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나사 TRISH 업무협약]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산하 우주건강중개연구소(TRISH) 등과 국제공동연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1년 6개월간 우주 환경에서 발생하는 뇌 인지 기능 저하 증상을 연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연구협력 사업의 신규 과제로 선정돼 7억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2018년 신설된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는 우주의학 지원을 위한 국내 유일의 민간 기관이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인간이 우주를 개척하려면 인지 기능 저하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며 "이번에 연구팀이 맡은 국제공동연구는 우주의학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광주 고려인마을, 광복절 축제 개최] (사진:고려인마을) 광주 고려인마을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고려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역사마을 1번지'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역사 문화 콘텐츠와 관광 상품을 소개해 고려인마을을 '역사 교육 문화 특구'로 만들기 위한 행사다. 우선 오는 15일에 시민이 참가하는 '광복의 완성 봉오동 전투' 퍼레이드 행사를 연다. 호남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과 함께하는 행사로 1923년 3월 1일 연해주에서 열렸던 '3·1 만세운동 4주년 대회'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일본군을 대파했던 봉오동 전투 등을 재현한다. 또 고려인과 이주민 청년의 창업 지원 실습장을 조성하는 '스타트 리빙랩 in 고려인마을' 개소식을 마을 내 고려인미디어센터에서 연다. 실습장은 글로벌음식브랜드 개발, 세계음식 쿠킹클래스 운영, 마을 스토리텔링 북 제작, 마을 아트벽화 사업 등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예스! 중앙아시아, 노! 패스포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고려인 역사 배우기, 아시아 의상 체험, 마을 투어, 고려인 마을 빵 만들기 체험 등을 펼친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사진=중소상공인뉴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8월 10일(목) 오후 4시 광주지역사무소에서 전현희 前 국민권익위원장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주최하였다. 김경만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광주 서구 주민을 위해 광주까지 찾아온 전 전 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민낯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며, 현 정부에 맞서 싸운 전현희 위원장의 용기와 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언급하였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이 날의 강연자인 전현희 전 위원장은 '나는 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웠는가'를 제목으로 강연하며 "제가 윤석열 정부에서 살아남고 이 정부와 맞짱 뜨기 위해서는 투사가 될 수밖에 없다. 나는 윤 정부가 만든 투사”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권익위원장 임기를 마쳤다"며 "자기 입맛대로 하는 정부에 굴복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위한 국민권익위원장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연희 전 위원장 열띤 강의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과
[협박전화] 광주 지하철역사에 협박 전화한 30대가 서울에서 검거됐다. 10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공사 운천역 사무실로 협박 전화를 한 A(35)씨를 서울 경찰이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최근 광주 지하철 운천역에 전화를 걸어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광주 경찰은 전국에 A씨에 대한 공조수사를 요청했고, A씨의 소재를 파악한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붙잡아 상습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수사는 A씨를 신병을 확보한 서울 경찰이 진행할 예정이다.
[감독 겸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액션 누아르는 아니라고 봐요. 감성 액션 또는 블랙 코미디라고 생각했죠." 감독 겸 배우 정우성은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보호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폭력 조직에 몸을 담았던 수혁(정우성 분)이 10년의 감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해 딸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겪는 일을 그렸다. 수혁은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심하지만, 폭력 조직의 2인자인 성준(김준한)은 2인조 킬러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에게 수혁을 제거하라고 시킨다. 이 영화에선 맨몸 격투뿐 아니라 자동차 추격과 총격 등 다양한 액션이 펼쳐진다. 역동적인 액션 장면들 사이에 실소와 같은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들이 끼어든다. 정우성은 평소 진지한 이미지가 블랙 코미디와는 안 어울린다는 지적엔 "가까이 일하는 동료들은 저의 실없는, 끊임없는 농담을 많이 봤을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유엔난민기구 친선 대사다 보니 사회적 이슈가 결부된 민감한 부분에서 제 이름이 거론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진지한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다"며 "진지함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시답잖은 웃음과 같
[기름값 4주째 상승…휘발유·경유 40원 가까이 '껑충']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10개월여만에 L(리터)당 1천700원을 넘어섰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5.18원 오른 1천701.4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1천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27일(1천705.43원) 이후 10개월여만이다. 휘발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지난해 6월 2천100원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서서히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이며 올해 6월에는 1천500원대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국내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이달 6일 1천502.55원을 기록하며 약 3개월 만에 1천500원대로 올라섰다. 9일 오후 4시 현재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9.9원 오른 1천537.39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는 것은 국제 유가 상승 때문이다. 본격적인 드라이빙 시즌 도래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의 감산 등 영향으로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국제 유가 상승세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4주째 상승]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10개월여만에 L(리터)당 1천700원을 넘어섰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5.18원 오른 1천701.4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1천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27일(1천705.43원) 이후 10개월여만이다. 휘발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지난해 6월 2천100원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서서히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이며 올해 6월에는 1천500원대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국내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이달 6일 1천502.55원을 기록하며 약 3개월 만에 1천500원대로 올라섰다. 9일 오후 4시 현재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9.9원 오른 1천537.39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는 것은 국제 유가 상승 때문이다. 본격적인 드라이빙 시즌 도래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의 감산 등 영향으
주점에서 연구비를 결제하고, 연구재료를 구매하면서 증빙자료를 '재탕'한 대학 교원들이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학교법인 일현학원과 극동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교원 1명에 대한 중징계와 4명에 대한 경징계를 학교법인에 요청하는 등 13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감사 결과 이 학교 교원 2명은 주점에서 12회에 걸쳐 306만원을 연구비로 결제했다. 특히 이 가운데 1명은 이미 제출한 사진을 새로운 연구재료 구매 증명자료로 첨부해 60회에 걸쳐 2억1천490만원의 연구비를 집행한 점도 드러났다. 이 학교는 또 재직 중 횡령죄로 해임된 전임 총장의 비서업무를 학교 직원 1명에게 수행하도록 하고 654회에 걸쳐 출장비 명목으로 1천933만원 지급했다가 적발됐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8월 학교법인 한국산업기술대학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학교법인 측에 2명에 대한 경징계를 요청하는 등 19건의 지적사항과 관련된 조치를 취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일반행정직원을 채용하면서 지원자 596명 가운데 30세 이상 지원자 262명을 서류심사 대상에서 임의로 제외하고, 지원자 출신 대학을 5개 등급(최상
광주 조선대 기세도 글로벌 장학금 수여 (사진=광주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는 9일 '기세도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14명에게 장학금 6천40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글로벌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 14명 가운데 7명은 오는 2학기 북미 자매대학인 머레이대학교와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어학연수에 참가한다. 나머지 7명은 유학생 학생회 서포터즈 학생들이다. 이날 장학금은 기세도 위본그룹 회장이 조선대 장미원에 로즈하우스를 건립해 기증한 임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3월 개최된 제1회 도시 간 콜로키움 광양은 ‘관계인구’를 키워드로, 공주, 칠곡, 영월 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공동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출처=광양시청) 전남 광양시는 오는 10일 ‘제2회 도시 간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도시 간 콜로키움’은 문화도시 시민협의체인 ‘광양시민원탁’의 공동 학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와 기업 ESG경영’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콜로키움(colloquium)이란 특정 주제를 가지고 사람들이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는 ‘공동 학습의 장’을 뜻하는 말로 일종의 세미나와 비슷하다. 서울, 천안, 안동 등 전국 지자체에서도 시민들의 공동학습을 위해 도시 간 콜로키움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광양시에서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제2회 도시 간 콜로키움은 교수나 학자들의 연구가 아닌 현장 전문가들의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1, 2라운드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라운드에서는 ‘기업의 지역사회 활동’을 소주제로 한봉근 전 SK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와 이병철 보성그룹 부사장이 사례발표를 한다. 한봉근 전 대표이사는 ‘지역에 자리 잡은 대기업 및 공기업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