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여름철 지역 축제 시즌을 맞아 감염병 예방 및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친환경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대동천‧대전천변 등 주요 하천과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정화조‧하수구‧공중화장실 등 위생 취약지에 유충구제제를 살포하고, 방역차량을 활용한 분무소독을 병행해 해충 서식지 집중 차단에 나선다. 또한, 화학약품 사용을 줄이고 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친환경 방제장비 해충유인살충기(포충기)를 본격 가동한다. 이에 앞서, 구는 최근 야간 일제 정비를 통해 해당 장비의 작동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으며, 필요한 경우 즉시 유지보수를 실시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2025 대전 0시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천변과 인근 수계 지역에는 모기 유충을 생물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미꾸라지를 방류해, 화학약품 없이도 해충을 억제하는 친환경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친환경 방제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 환경 보호에 만전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하여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과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17개 시도지사가 처음 만나는 자리로 국무총리,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 주도 시·도 간 통합도 대전과 충남이 앞장서 추진 중이다. 이미 특별법안 마련과 시·도의회 동의가 완료된 상태”라며, “대전·충남 통합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대표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현재 교도소는 40년 이상 된 노후시설로, 전국에서 가장 과밀 수용된 기관 중 하나로 교도소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과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큰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라며“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결단과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n
대전 유성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20~64세 대상의 일반 건강검진과 66세 이상 대상의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으로 나뉘며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일반 건강검진은 신체 계측·흉부 방사선 촬영·혈압 측정 등 11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생애전환기 검진은 인지 기능장애·생활 습관 평가·골밀도 검사 등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검진을 희망하는 수급권자는 전국의 일반 건강검진 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검진 기관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주민 모두가 건강 관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는 중·고등학생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유성구 나래이음 미래교육과 대전광역시교육청 행복이음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건축·과학·지식재산 등 3개 분야의 지역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각 분야의 진로 정보와 직무 경험을 학생에게 전달했다. 건축 분야에서는 노은고등학교 건축동아리 ‘온본디’ 학생을 대상으로 대전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가 참여해 6회에 걸쳐 팀별 토론 설계, 공간모형 만들기 등 실습 중심의 활동이 이뤄졌다. 이어 대덕특구 소속 7명의 과학자가 생명공학·우주과학·신경과학·과학 수사학 등을 주제로 전민고등학교와 유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강연을 펼쳤다. 지식재산 분야에서는 충남대 지식재산인력양성사업단 소속 교수진이 14개 중·고등학교를 찾아 ‘미래를 예측하는 특허 이야기’, ‘K-culture와 상표 분쟁’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진로 특강이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
대전 유성구는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남 산청군의 수해 복구 현장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수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현장 근로자와 자원봉사자, 지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음료 1,000잔 분량을 실은 커피차와 생수 1만 1,200병을 산청군 피해 복구 현장에 전달했다. 산청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 13명, 실종 1명, 부상 10명의 인명 피해와 공공시설 1,026건과 사유시설 983건 등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유성구는 해당 지역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으며, 피해 복구 작업이 장기화할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자원봉사센터, 재향군인회여성회, 온천1동 주민자치회, 주민자치회 연합회 등과 협
대전 서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경기도청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제도 안내와 함께 지역 떡과 빵을 활용한 답례품 시식 행사를 펼쳤으며, 현장 기부자에게는 떡과 커피 등으로 구성된 소정의 선물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지역 농·특산물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경기도청이 대전 서구청을 찾아 동일한 방식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서철모 청장은 “경기도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서구는 서구형 청년 일자리 정책인 ‘대전 서구 청년 정규직(인턴) 내일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31일 전했다. 해당 사업은 서구 청년과 지역 우수기업을 연결해 3개월간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근무 동안 기업에는 약 60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서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본 사업에 참여한 32개 기업과 41명 청년을 대상으로 고용유지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83%(34명)가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이 중 74%(25명)가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고용유지율 40%와 비교해 1.8배 높은 수치다. 또한 참여 청년 중 14%가 승진하는 등, 단순한 고용을 넘어 경력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질적 성과도 확인됐다. 참여자 대부분은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서구가 추진한 청년 정책에 대한 지역적 자긍심과 감사를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철모 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단순한 취업을
대전시는 복원전문 유튜버‘복원왕’과 협업하여 1970~1990년대 대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대전시 사진기록물 아카이브‘대전찰칵’에서 보유한 1970년대부터 1990년대의 대전 모습을 담은 사진 약 500여 점을 더 선명하고 생동감있게 복원한 것으로, 7월 2일부터 유튜브 채널‘복원왕’을 통해 1970년대를 시작으로 1980년대, 1990년대 사진 복원영상이 차례로 공개된다. 유튜버 복원왕은 과거 흑백사진을 복원한 콘텐츠 영상 제작으로 사랑받는 크리에이터로, 복원영상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대전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8일부터 열리는 0시축제의 장소인 옛 충남도청부터 대전역까지 중앙로를 비롯하여 유성온천 주변, 서대전네거리 등 주요 지역의 모습을 담고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작업은 시가 보유한 다양한 사진자료를 복원해 과거 대전의 모습을 좀 더 생생한 화질로 시민들과 공유할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기성세대에게는 그 시절 향수를, 젊은세대에게는 대
대전시는 7월 1일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청년과 지역 우수기업 간 일자리 매칭 행사인 『잡(JOB)담(談)』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정책인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의 지역 내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이쓰리시스템㈜, ㈜알테오젠, ㈜나노신소재 등 ‘청년이 끌리는 기업(청끌기업)’으로 선정된 18개 사의 인사책임자와 취업 선배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5개 대학 및 사전 신청한 청년 구직자 250여 명과 만나 기업의 채용 정보, 직무 설명, 입사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잡(JOB)담(談)』은 단발성 행사를 넘어, 참가 청년들의 입사 지원서 접수부터 면접, 직무훈련 및 현장 실습을 거쳐 최종 채용까지 연계되는 구조로 운영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청년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것이 우리 고용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의 역량을
대전시교육청은 7월 1일 본관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추진 역량 제고를 위한 ‘2025년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강사로 선발된 행정안전부 소속 최진경 강사를 초청하여, ‘교육분야 사례를 중심으로 적극행정 알아가기’라는 주제로 교육행정에서의 적극행정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으며,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적극행정 인식을 제고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교 옆 공원 가용부지 발굴, 구도심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돌봄·교육·문화 클러스터로 특화!'가 우수 등급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교육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다양한 교육분야 사례 중심의 적극행정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적극행정 마인드를 함양하고 교육수요자에게 신뢰감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