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지난 25일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특색있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동구 찾아가는 버스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 찾아가는 버스킹’은 각 동별 수요조사를 통해 3곳을 선정하고 음악공연, 마술, 마임, 버블쇼 등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 향유 행사이다. 찾아가는 버스킹은 이날 계림아이파크SK뷰 썬큰 광장에서 첫선을 보이며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적 재능기부에 동참해 마음을 함께한 다양한 문화예술공동체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주도형 자발적 문화공동체를 확산시키고 문화예술도시 동구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은 4월 21일과 5월 12일에 관내 아파트 2곳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정규직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광주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31일 신학기 총파업을 결의했다. 광주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개월 장기간의 교섭에도 불구하고 2022년 학교비정규직 집단 임금교섭은 타결되지 않고 있다"며 오는 31일 총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연대회의는 "지난해 9월 14일부터 본교섭 5회, 실무교섭 19회 등 집단 임금교섭을 통해 임금 인상과 체계 개편,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 적용 등을 요구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 당국은 기본급 2% 인상안, 근속수당 동결 등을 제시하며 차별 해소에 대한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임금체계 등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 요구도 거부하고 총 2회 협의를 최종안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학교비정규직의 90%가 기본급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 여성 노동자들"이라며 "정부는 17개 시·도교육감에게 책임을 묻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31일 오전 9시 30분 광주시교육청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동맹국'인 터키와 헝가리를 초대하지 않는다고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P는 약 120개국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초대 명단에서 터키와 헝가리가 제외됐다는 것을 복수의 정부 관리로부터 확인했다고 전했다. 터키와 헝가리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동맹국이지만, 2021년 열린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이어 올해 2차 회의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를 제재하고, 스웨덴·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성사하려면 터키와 헝가리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도 두 국가를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초대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오는 28∼30일 미국과 공동 개최국인 한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에서 대면·원격 혼합 방식으로 열린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권위주의 국가의 부상을 견제하고 민주주의 진영이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구상됐다. FP는 터키와 헝가리가 초대 국가에서 제외된 것은 두 국가의 민주주의가 퇴보하
[목포 관광 홍보] 전남 목포시가 서울에서 목포의 관광 매력을 알렸다. 시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목포 관광 홍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출향민, 서울시민 등을 대상으로 개항 이래 최초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 유달산 봄축제, 목포해상W쇼 등을 알렸다. 행사·축제와 함께 목포 대표 특산품 등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 목포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목포 관광 홍보에 더욱 집중해 2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 발대식] 전남 진도군이 '군민이 중심되는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을 시작했다. 군민 스스로 중심이 돼 거리 환경과 마을을 가꿔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주민들은 마을 풀베기, 하천 쓰레기 수거, 방치폐기물 정비, 소공원 조성, 벽화 그리기 등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에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한다. 연안에 흩어진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해 수려한 해안 절경을 보전하고 나아가 불법 투기 예방과 감시업무도 수행한다. 12월까지 상시 운영하고 우수마을과 단체에는 연말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24일 "우리 마을을 스스로 가꾸고 보전하는 첫걸음"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군민이 주인인 살기 좋은 진도를 위해 힘써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주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광주 자치경찰위원회는 유관기관들과 '빛고을 교통 사망사고 대책팀'을 구성해 사고 예방 활동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대책팀에는 광주시, 광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했다. 대책팀은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48시간 이내 현장으로 출동해 합동 정밀 안전진단을 하고, 기관별로 개선 사항을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기관들은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 시설 보완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출처 : 목포시청] 전남 목포시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다자녀 세대에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층간소음 발생 원인의 71.1%가 아이들이 뛰거나 발걸음이며, 공동주택 층간소음 민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목포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은 2022년 기준 70%로 층간소음 문제에 예외일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층간소음 예방과 안전한 양육환경을 지원하고자 다자녀가정에 소음저감 실내바닥매트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초등학생 이하 2자녀 이상 가정으로, 대상 자녀들의 부모 또는 아이들과 거주하고 있는 세대의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당 1개만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대상 자녀가 모두 등재돼있는 주민등록등본 1부를 가지고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3주 내 자택으로 어린이안전특별법에 따른 KC인증과 친환경 인증 매트를 배송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갈수록 출산·양육 가정의 부담감이 커지는데,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광주시청] 광주시가 수억대 횡령 혐의로 수사받는 관광협회에 사업을 또 위탁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다시 맡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관광협회는 올해 관광안내소(5억원), 관광두레 지역 협력 센터(4억원)를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관광두레 센터는 3년 계약에 따라, 관광안내소는 지난해 말 이뤄진 연간 계약에 따라 운영 중이다. 관광안내소 위탁 계약은 광주시가 감사를 통해 보조금 횡령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이후에 진행됐다. 관광협회에 지정 위탁하도록 한 광주시 관광안내소 관리 운영 지침을 따랐고 전문성 등 역량에서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고 광주시는 해명했다. 그러나 기껏 횡령을 의심해 수사 의뢰까지 한 단체에 수억원대 보조금 사업을 다시 맡기는 것은 지나치게 안일한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시 관계자는 "관광안내소 운영을 관광협회에 위탁하도록 한 조항을 폐지해 내년부터는 공모로 운영 기관을 선정하거나 관광재단에 사업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관광협회는 수년간 관광안내소 운영 등 민간 위탁 사업비 수억원을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협회 관계자, 민간인 1명씩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기후위기대응 시민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생활화, 시민의식 고취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2021년부터 진행해 온 것으로, 올해는 7개 단체를 선정해 총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 단체는 생태지도 제작, 기후위기 대응 사진전시회, 문화공연, 시민포럼 개최,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에너지전환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22일에는 도산동‧월곡2동‧첨단1동‧수완동‧평동 5개 권역에서 ‘광산구 기후행동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은 UN(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로, 각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이 참여해 가뭄으로 ‘물절약’이 절실한 지역의 상황을 알리고, 물절약 생활 실천 수칙을 홍보했다.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행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기후행동의 날을 추진해 온 광산구는 올해도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지구를 위한 조금 불편한 행동’을 슬로건
[부산 법원 종합 청사] 1980년 5월 전두환 퇴진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유포했다가 군법회의에서 징역형을 받았던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가 43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계엄법 위반 등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던 A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선고에 앞서 부산지검은 지난 8일 열린 공판에서 "당시 A씨의 행위는 헌법질서 파괴 범죄에 반대한 정당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구형했다. A씨는 1980년 5월 23일께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싸우자'라는 제목에 '현 정부는 테러옹호 정권, 비상계엄해제, 전두환 퇴진'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 1장을 B씨에게 우편으로 보내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는 이유로 군법회의에 넘겨져 징역 2년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8월 재심을 청구했고, 같은 해 12월 법원의 재심 개시 결정에 이어 그동안 한차례 변론을 거쳐 이날 부산지법에서 무죄 선고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