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공사 중 외벽 붕괴] (사진:광주서부소방서) 6일 오전 10시 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주택 리모델링 공사현장 외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2년 대선 때 발생한 이른바 ‘윤석열 커피 가짜뉴스’ 사건과 관련하여 ‘가짜뉴스 퇴치 TF’ 내부의 대응팀을 가동, 사건 전모를 추적·분석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6일(수) 밝혔다. 문체부는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의 인터뷰 과정과 보도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해당 가짜뉴스가 일부 방송, 신문으로 집중 유통, 재생산되는 악순환의 교묘한 전파 과정 등 이번 사건 전반을 추적, 살펴보고 있다. 문체부는 뉴스타파의 보도 내용·과정에서 신문법상의 위반 행위가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와 뉴스타파의 등록 지자체인 서울시 등과 협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박보균 장관은 “2002년 대선 때 ‘김대업 가짜뉴스’를 떠올리게 하는 이번 사건은 그런 공작적 행태들이 조직적이고 추잡하게 악성 진화해서 ‘가짜뉴스 카르텔 합작 사건’으로 등장했다. 언론의 신뢰와 공정성을 형편없이 망가뜨리는 사안이다. 문제의 가짜뉴스의 생산·전파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카르텔적 역할 분담 의혹 등을 밝혀 달라는 국민적 분노·요구에 적극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번
[서울북부지방법원] 아파트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관리업체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동주택 관리업체 A사 대표 정모(60)씨 등의 첫 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 관리소장 배모(61)씨에게도 징역 1년을, A사에는 벌금 1억5천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정씨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관리 체계를 전혀 구축하지 않았고 배씨는 안전모 착용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관리·감독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변호인들은 "피고인들 모두 피해자 유족 측과 원만히 합의했고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과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60대 B씨는 A사 소속 아파트 설비과장으로 일하던 지난해 4월15일 서울 동대문구의 아파트 1층 출입구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천장 누수방지 작업을 하다 사다리에서 떨어져 숨졌다. 검찰은 A사 경
[광주 서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TV)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굴삭기를 운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 55분께 광주 서구 빛고을대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방림동 방면으로 3㎞가량 굴삭기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자동차 전용도로에 굴삭기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적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용도로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교통법은 자동차 외 이륜차 등이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행하는 경우 30만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도록 한다.
['일본인 출입 사절' 안내판 내건 중국 음식점] (사진:중화망 캡처)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중국에서 고조된 반일 정서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방류 직후에 벌어진 일본인 학교에 돌을 던지거나 항의 욕설 전화를 하는 등의 극단적인 행동은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각종 방식으로 일본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는 중국인들은 여전한 상황이다. 5일 중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랴오닝성 다롄의 한 고깃집은 전날 '일본인 출입 사절'이라는 안내판을 내걸었다. 그는 "순전히 개인적인 감정"이라며 "영업에 영향을 받겠지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이 안내판을 철거하라고 요청했지만, 그럴 생각도,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동북 3성의 거점 항구인 다롄에는 일본인 5천 명이 거주하며, 이들은 이 지역 고급 식당의 주요 고객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둥성 칭다오의 빙수 판매점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직후 20여 종의 일본산 음료와 빙수, 간식 판매를 중단했다. 그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을 것 같아 화가 나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오염수 방류 개시 첫날인 지난달 24일에
[정진욱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가 4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별보좌역(이하 정무특보)은 4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정 특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정진욱광주미래연구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투쟁선언식과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5월 광주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장소인 5·18민주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 구호를 외치고있다] 이날 투쟁선언식은 안병하기념사업회 이주연 사무총장의 사회로 투쟁 선언문 낭독과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 특보는 기자회견에서 "우리 국민은 잘못한 일이 없는데 사형 선고를 받듯이 살고 있다"며 "일본의 만행과 윤석열 정권의 묵인으로 민족의 운명과 미래세대의 생명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특보는 “핵오염수 해양 투기는 물론 야당 대표에 대한 400번 넘는 압수수색, 해병대 고(故) 채 일병의 억울한 죽음, 박정희 전 대통
[광주시의회 여성의원] 광주시의회 여성 의원들이 시 산하기관의 여성 이사 선정을 의무화하는 조례 제정에 함께 나섰다. 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광주시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5곳의 여성 이사 배치를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안이 양성평등 주간 첫날인 지난 1일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당연직을 제외한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의 이사로 구성하지 않는다고 명시함으로써 1명 이상 여성 이사를 두도록 했다. 박미정 의원이 '광주 도시공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과 '광주 환경공단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명진·김용임·정다은 의원이 각각 관광공사·교통공사·시 출자 출연 기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나윤·임미란·이귀순·신수정· 채은지·최지현 의원 등 다른 여성 의원들도 동참했다. 2017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광주 지방공기업 4곳(광주환경공단·광주도시철도공사·광주도시공사·김대중컨벤션센터)의 상임이사 현황을 살펴보면 총정원 10명 중 2017년 광주환경공단 1명을 제외하고는 여성이 전무했다. 비상임이사 역시 정원 33명 중 여성은 해마다 1∼3명뿐이었다. 박미정 의원은 "아직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리 천장'을 깨는 일환으로 조례 개정을
[티웨이 항공기 타고 하늘로]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091810]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 국내선 58편·국제선 60편 등 항공편 총 118편을 추가 편성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선은 ▲ 김포∼제주 4편 ▲ 김포∼부산 32편 ▲ 청주∼제주 22편을 증편한다. 국제선은 ▲ 인천∼다낭 13편 ▲ 인천∼괌 13편 ▲ 인천∼홍콩 7편 ▲ 인천∼후쿠오카 5편 ▲ 인천∼오사카 7편 ▲ 대구∼오사카 13편 ▲ 청주∼다낭 2편을 추가 투입한다. 추가 공급하는 좌석은 국내·국제선 총 2만2천302석이다. 티웨이항공은 정부가 다음 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추석 연휴가 총 6일로 늘었고, 다음 달 9일 한글날까지 최장 12일의 황금연휴도 만들 수 있게 된 만큼 국제선을 중심으로 항공권 예약률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명절 귀성·귀경 좌석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연휴를 맞아 국내외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이번 추석에도 임시 증편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1부(이동현 부장검사)는 원장 명의를 바꿔가며 전국에 여러 개의 치과를 운영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주범인 40대 치과의사 A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하고,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40대 치과의사 B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병원 경영지원을 위한 법인을 만든 뒤 2017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남과 대구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8개의 치과를 개설하고 B씨 등 13명을 원장으로 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의료법 제33조 제8항에 따라 의료인은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할 수 없다. 이들은 해외에 체류 중이거나 범행 초기 사회 초년생인 치과의사 B씨 등 13명을 명의 원장으로 고용해 치과를 운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B씨 등은 자기들이 개원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들거나 직원들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부담 등을 우려해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뒤 A씨로부터 급여를 받는 일명 '페이 닥터'로 일해왔다. A씨는 주기적으로 원장 명의를 교체하며 마치 다른 치과의사가 해당 치과를 인수한 것처럼 속인 뒤 실제로는 자기가 관리·운영하며 수익금을 가져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당초 경찰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사진:광주상의) 광주상공회의소는 31일 지역기업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2023년 미래 신산업 진출 맞춤형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9월 11일까지 50개 업체를 선정·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과 연구개발 사업계획서나 투자유치 제안서 작성, 미래 신산업 전시 박람회 참가비 등 총 1억8천7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와 중국경기 침체 등 대내외 악재로 지역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하는 상황"이라며 "참여 기업에는 미래 신산업 진출 기회가 되고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조,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gjcci.or.kr). 문의, ☎(062-350-5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