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광사구청]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은 지구와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겨울 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장덕도서관은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이 관련 독서를 읽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지구를 위한 마음 더하기 실천’ 겨울 독서교실을 진행했다. 지역 초등학생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과 지구의 과거‧현재‧미래 변화에 대한 토론을 시작으로, 주제 도서인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을 읽고 독서 퀴즈를 풀며 탄소중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전체 내용을 정리하고, 친환경 비누 만들기를 체험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지역 어린이들이 기후위기를 비롯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주제의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덕도서관은 매년 어린이들의 겨울‧여름 방학에 맞춰 독서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62-960-3992로 하면 된다.
광주 광산구는 소촌아트팩토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소촌아트팩토리 팀장급 직원인 A씨는 2021년과 지난해 전시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인을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예술감독은 사례비로 각각 수백만 원을 지급받았는데 공모 절차 없이 선임됐다는 논란도 일었다. 광산구는 직장 내 갑질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B, 학력 등 경력을 날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직원 C씨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C씨는 물품 구매와 공사 등 공공 발주 계약을 담당하면서 절차를 지키지 않아 감봉 2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며 "감사 결과에 따라 인사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산구가 운영하는 소촌아트팩토리는 소촌 농공·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동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전시관과 행자·공연장을 갖췄다.
[사진=연합] 전남 완도군은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2023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정 주요 핵심 과제 추진 전략 회의'를 열어 부서별 연계 방안과 국회·중앙부처·전남도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완도군의 2023년 10대 핵심 과제는 ▲ 해양치유산업 ▲ 해양바이오산업 ▲ 해양관광 거점 도시 구축 ▲ 완도-광주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노화-소안 연도교 등 대규모 SOC 사업 ▲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이다. 군은 10대 핵심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 상황 및 문제점, 대책 등 연중 운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핵심 사업들이 중앙부처 행정 절차·예산 반영 등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해 완도 대약의 기반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전남 담양산 딸기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전남도와 담양군은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15일 오후 담양 창평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번째 담양 딸기 미국 수출 상차식을 한다. 담양 딸기를 생산하는 19농가로 구성된 창평새벽이슬영농조합법인(대표 윤일호)과 지역 수출 전문기업 영농조합법인광수(대표 김현성),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대표 조성희)이 공동으로 발굴한 미국 내 대형 식품 구매자를 통해 수출이 성사됐다. 이날 선적된 담양 딸기(품종 설향)는 미국 수출용 1천㎏ 중 1차 물량 100㎏으로 미 동부지역 현지 프리미엄 시장에 납품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전 세계적 한류 열풍에 힘입어 우리 전남산 식품이 글로벌 식품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남 딸기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품종 개발과 생산부터 유통, 마케팅,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양 딸기는 맛과 당도가 특히 좋아 국내 유통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형성돼 수출용 딸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안정적 유통 판로 확보를 위해 담양군·생산 농가·수출 기업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수출하게 됐다.
[출처 : 무안군청] 전남 무안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물 선정과 관련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및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소규모 생활 밀접시설로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노후건축물 등이 있다. 다만 관리자(관리주체)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건물, 소송(분쟁), 법적 의무점검대상 시설물 등은 제외된다. 이번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는 신고 기간 동안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 접수된 신고 건에 대해서는 4~6월경 전문가와 합동점검으로 문제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고 신청 방법은 국민안전신문고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 해남군 대표 축제인 해남 미남(味南)축제가 '2023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대표축제는 지역축제 육성 및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현장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종합해 선정된다. 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을 이용한 해남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축제로 지난 2019년부터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코로나 이후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된 지난해 축제에서는 읍면 뽐내기 퍼레이드,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 김치비빔과 2022 닭장떡국 나눔, 미남 추억의 구이터 등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미남축제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난해 16만5천명이 찾을 정도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남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는 소통의 연결고리이자,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전라남도 대표 한마당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14일 구청에서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한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이하 시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책위원회는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 시책 수립 및 자문을 위한 기구다. 광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시교육청, 광산경찰서, 광산구가족센터,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2023년 광산구 외국인주민 지원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와 기관단체별 사업 정보 공유, 외국인주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호남권 최초로 전담 부서인 외국인주민과 신설 후 첫 소통의 자리로 마련한 ‘외국인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이주민 엄마’를 위한 다국어 학교 ‘알림장’,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교육, ‘다문화가정자녀 엄마나라 언어교육’ 등 정책 제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광산구는 이날 시책위원회 회의 결과를 올해 외국인주민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소통을 최우선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계획이
[목포 시내버스 운행 재개]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14일 시내버스 운행 재개와 관련해 "또다시 시내버스가 멈추어 설 경우 해당 업체인 태원여객·유진운수의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낸 입장문에서 "태원과 유진은 가스 연료비 체납을 자체 해결하고 운행중단 사태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사측의 경영개선 없는 일시적인 미봉책으로 운행 중단이 되풀이되지 않을지 염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에 따라 버스회사 측에 경영안정자금 확보 등 확실한 대책 마련과 획기적인 경영개선안을 수립해 이른 시일 내 시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시, 시의회, 버스회사간 3자 협의 후 재무관리단 파견 여부를 결정해 시내버스 회사 경영의 투명성·객관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특히 시내버스 운행이 또 중단될 경우 시민 교통권을 최우선으로 해 즉시 '사업면허 취소'라는 특단의 조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면허 취소에 따른 시내버스 미운행 시 그 대안으로 공공형 버스를 확대하고 대체 사업자 투입 등 대응계획을 철저히 세워 시내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준공영제·공영제 용역 결과를 종합해 오는
전남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14일까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이벤트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먹깨비 앱을 내려받아 경품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이벤트 참여 정보 제공 동의'를 누른 후 2차례 이상 주문하면 자동 응모된다. 경품은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첨해 증정한다. 1등 당첨자 1명에게 현대자동차 캐스퍼, 2등 당첨자 2명에게 LG노트북, 3등 당첨자 2천20명에게 먹깨비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규 가입 회원에게 1만원권, 기존 회원에게 3천원권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오는 28일까지 매일 1만원 할인 이벤트도 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저렴한 중개 수수료(1.5%)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출시했다. 올해 1월30일까지 23억8천만원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했다. 회원 수는 4만86명이다. 가맹업체는 5천883곳이다.
진도군 물가대책위 회의 (사진=진도군청) 전남 진도군이 물가 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을 동결한다.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 물가대책 위원회를 열고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올해 상반기까지 동결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20곳을 추가 지정한다. 아리랑 상품권 모바일 10% 상시 할인,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난해 대비 10% 이상 물 절약 세대에 절감량 100% 감면 등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따른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합리적인 소비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분기별 물가대책 위원회와 수시로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