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18일 국회 출석]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김남국 의원은 21일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전날 자신의 가상자산 논란과 관련해 국해의원 제명 징계를 권고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반발했다.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전날 자신의 가상자산 논란과 관련해 국해의원 제명 징계를 권고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송구하다"며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그는 다만 "어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제명 권고에는 유감을 표한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이 형평에 맞게 적용된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남아 있는 윤리특별위원회 절차에 적극 임하겠다"며 "더 충분히 설명하고 더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예정된 경기 용인 등 7곳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기반시설 우선 구축,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 등의 전방위 지원을 통해 2042년까지 총 614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용인평택·구미(반도체), 청주·포항·새만금·울산(이차전지), 천안아산(디스플레이) 7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특화단지의 경우 총 21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선도기업 유무 ▲신규투자 계획 ▲산업 생태계 발전 가능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이번에 7곳을 지정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42년까지 562조 원을 투자할 경기 용인평택과 SK실트론과 LG이노텍 등이 4조 7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경북 구미 2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대규모 민간 투자가 예정된 용인평택을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거점으로 육성하고, 구미를 웨이퍼와 기판 등 반도체
[광주 미래차 삼각 벨트] (사진:광주시) 광주 미래 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8년까지 6천억원을 투입해 기존 빛그린 국가산단과 진곡산단, 지난 3월 신규 지정된 미래 차 국가산단을 연계해 약 220만평 규모 미래 차 삼각 벨트를 구축한다. 주도적 역할을 하는 앵커기업과 협력사의 가치 사슬을 통해 부품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국산화율을 증가시키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광주시에서 조사한 결과 70개 사가 약 1조9천억원 투자 의사를 밝혔으며 지역 부품기업 100여개 사는 미래 차로의 전환을 희망했다. 완성차 업체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앵커기업 LG이노텍, 한국알프스 등이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기아와 현대모비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시는 미래 차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부품 개발로 인지 센서, 제어부품, 통신시스템을 특화할 계획이다.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으로 핵심 사업을 확보하면서 미래 차 국가산단의 조기 활성화가 이뤄지고 자율주행차 부품의 국산화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부품 기업 568개 사의 미래 차 전환, 앵커기업과 부품기업 간 가치 사슬 완성, 취업 1만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광주 동구남구을)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광주 동구남구을)이 ‘대형복합쇼핑몰 어떻게 이길 것인가’를 주제로 중심상가 활성화를 위한 민관정연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광주의 충장동과 서남동 등 중심상가가 대형복합쇼핑몰의 입점 발표로 인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정연이 모여 활성화 방안을 스스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이날 포럼에서 이병훈 국회의원은 현재 중심상권의 공실률이 27.4%를 넘어서 전국 최고의 공실률에 빠진 위기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극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복합쇼핑몰을 반대하지는 않으나 광주 전체 기업체의 94%를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생존대책을 동시에 준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발제에 나선 김영기 소상공인시장공단 기조실장은 “대형복합쇼핑몰이 소상공인과 공존하기 위한 공동 상품쿠폰발행과 같은 상생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대형복합쇼핑몰이 오히려 사람을 도시내에 불러들이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기존 상권에 끌어들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소프트 밸브 개발한 연구진. 왼쪽 원형 위 김지윤 교수, 원형 아래 배준범 교수, 왼쪽부터 제1 저자 김준수 연구원, 제 1저자 최준규 연구원] (사진: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쉽게 부스러지는 감자칩도 온전히 집어낼 수 있는 로봇 부품 기술을 개발했다. 김지윤 신소재공학과 교수팀과 배준범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부드럽고 유연한 소프트 로봇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품인 '소프트 밸브'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튜브 형태의 이 부품은 외부 자극을 감지해 구동부 움직임을 정밀하게 조종하는 이중 기능 부품이다. 전기 없이 움직일 수 있어 수중에서나 스파크가 튀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경량화도 가능하다. 가격도 부품 1개당 800원 정도로 저렴하다. 김지윤 교수는 "그동안 소프트 로봇 본체와 달리 자극 감지 센서나 구동 제어 부품은 딱딱한 전자 부품이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센서와 구동 제어 부품도 부드럽고 유연한 소재로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소프트 밸브를 활용해 다양한 물건을 손쉽게 집을 수 있는 만능 집게를 만들었다. 그동안 단단한 로봇 손으로는 집기 어려웠던 감자칩, 무겁고 부피가
[2023년 4월 29일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의 유류고 폭발 현장에서 솟구치는 연기 기둥]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의 군사 훈련장에서 대형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천명이 대피하고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됐다고 로이터 통신과 타스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새벽 크림반도 키로브스케 지역 군사 훈련장에서 불이 났다면서 "2천명이 넘는 인근 4개 정착지 주민을 임시 대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앞서 올린 별개의 글에서는 크림반도 케르치항과 세바스토폴을 잇는 주요 도로인 타브리다 고속도로가 폐쇄됐다면서 곧 우회로를 안내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인적 없는 벌판에서 연쇄적인 폭발과 함께 큰 불길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찍은 영상과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일부 텔레그램 채널에선 "화재가 시작된 지 거의 세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악쇼노프 수반을 비롯한 현지 당국자들은 화재가 발생한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러시아 보안기관 등과 연계된 텔레그램 채널과 우
송도 365 하우징페어 조감도 (출처=대한건축자재협회) 첨단지식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거점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광역시 송도동 30-8번지)에 건축자재 상설 전시 공간, 오피스 공간, 오피스텔 공간 등 건축복합공간으로 총 4만여평의 건축면적에 2400여대의 주차장 시설을 확보하여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건축시장 랜드마크인 건축 복합건물을 추진 예정중에 있다. 시행사인 주식회사 에스디피플래닝 은 국내 최초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에 건축자재 상설전시장을 운영사례가 있는 대한건축자재협회에 사업성 조사를 위해 사업 컨설팅 및 타당성 조사를 위임한 상태이다. 현재 대한건축자재협회는 건축자재 상설전시장 고유브랜드인 365하우징페어 (songdo.housingfair.net)를 사용해 관련 업체에 관심 등록신청을 접수중이다. 송도 365일 하우징페어는 중소 제조 및 전문회사의 국내판로, 해외판로에 대한 통합 마케팅 지원과 대회실, 통역, 세무회계, 자금투자, 법률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 업무를 위한 운영법인을 설립할 예정중에 있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여야가 충북 오송 궁평지하차도 참사를 비롯한 수해 사고를 계기로 침수·하천 범람 방지를 위한 '호우 대책'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여야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공개 발언으로 호우 대책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회에서 발의된 침수 관련 법안들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여야가 조속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국회에 발이 묶여있는 도시 침수 하천 범람 대책 관련 14건의 법안을 조속히 심사하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에는 이미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도시 침수와 하천 범람 방지 대책이 많이 있다"며 "우선 이 법안들을 신속하게 심의해 8월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여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여야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자며 "TF에서 피해 복구와 지원은 물론이고 재난 대응체계를 전
[수습된 오송 지하차도 실종자]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수습된 시신이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시청서 집회하는 광주 시립 제1·2 요양병원 노조] 전국단위 총파업 종료 이후 광주·전남 개별 병원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도 타결되면서 대부분 병원 파업이 중단됐다. 다만 순천 성가롤로, 광주 시립 1·2 요양병원, 일부 병원의 청소노동자(새봄분회) 등은 무기한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전국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산별노조 총파업 종료 이후 개별 병원의 협상이 잇따라 타결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 산하 18개 지부 사업장 중 이날까지 파업을 이어가는 곳은 순천 성가롤로병원, 광주 시립 1·2 요양병원 등이다. 나머지 병원은 임단협 교섭이 타결됐거나, 파업은 일시 중단하고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선대학교병원과 광주기독병원 노사는 임금·단체협약 협상안에 합의해 파업이 종료됐지만, 두 병원의 청소노동자단체인 새봄분회 소속 노조원들은 하청업체와의 협상이 불발되면서 별도의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장기간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 시립 1·2 요양병원은 광주시 직접 운영, 해고 조합원 복직, 단체 협약 승계, 기간제 직원의 정규직 전환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1·2 요양병원은 강기정 광주시장 면담을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