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이 국립 호국원 유치를 위해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임실, 이천, 괴산 호국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시설 관계자를 만나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국립 호국원은 현재 경기 이천, 충북 괴산, 전북 임실, 제주, 경북 영천, 경남 산청 등 전국 6곳에 설치돼 있다. 지난 12월 강원도 횡성에 건립이 확정되면서 전남만 유일하게 국립 호국원이 없는 실정이다. 장흥은 지리적으로 전남의 중심지에 위치해 광주와 전남 도내 어느 곳에서나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여 호국원 유치 최적지로 꼽힌다. 장흥에 호국원이 건립되면 광주·전남권 유족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전남권 외 타지역까지 방문하는 불편함이 크게 줄 것으로 장흥군은 보고 있다. 장흥군은 안중근 의사를 배향하는 국내 유일의 사우인 해동사가 있고, 동학농민혁명 4대 전적지 중 최후의 격전지로서 의향심이 높은 문림의향으로 알려져 호국원 이미지에도 부합한다. 근래 조성되는 호국원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공간으로 제공돼 국립공원의 개념이 강한 추세다. 장흥군에 호국원이 들어서면 방문객 증가
[광주송정역]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열차 운행 시각을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안전 강화대책'에 따른 것이다.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수도권 구간 낮 시간대 선로점검시간(1시간)을 확보하고, 선로개량 공사에 따른 서행 등을 반영해 열차 운행 시각을 조정했다. 조정 대상 열차는 총 138개로 호남선 80개, 전라선 56개, 경전선 2개 등이다. 열차 출발·도착 시각이 평균 3분가량 변경될 전망이다. 지용태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장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간표 사전 확인해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며 "운행 시간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이 없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경된 운행 일정은 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이나 승차권 앱 '코레일톡', 고객센터(☎ 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식]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2월 27일(월)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 자문위원 정수 7명 중 2명 신규 위촉(위촉사유:사임) 이날 신규 위촉된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성진 변호사는 앞으로 2년 동안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윤리심사·징계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위촉장을 수여한 정무창 의장은 “지방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제도화되면서 의원 윤리심사에 대한 의회의 책임성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께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위원님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27일 리모델링 중인 무등야구장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역 야구인들의 요구를 일축했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무등야구장은 리모델링 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원야구장으로 확정했다"며 "5월 완공 예정(공정률 89%)인 상황에서 지역 야구협회 요구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역 야구인들은 무등야구장이 규모가 작아 공인대회를 치르기 어렵다며 좌우 98m, 중앙 120m 이상으로 야외 펜스를 밀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무등야구장은 좌우 95m, 중앙 110m로 설계됐다. 공원야구장(좌우 80m·중앙 100m 이상) 기준은 충족하지만 정규야구장(좌우 99.058m·중앙 121.918m 이상)에는 못 미친다. 김 실장은 "펜스 위치는 기본계획 용역 과정에서 이미 확정됐고, 당시 광주 야구소프트볼협회도 태스크포스에 참여했다"며 "지금 요구를 수용하려면 25억원이 추가로 들어갈 뿐 아니라 배수로 설치 등 공정도 모두 끝나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김 실장은 "대한야구협회에 문의한 결과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야구장에 대한 정확한 규정은 따로 없고, 대한야구협회에서 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며 "좌우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거듭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지난 23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예술·전통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지난 2016년 처음 ‘콘텐츠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7년 연속 부문별 수상 성과를 거두며 ‘추억의 충장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외국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축제 콘텐츠를 선별해 향후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축제 시상이다. 지난해 약 60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충장축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를 비롯해 ▲충장 월드퍼레이드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광주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충장축제가 ‘추억’이라는 무형의 소재를 ‘영화’를 테마로 특화시키며 국내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성년을 맞이
광주시-시의회 의정협의회 (사진=광주시의회)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2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협의회를 열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안을 논의했다. 의정협의회에는 강기정 시장, 부시장, 주요 실·국장 등 광주시 간부와 정무창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정무창 의장은 "시급한 민생 예산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연내에 집행이 완료되어야 하고 본예산에서 삭감된 예산의 경우 수정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금번 추경은 여느 해보다 빠른 추경으로 금융 위기 대응과 와 민생안전 시민 안전에 중점적 반영했다"며 "민생 안전을 위한 예산이 시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덕남정수장에서 발생한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와 관련,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 증액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상수도관 교체를 위해 본예산에 94억원을 책정했으나 이번 추경에서 50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16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모두 발언에 이어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본 예산 심의에서 삭감됐던 주요 사업을 수정 보완해 예산
[출처 : 목포시청]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23일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내 고향 영웅찾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는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방부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육군본부에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편성하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내 고장 영웅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육군본부 신기진(대령)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신기진 조사단장은 "6.25전쟁에 참전해 공로를 세우고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지금껏 훈장을 받지 못하신 분들이 많다"며 "무공훈장 대상자들이 대부분 고령으로 이분들에게 훈장을 찾아드리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홍보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내 고장의 호국영웅을 발굴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무공훈장 대상자들이 보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훈 당사자나 가족을 알고 있는
[출처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가 동남아시아 한국 농수산식품 최대 수입국인 베트남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현지 시각) 호치민 라벨라 사이공 호텔에서 한국식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148개 매장을 갖춘 K&K 글로벌 트레이딩(회장 고상구)과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K&K 글로벌 트레이딩은 그룹 계열사인 케이마켓(K-Market) 매장에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취급하는 상설 판매장을 개설한다. 또 인기 제품을 전체 매장에 확대 입점하고 베트남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상설 판매장을 활용해 전남산 김치, 딸기, 김, 전복 등 다양한 농수산식품 판촉 행사를 지원하는 등 상설 판매장 개설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고상구 회장은 "한국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한국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한 베트남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와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산 농수산식품 최대 수입국이므로, 전남의 우수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통해 한국 음식의 대표인
학교급식 환경개선 TF 1차 협의회 (사진=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은 24일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설 개선이 필요한 학교와 신축 및 증·개축 학교 급식실에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급식 종사자 폐암 발병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조리실 작업환경 개선이 요구된 데 따른 것이다. 급식·시설 관계 공무원과 영양교사가 참여한 '학교급식 환경개선 기획단(TF)'도 구성했다. TF는 고용노동부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전남도교육청 학교급식 시설개선 매뉴얼에 반영해 시설 환기설비 공통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급식 시설 개선 대상 학교에 대한 맞춤형 현장 지원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환기설비 개선 외에도 조리 과정 중 발생하는 조리흄(미세분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식기구 청소용역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귀례 급식교육팀장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환기시설 개선 등이 필요한 학교를 연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급식종사자들의 질환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전략회의]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시의회는 24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협의회를 열어 추경 사전 설명과 협의를 한다. 지난달 27일 광주 전략회의에서 원활한 예산편성 심의 절차 마련, 민생·일자리 예산 적기 편성을 위한 조기 추경을 추진하기로 양측이 합의한 데 따른 정례 협의 절차다. 강기정 시장, 부시장, 주요 실·국장 등 광주시 간부와 정무창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한다. 광주시는 협의회에서 경제위기 극복, 민생안정, 시급 현안 등 추경 편성 원칙과 방향 등을 사전 보고하고 시의회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