 장소를 순회하며 ▲키오스크 활용법 ▲모바일 쿠폰 사용법 ▲사진 편집·공유 방법 ▲택시 호출 앱 사용법 등의 디지털 기술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디지털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범죄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직접 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디지털 투어’가 어르신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오는 9월 중 ‘2025 하반기 어르신 디지털 투어’ 2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온천1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에 참석해 신규 및 연임 위원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다양한 활약을 기대하며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주요내빈의 축사,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현대사회는 지방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회 활약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면서 “현재 온천1동은 449억 원이 투입돼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유성복합터미널과 3,026억 원이 투입돼 2029년 예정인 나라사랑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등 편리하고 품격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고, 이에 대전시의회는 지역의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정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도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7대 전략사업에 힘을 쏟는다고 10일 밝혔다. 유성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7대 전략사업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골목형 상점가 확대 ▲디지털 골목상점 운영 ▲어은동·궁동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추진 ▲직원 참여 지역소비 캠페인 운영 등이다. 먼저, 올해 소상공인과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총 84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일반 소상공인에 60억 원, 창업 기업에 24억 원을 배정해 최대 3,000만 원의 저금리 대출과 이자·보증료를 지원해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상대동·원신흥동·계산동 등 7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해 대전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총 18개 골목형 상점가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골목상점’ 사업을 추진한다. 어은동·궁동 일대를 중심으로 창업 인프라를 연계해 초기 창업가 유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9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주최하고, 서구와 대전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구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대전시의회 이재경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한영 부위원장, 서구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의 방사청과 ADD 등 국방기술산업과 논산·계룡의 국방시설, 공주·부여의 세계유산 등 충남의 자원들이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라며 “서구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오철 민관협의체 소통분과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방향을 설명한 뒤 라운드 토크 형식의 공감토론이 이어졌다. 이창기 위원장은 “1989년 대전·충남의 분리는 시대적 필요였지만, 이제는 통합을 통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시점”이라며 “대전충남
대전 동구는 9일 배재대학교에서 자율전공학부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과 소통하는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글로컬(Glocal) 시대, 청년에게 필요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동구의 특색 있는 청년정책과 박 청장의 구정 운영 리더십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 청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갖춰야 할 리더십과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특강 이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청장으로서의 소회와 책임감, 리더가 갖춰야 할 자세 등에 대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여러분의 진로와 삶을 고민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우리 동구 또한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조성을 위해 청년공간 ‘동구동락’, 청년 플랫폼 ‘청년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인미동 의원은 9일, 제27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유성구가 ‘테크아트(TechArt)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인미동 의원은 “유성은 대덕특구와 KAIST 등 세계적인 과학 인프라를 보유한 과학도시”라며 “이제는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테크아트를 통해 새로운 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리옹, 미국 피츠버그, 라스베이거스 등의 테크아트를 통한 도시 재생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유성 또한 첨단기술 기반 위에 감성과 서사를 입혀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글로벌 창의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미동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과학수도 대전을 세계적 테크아트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과 대전에 추진중인 정부의 1,476억 원 규모 ‘특수영상 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언급하며 “이제 시작은 유성에서, 성공은 대전 전역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미동 의원은 테크아트 도시 구현을 위해 ▲구청장 직속 ‘유성 테크아트 도시 추진단’ 구성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유성 전역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