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기구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4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동통신작업반(ITU-R WP5D) 회의에서 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 개념을 담은 'IMT-2030 프 레임워크'(6G 비전) 권고안이 마련됐다고 23일 밝혔다. 6G 비전은 2030년까지 추진하게 될 6G 국제 표준화의 밑그림이다. 권고안은 6G 목표 서비스를 증강현실(AR)·디지털 트윈 등 5G 영역을 확장한 통신 기반 서비스와 인공지능(AI) 및 센싱과 결합을 토대로 한 신규 서비스로 정의했다. 6G 핵심 성능 지표로 5G 지표 9개 항목보다 6개 많은 15개 항목이 선정됐고 이 중 신뢰성·지연시간·연결밀도는 5G 대비 최대 10배 향상된 목푯값을 제시했다. 서비스에 적용돼야 할 특성으로 지속가능성, 보안, 개인정보보호, 복구성, 연결성 확장, 지능화 개념이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6G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TU에 '6G 비전 개발그룹' 신설을 제안했고, 2021년 그룹이 신설된 이후 의장국을 맡아 권고안 수립에 기여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6G 비전 권고안이 올해 9월 ITU 산하 지상통
[일본의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로고](사진:연합회 홈피 캡처)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전국의 어업조합들이 가입한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아사히신문과 민영 방송사인 닛테레 보도에 따르면 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4년 연속 반대 입장의 특별 결의를 채택했다. 연합회는 일본 정부가 어민 지원에 500억엔(약 4천560억원) 규모의 기금을 창설하고 안전성 설명회를 여는 등 대응해온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원전 사고 오염수 해양 방류가 세계적으로도 경험이 없는 일로 어민들이 미래 불안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카모토 마사노부 연합회장은 "방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고 정부가 수십 년에 걸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결의로 요청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카모토 연합회장은 이날 오후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을 만나 다시 반대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조만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표할 보고서에서 특별한 문제점이 지적되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와 관련, 도쿄전력은
[전남 해남경찰서] 직업교육훈련 제도를 악용해 정부 지원금을 부정하게 타낸 의혹을 받는 일당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22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전남 서남권에 소재한 대학과 조선업체 관계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교육생을 허위로 등록해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훈련지원금 약 2억원을 부정으로 수급한 혐의를 받는다. 일학습병행 훈련장려금은 이 제도에 참여하는 근로 교육생을 채용한 기업에 1인당 매달 40만원씩 지급된다. 제보를 통해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교육을 위탁받은 대학, 신청 자격이 있는 기업이 공모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수사선상에 오른 업체는 1곳이지만, 해당 대학을 중심으로 30여 업체가 같은 수법으로 정부 지원금을 편취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는 최근 ‘청년 모둠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7팀과 함께 ‘다르지만 같은 마음으로’를 주제로 ‘이심전심 담소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기획·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둠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 간 커뮤니티 활성화로 활동 기반을 강화해 지역 활동 주체로 성장시킨다는 목적이다. 동구는 지난달 참여 청년을 모집해 ▲스트리트 댄스 ▲연극 ▲제빵·제과 ▲롱보드 ▲연구 활동 ▲생활 취미 ▲블로깅 등 다양한 활동 분야를 가진 최종 7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 모둠은 오는 11월까지 각자의 관심사에 맞춰 활동하며 팀당 활동비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됨 7팀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각자의 목표와 활동 내용, 청년들이 직면한 과제와 관심사에 대해 임택 구청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 모둠 활동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동구가 청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동구’ 조성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추진결의대회](전남농협 제공)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업무부는 해남센터와 나주센터를 차례로 방문, 현장경영 및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농신보 신규보증 목표액(전국 9조1천억 원) 달성을 위해 일선 임직원과 소통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미래 첨단 농업으로 성장할 청·장년 창업농과 스마트팜 농가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농신보 보증지원사업 내실화를 결의했다. 정길조 나주센터장은 "지난해 나주센터가 보증잔액 7천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에도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해 보증규모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겸수 전 서울 강북구청장]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이영화 부장검사)는 술에 취해 택시와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박겸수(64) 전 서울 강북구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구청장은 지난 1월 술에 취해 택시를 탄 뒤 요금을 내지 않고 파출소에 가서는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박 전 구청장은 택시가 목적지에 도착한 뒤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느냐", "내가 전 강북구청장이다"라며 요금을 내지 않은 채 20여분 간 소란을 피웠다. 박 전 구청장은 택시기사가 데려간 파출소에서도 자신이 전직 강북구청장이라고 재차 말하며 경찰관 2명을 여러 차례 밀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985년 재야 민주화운동 조직인 민주화추진협의회 활동으로 정계에 입문해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강북구청장을 세 차례 지냈다.
[복숭아 수확기 모습](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22일 올해 고품질 조생종 복숭아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복숭아 조생종 ‘미황’은 국내 육성 품종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의 황도이다. 7월 초순부터는 대극천, 금황 등 품종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고, 이어 화순군 복숭아 주 품종인 ‘경봉’이 7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다. 화순군 복숭아 재배면적은 240ha로 전남 최대 복숭아 산지이며,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노목 갱신과 숙기 분산을 위하여 보급한 국내 육성 복숭아 품종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 국내에서 육성한 복숭아 품종 재배가 늘고 있다. 화순군은 품질 고급화, 노동력 절감, 이상기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복숭아를 대표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 중이며, 특히 올해는 복숭아 과원 스마트 관개 시스템과 비가림하우스 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안정적 수확이 가능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 좋은 복숭아 품종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출처=해남군청] 명현관 해남군수가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명 군수는 21일 국회를 방문, 해남군 구성지구에 조성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초중등 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건의했다.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따라 기업도시내에는 대학 이상 외국 교육기관 설립은 가능하나 초중등 학교 설립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이면 구성리 일원 2,089만㎡(632만평)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1조 4,400억을 투입해 인구 3만6,600명의 자족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국정과제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및 발전단지 조성을 비롯해 탄소중립 클러스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들은 물론 산이정원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에듀센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등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활성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과 함께 기업 고용인력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주거지역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십수년간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86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착한 가격 캠페인’을 추진해 바가지요금 등으로 논란이 된 축제 수용태세를 개선한다. 축제 먹거리 가격을 사전에 제공하고 현장 모니터링, 관계자 교육 등 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개선방안을 강구한다. * 문화관광축제: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자원 등을 활용하여 관광 상품화한 특색있는 지역축제 중 문체부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여 지원하는 축제 축제 주관기관 모여 ‘착한 가격’ 약속, 축제 먹거리 가격 정보 사전 제공도 먼저 문체부는 6월 30일(금), 지역 문화·관광재단, 축제조직위원회 등 축제 주관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착한 가격’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7월부터는 축제 주최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축제통합페이지에서 먹거리 가격과 사진 등을 사전에 제공,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7~9월 개최 예정 축제 중 바가지요금 대책을 미리 마련하는 축제에는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합리적인 가격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축제 기간 전에 홍보할 수 있도록
[월운당 해룡 큰스님 영결식 장면](사진:대한불교조계종) 16일 열반한 봉선사 조실 월운당 해룡 큰스님의 영결식이 21일 엄수됐다. 영결식은 경기 남양주시 소재 봉선사 청풍루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불교계 인사와 국회 불자 모임 정각회 회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선문도회장으로 진행됐다. 진우스님은 영결사에서 "자비로운 배의 노를 잃어버렸으니 고해를 헤매는 나그네는 무엇에 의지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어 우왕좌왕할 뿐"이라며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설사 달이 진다고 해도 절대로 하늘을 여읠 수는 없는 법"이라고 말했다. [월운다 해룡 큰스님](사진:봉선사) 그는 "사부대중의 큰달이며 스승님의 문자 사리인 한글대장경은 여전히 일천강을 비추면서 사바세계를 밝히고 있다"며 동국역경원장으로 재직하던 2000년 318권에 달하는 한글대장경 번역사업을 마무리한 큰스님의 공적을 기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대독한 조사에서 "매일 같이 부처님 말씀 읽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라던 대종사님의 가르침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셨다"면서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으로 보여주신 대종사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