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성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옛 충남도청 정문’에서 ‘중앙로역 방향 행사장 진입로’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임시 횡단보도를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임시 횡단보도는 지난해 처음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에는 지하상가를 이용하기 위해 약 170m를 우회해야 했지만, 임시 횡단보도 설치 이후 행사장 접근이 훨씬 수월해졌고, 현장 혼잡도도 눈에 띄게 줄었다. 시는 이번 임시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경찰청과 사전협의를 마쳤으며, 축제 시작일인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횡단보도에는 신호등과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행 유도와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차량 통행이 잦은 하상 우회도로에는 ‘서행(30km)’ 및 ‘천천히’ 등 교통안전 표지판 20개를 추가 설치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대전 동구는 6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동구네 기업제품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네 기업제품관’은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특별 공간으로, 구는 향후 기업 수요에 따라 체험형 콘텐츠 및 계절별 테마 전시 등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케이비덴탈 ▲집사의반격 ▲만풍 농업회사법인 ▲대도수산 ▲설악코리아 등 5개 관내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치간칫솔, 고양이용품, 떡, 해산물 밀키트, 냉면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지역기업과의 소통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제막식에서는 “기업이 살아야 동구가 산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제품관 개소의 의미를 더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네 기업제품관이 기업에는 새로운 홍보 창구로, 구민에게는 지역 우수제품을 직접 접하고 소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의 지하화 구간 중 일부인 불티고개와 대전역 지하차도 공사를 9월 본격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추진 보고회를 주재하고, 우선 착공한 1, 2, 7공구 사업 추진 현황과 지하화가 포함된 10, 13공구의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불티고개 지하차도는 도마삼거리에서 불티구름다리 구간 총연장 560m, 폭 10m에 대해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공사로 9월 2일부터 도마삼거리 방향에 대해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며, 복공판 공사 중에는 기존 8~10차로가 4~6차로로 축소 운영되며 복공판 설치가 완료되면 6~8차로로 운영된다. 대전역 지하차도는 기존 지하차도 일부를 포함한 총연장 295m, 폭 10m로 건설되며 2025년 9월 1일부터 동광장 방면 기존 지하차도 내부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 기간은 24개월이며, 공사 중에는 기존 6차로가 3~4차로로 축소되어 운영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공사 기간 내에 도로 전면 통제 구간은 없으나, 차로 축소에 따른 시민 교통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TV, SNS, 홈페
대전 유성구는 6일 13개 동의 동장·마을복지 팀장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공모에서 전국 16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돼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참여했다. 컨설팅에서는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주요 정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우수사례를 통한 정책 추진 전략, 사전 질의 분석을 바탕으로 한 지역 특성 맞춤형 실행 방안 등이 제시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 대전 0시 축제’의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3무(無) 축제 실현’을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전방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축제 기간 약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에 걸맞은 환경 정비, 안전관리, 교통 통제, 먹거리 위생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전 준비를 완료했으며, 축제 기간 중 하루 최대 3,000명 이상이 현장에서 안전과 질서를 책임진다. 환경 정비 – “135만 개 다회용기, 1,200명 청소 인력 운영” 대전시는 행사 전 구간을 1km 단위의 책임 구역으로 나눠 동구·중구·환경조합이 참여하는 청소 책임제를 운영한다. 환경상황반, 정비반, 다회용기반으로 구성된 104명의 전담반과 1,200여 명의 청소 인력이 주·야간 교대로 투입돼 실시간 정비에 나선다. 먹거리존 2개소에는 총 135만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하고, 투명 페트병 수거함과 분리배출을 강화한다. 공중·개방 화장실 33개소도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안전 관리 – “AI 군중분석·안전펜스 1.1km·5개 상황실 24시간
대전 서구는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마음치유 행복명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명상이 아닌 심리적 회복력과 정서적 안정을 높이는 체계적인 5주 과정으로, 도솔산 화암사 주지 혜광 스님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교육 내용은 ▲명상에 대한 기본 이해 ▲스트레스 관리 ▲긍정 감정 촉진 ▲공감·소통의 확장 ▲회복력 강화 등으로, 매 회차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명상 기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총 5회 진행된다. 관계자는 점차 깊어지는 명상을 통해 참여자들이 마음을 돌보고 평온을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신청은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명상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디저트 여행지로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여행 리서치 전문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에 따르면, 대전시는 디저트류 추천 광역시 부문에서 46.9%의 추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 서울특별시(28.6%)보다 무려 18.3%p 높은 수치로, 대전이 ‘빵의 도시'로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는 대전 중구가 58.9%의 추천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36% 대비 20%p 이상 상승한 수치로, 전국 순위도 4계단 뛰어올랐다. 성심당 본점이 위치한 중구 외에도 서구(3위), 유성구(4위), 동구(7위), 대덕구(16위) 등 대전의 모든 자치구가 20위권에 포함돼, 시 전역이 ‘디저트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분석을 통해 "대전은 과거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2024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라며 "‘빵의 도시’라는 특색 있는 테마를 중심으로 관광진흥 전략을 추진한 것이 광역시 전체의 관광
로봇 전략산업화 선언 1년, 대전시가 규제·예산·공간 3박자를 갖춘 ‘딥테크 로봇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비 100억 원대 확보와 로봇드론지원센터 조성 등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5억 원을 포함한 총 136.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3년 6개월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업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대전테크노파크, 엔젤로보틱스, GTLAB, KAIST Holdings,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산·학·연 협력체계를 갖춘 컨소시엄이 함께한다. 감성·감각·인지 기반의 인간친화형 로봇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스케일업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는 대전시가 지난해 7월 로봇산업(R)을 6대 전략산업(ABCDQR) 중 하나로 지정한 이후, 체계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3월에는 '대전광역시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조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5년 대전 0시 축제 자원봉사 발대식 참석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의 브랜드로서 우리 도시의 저력을 전국에 알린 0시 축제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시민과 대전, 대전과 전국 각 도시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서 올해도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가 없는 3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 0시 축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장, 구자선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현호 센터장을 비롯해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장과 자원봉사협의회장, 9개 주요 자원봉사단체 대표와 자원봉사자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참여한 자원봉사단체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영태) ▲대전시새마을회(회장 박영복) ▲바르게살기운동시협의회(회장 강창선) ▲한국자유총연맹대전시지부(회장 윤준호) ▲대전시통장연합회(회장 구본웅)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세종협의회(회장 이묘인) ▲대전시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 이태국) ▲원봉공회 대전충남지회(회장 허정욱) ▲선행봉사단(회장 권준호) 등 총 9곳이다. 앞서 시는 5개 구 자원봉사센터 및 9개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적극적인 모집활동을 펼쳐, 대전 0시 축제 자원봉사단에는 총 1,575명의 시민이 등록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의지를 다지는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