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김재원·태영호 (사진=연합) 제주4·3 관련 단체 등이 국민의힘 태영호·김재원 최고위원의 징계를 요구하며 두 최고위원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도내 71개 시민사회단체는 27일 "태영호·김재원 두 최고위원은 4·3에 대한 왜곡과 망언으로 4·3희생자를 모독하고 유족과 제주도민들의 명예를 훼손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족과 제주도민들에게 최고위원 개개인에 대한 분노를 넘어서 국민의힘에 대한 불신과 혐오를 일으킴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명예와 권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런 행위는 국민의힘 당헌과 윤리강령은 물론 제주4·3특별법(희생자 및 유족의 권익보호)을 현저하게 위반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엄중히 징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최고위원의 행태는 누구든지 공공연하게 희생자나 유족을 비방할 목적으로 제주4·3사건의 진상조사 결과 및 제주4·3사건에 관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해 희생자 또는 유족회 등 제주4·3사건 관련 단체의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제주4·3특별법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4·3희생자 유족과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소부장 특별법)」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산업입지법)」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부장특별법 개정안」은 현행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되어 있는 소부장경쟁력강화 특별회계를 5년 연장하고, 「산업입지법 개정안」은 국가산업단지 지정시 수립토록 규정된 산업단지개발계획에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계획을 포함하는 내용이다. 김경만 의원은 “내년 말로 예정되어 있는 소부장 회계의 일몰 연장 여부가 소부장 기업들의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소부장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며 “특히 정부에서도 오는 7월 소부장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힌만큼 빠른 시간 내에 특별회계의 연장을 결정지을 필요가 있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산업입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이 국제무역의 새로운 규범이 되고,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
광주FC 사무처장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한 광주시 공무원들이 직권남용 혐의를 벗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광주FC 관련 광주시 공무원에 대한 2건의 고소·고발 사건 중 직권 남용 혐의 고소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밝혔다. 광주FC 사무처장으로 근무한 A씨는 부당전보를 당했다며 광주시청 공무원 2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 광주FC는 지난해 11월 노동일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사무처장 자리를 없애고 2본부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고, 이 과정에서 당시 사무처장 A씨는 경기관리지원단으로 전보 조처됐다. 이후 A씨는 시청 공무원들이 사퇴를 종용했다며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고 노동위원회에도 제소했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이에대해 '근로기준법 등에서 정한 전보 요건을 모두 채우지 못했다'며 A씨의 구제 신청을 인정했지만, 경찰은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고소인과 피고소인들의 진술이 상반되고, 시청 공무원들이 업무 범위를 넘어 사퇴를 종용했다 하더라도 실제 사퇴 행위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A씨는 경영 개선을 위해 파견된 광주시 직원 등이 부재중인 광주FC
[24일 오후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 특전사동지회가 5·18 진상규명을 위한 자체 조사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 196개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한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25일 서면브리핑에서 5·18 자체 조사단을 꾸린 특전사동지회에 대해 미덥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책위는 "국가 차원의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에는 협조하지 않으면서 자체 조사위 출범이 진실규명의 척도처럼 주장하는 것은 이율배반적 행위"라며 "맹탕, 재탕 수준의 지난 증언 행사를 보면 자체 조사위 활동이 책임 있는 진상규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분간 지켜보고 상황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특전사동지회가 최소한의 신뢰를 얻으려면 기만적인 '대국민공동선언식'을 폐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는 12일 특전사동지회가 광주에서 하려는 헌혈 행사에 대해서는 "적십자 헌혈 차량에도 총격을 가한 계엄군의 만행으로 박금희 학생 등 수많은 시민이 죽음을 맞았다"며 "진정성 있는 사죄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의심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5·18
광주 군 공항 광주·전남의 최대 숙원사업인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공포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이전 후보지와 관련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이전 후보지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도 군공항의 함평 이전에 대해서는 지역 여론을 의식한 듯 이견을 표출한다. 광주 광산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24일 광주시에서 열린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서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과 군 공항 이전 추진은 커다란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함평군의 편입은 광주시가 해양 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을 넘어 광주·전남의 서남권 마한역사경제공동체가 형성돼 미래를 열어가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 방향으로 메가리전(mega-region)이나 남부 수도권 개념이 거론되는데,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도 그 맥락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함평이 지역구인 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절차적으로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은 전남도가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중앙정부가 법률로 정한다"며 "전남도의 동의를
민주당 광주시당-광주시 자치분권정책협의회 (사진=민주당 광주시당)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광주시가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복합쇼핑몰 유치 등 주요 현안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시와 24일 광주시청에서 제2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및 기초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과 광주시는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사전 준비 회의를 열어 광주 군 공항 특별법 후속 조치와 복합쇼핑몰 유치에 따른 교통 인프라 지원 등 13가지 협의 의제를 정했다. 양측은 광주 군 공항 특별법 제정 후속 조치로 군 공항 이전 이후 국가 지원의 구체적 근거와 이전 부지에 대한 명확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특별법 시행령에 반영되도록 정부 등을 상대로 설득하기로 했다. 복합쇼핑몰은 광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서남권 핵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을 끌어내고, 쇼핑몰 예정지 인근 교통인프라를 미리 확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지원, KTX 배차 횟수 증편, 선교저수지 복합 호수공원 조성,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코레일 직영
민주당 광주시당-광주시 자치분권정책협의회 (사진=민주당 광주시당)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광주시가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복합쇼핑몰 유치 등 주요 현안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시와 24일 광주시청에서 제2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및 기초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과 광주시는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사전 준비 회의를 열어 광주 군 공항 특별법 후속 조치와 복합쇼핑몰 유치에 따른 교통 인프라 지원 등 13가지 협의 의제를 정했다. 양측은 광주 군 공항 특별법 제정 후속 조치로 군 공항 이전 이후 국가 지원의 구체적 근거와 이전 부지에 대한 명확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특별법 시행령에 반영되도록 정부 등을 상대로 설득하기로 했다. 복합쇼핑몰은 광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서남권 핵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을 끌어내고, 쇼핑몰 예정지 인근 교통인프라를 미리 확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지원, KTX 배차 횟수 증편, 선교저수지 복합 호수공원 조성,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코레일 직영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충장로 일원에서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라온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라온 서포터즈’ 20명은 오는 12월까지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로 충장로 일대에서 추진되는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동구는 라온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성공적인 수행을 독려하고자 연말에는 활동 성과를 완성도·이해도·조회 수 등에 따라 종합 평가해 우수 콘텐츠를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라온 서포터즈 여러분의 역할이 크다”면서 “연말까지 충장로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침체된 충장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공모·선정돼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광주FC가 직권남용과 결재권한 부당행사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4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광주FC 관련 2건의 고소·고발 사건이 접수돼 관련자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광주FC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던 A씨가 부당전보를 당했다며 광주시청 직원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현재 수사가 마무리 단계다. 광주FC는 지난해 11월 노동일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사무처장 자리를 없애고 2본부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며 당시 사무처장 A씨는 경기관리지원단으로 전보 조처됐다. A씨는 사퇴를 종용했다며 공무원 2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고 노동위원회에도 제소했으며,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최근 근로기준법 등에서 정한 전보 요건을 모두 채우지 못했다며 A씨의 구제 신청을 인정했다. 광주시는 중앙노동위에 재심 신청을 검토 중이다. A씨는 또 경영 개선을 위해 파견된 직원 등이 부재중인 광주FC 대표이사를 대신해 결제 권한을 행사했다고 고발해 현재 공전자기록 위작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전남지노위에서 구제신청이 인정됐더라도 해당 사안을 직권남용으로 봐야 하는 지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며 "법리를 따져 직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서구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전회장]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 4명을 ‘제29회 서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구는 ‘사회‧봉사 부문’ 이기성 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전 위원장(광주소상공인연합협회 회장),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이명식 목송산업개발(주) 대표이사, ‘교육‧문예‧체육 부문’ 박찬일 (재)광주서구장학재단 이사(서구자원봉사센터 전 이사장), ‘지역‧경제 부문’ 추왕석 서구시니어클럽 관장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봉사 부문’ 이기성 전 위원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심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적극 발굴‧지원하는 등 마을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독사예방관 활동, 반찬나눔 안부확인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생활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육‧환경‧안전 문제 등 지역 현안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아름도시 도시 가꾸기 부문’ 이명식 대표는 주택관리 분야에 20여 년을 종사하며 꽃나무 심기, 텃밭 가꾸기, 빗물저금통, 탄소은행참여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아파트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