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광산구청] 광산구 송정1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성중)가 입춘을 앞둔 2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에게 ‘입춘대길(立春大吉)·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는 문구가 적힌 입춘첩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입춘첩 나눔행사는 지역 서예가 춘성(春城) 박선옥 선생의 재능기부로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선옥 선생은 한 해의 첫 절기인 입춘을 맞이하여 묵은해의 액을 멀리 보내고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입춘첩 150점을 기증했다. 오성중 주민자치회장은 “길한 운과 경사스러운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입춘첩처럼 주민 모두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의 초대 경영본부장에 현 구청장과 '한솥밥'을 먹은 인사가 임용됐다. 해당 인사가 맡게 된 자리는 임용에 앞서 신설됐는데, 측근 챙기기가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 2일 광주 광산구와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최장 5년 임기 개방형 직위인 공단 경영본부장에 A씨가 전날 임용됐다. A씨는 기아차 광주공장 공장장 등을 지냈고, 광주형 일자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전 직장이다. 박 청장은 아시아자동차 시절이던 1990년부터 약 30년 동안 기아차 광주공장에 재직했다. 노동계 대표로 광주시와 현대차 간 투자협상 참여 등 광주형 일자리 관련 이력도 A씨와 겹친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경영본부장직을 신설한 정관 개정과 조직 개편을 지난해 12월 7일 단행했다. 공단 직무 구조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한 조직진단 연구용역은 그보다 보름가량 앞선 11월 21일 발주했다. 계약금 3천여만 원에 수의계약으로 발주한 연구용역의 과업 수행은 오는 3월 20일까지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조직개편을 단행해, 사실상 정해진 결과에 맞춘 명분 마련용이란 시각도 있다. 시설관리공단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재분리 반대한다 (사진=나주시의회)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지금은 지자체 간 초광역적인 협력, 상생과 통합 등을 통해 지방 살리기에 나서야 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연구원은 분리가 아닌 지원을 통해 규모와 위상을 확대하고 광주전남의 미래 청사진을 내놓는 연구기관으로 키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어 "상생발전이라는 애초 통합의 목적대로 존치할 것과 통합 합의문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범한 연구원은 1995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확대된 뒤 2007년에 분리됐다가 2015년 민선 6기 당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으로 다시 통합돼 현 체제를 갖췄다. 그러나 최근 전남도의회 등에서는 산업구조, 생활환경 등이 다른 광주와 전남의 정책과제를 동시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다시 연구원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새 원장 공모 절차도 중단되면서 분리론에 힘이 쏠리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다.
[사진=강진군]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조선 시대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의 다양한 학술자료 수집 및 전시유물을 공개 구매한다고 2일 밝혔다. 매도유물 희망 참가·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이다. 유물매도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다산박물관 전시기획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dhkseh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김국혼 다산박물관장은 "다산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유물 구매를 통해 다산학을 연구·발전시키고 관람객에게 선보일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산박물관은 소장유물과 중복 또는 출처 등이 분명하지 않거나 소장자와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도굴품 등 불법 취득 유물은 사지 않는다고 김 관장은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다산박물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책조정회의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역술인 '천공'의 국정 개입을 낱낱이 밝히고, 이를 방치하고 감춘 대통령실 등 정부 관계자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과연 누가 승인해 역술인이 대통령실 이전이라는 국가적 사업에 개입했는지 실체를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뉴스토마토'가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를 결정하는 과정에 개입했다고 보도한 것을 거론하며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보도에 따르면 2022년 3월경 천공과 김용현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 '윤핵관'으로 꼽히는 모 의원이 용산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고 한다"며 "안보 리스크를 가중시키고, 서울시민의 교통 불편을 초래하고, 천문학적 혈세를 낭비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대통령실과 관저를 이전한 배경에 역술인 천공이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난방비 급등 문제와 관련해 "당권 싸움으로 민생은 안중에도 없으면서 표만 계산하는 집권당의 처지를 모르지 않지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전 공직자가 광주·전남지역 식수원인 동복댐 고갈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민·관 협력하에 물 절약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7일 부구청장 주재로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운동 5차 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직원들마다 각 가정에서 계량기 수압 조절, 싱크대 밸브 조절 등 실천 인증사진을 제출하며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동복댐 현장 견학을 비롯해 각 부서 협업에 따라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주민참여 점수 모아제와 연계한 주민실천단 활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구는 물 절약 실천 우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아파트 시설개선 사업 추진 시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도 13개 동별로 전문가, 통장, 공직자들로 구성된 ‘물끄라미 주민실천단’을 결성해 수압조정을 원하는 세대를 방문해 수압 저감 독려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현재 동복댐 상수원 저수율이 25%대를 밑돌면서 올해 상반기 제한 급수 및 단수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직자들은 물론 주민들 모두가 협력해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적극
[출처 : 목포시청] 전남 목포시가 이달 1일부터 목포사랑상품권 모바일(QR) 간편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재 발행 중인 지류형·카드형 상품권에 모바일(QR 결제형)상품권을 추가하는 것으로 목포사랑상품권의 결제방식이 다양화된다. 앞으로 이용자는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상품권 환전을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구매 충전 후 사용내역, 잔액 등을 확인하고,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한 후 지문이나 간편 비밀번호(PIN)로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데, 구매 한도는 6% 할인된 금액에 개인당 월 30만 원이다. 발행 규모는 연간 약 150억 원이다.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 문의는 목포시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시는 그동안 모바일 상품권 혜택 홍보는 물론, 가맹점 주에게 QR 키트 설치,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 비용과 판매·환전 수수료 예산 절감,
심각한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 자원봉사자, 대학생, 노인들이 온·오프라인 물 절약 홍보에 나선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자원봉사센터, 전남대 총학생회, 노인 일자리 협동조합이 참여해 대대적인 물 절약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날부터, 노인 일자리 협동조합은 13일부터 절수율이 낮은 상가, 가정 등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수압 조정 방법을 안내한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오는 6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 영상을 공유하고 '물 절약 챌린지'에 들어간다. 총학생회는 다른 대학교, 고등학교에도 캠페인 참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는 이대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 5월 초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민 절수운동으로 전년 대비 물 사용 절감률은 지난해 12월 말 8.9%까지 올랐지만, 새해 들어 5∼6%대로 떨어졌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구남구갑)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정무위, 광주 동구남구갑)은 1월 31일(화)에 「금융지주회사법 일부개정법률안」「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상호저축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총 4건을 의안 제출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대주주에 의하여 인사․경영 개입, 신용공여, 주식 취득 등이 이루어지더라도 그것이 대주주 개인의 이익을 취할 목적임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경우, 또는 제3자에게 이익을 제공하기 위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 등에 있어서는 이를 제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금융기관에 대한 대주주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 관련, 대주주 개인의 이익을 취할 목적이라는 주관적 요건을 삭제하고 객관적으로 드러난 부당한 영향력 행사 행위만으로도 이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으로, 대주주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방지하고 제재의 실효성을 강화함으로써 금융기관의 건전성 및 공공성을 제고하려는 내용이다. 2017년에 금융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에서 금융지주회사 회장의 자회사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견제할 수 있도록 현행 은행법 규정에서 “대주주 개
[출처=광주광산구청] 동진기업(주)이 1일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산구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지정기탁했다. 광산구에 소재한 동진기업(주)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 중소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광산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양오열 동진기업(주) 대표는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나눔에 앞장서 준 동진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광산구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