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성장동력인 정보통신기술(ICT), 문화콘텐츠, 실감형 콘텐츠 등 지식정보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 정비로 연평균 30여 개의 지식정보문화기업을 유치해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민선7기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전남도 지식정보문화 기업유치 보조금 지원사업' 지속 추진을 위해 보조금 지원 근거를 조례에 반영하고 사업 세부 사항이 담긴 시행지침을 전부 개정해 지식정보문화기업 신규 투자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행지침 전부개정을 통해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보조금 지원 기준이다. 기존에는 창업·이전·지사 기업과 도내 기업을 나눠 보조금 지원 기준을 다르게 적용했으나 전부개정을 통해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한 도내 지식정보문화법인으로 협약 이후 상시 고용 인원을 최소 3인 이상 채용하면 모두 동일한 보조금 지원 기준이 적용된다. 신규 고용인원 3∼23인 기준 1억 원에서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며, 보조금 개시 신고일로부터 1년 후 3년 동안 분할 지급한다. 또 근무 인원의 도
[문재인(우측)전 대통령과 강기정 광주시장] 강기정 광주시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풍산개 '곰이', '송강'의 근황을 전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14일 민주당 시·도 지사들과 함께 설을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강 시장은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이사 온 곰이와 송강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만들어 문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강 시장은 "곰이, 송강도 볼 겸 광주 방문을 요청했다"며 "4월 7일부터 3개월여간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등에 다녀가 주시기를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곰이와 송강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로 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해 지난해 12월부터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지내고 있다.
[시민들이 전하는 '시민 훈장]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16일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서훈 수여에 제동이 걸린 것에 반발해 과거 받았던 인권상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날 낸 자료에서 "인권위가 양금덕 할머니를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로 최종 추천했지만, 행안부는 여전히 관련 의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있다"며 "인권상에 제동을 건 것은 외교부 단순 일탈 행위가 아닌 일본 눈치를 보는 정부 부처들이 합심해 이루어 낸 결과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받았던 인권상을 반납하고 양금덕 할머니 서훈에 관한 의안을 국무회의에 제출하지 않은 행안부 장관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입시모순 극복·출신학교 차별·소수자 인권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대한민국 인권상(국가인권위원장 표창-단체부문)'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앞에서 인권상 반납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전남도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는 등 의대 설립을 위한 공감대 확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갖고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김영록 도지사, 서동욱 도의회 의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 도내 22개 시군을 대표해 박우량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과 강필구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서명했다. 김영록 지사 등은 "전남지역 국립의대 설립은 도민 건강권뿐 아니라 지방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로 균형발전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자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와 지역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 및 취약지 의사 부족 해소를 위해 전남에 반드시 국립의대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의료인력 확충과 관련한 논의 과정과 전망을 발표하고, 전남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시급성에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들어 작년 내내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작년 12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관련,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는 긍정 평가 68.7%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조사보다 1.1%포인트 오르면서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이후 줄곧 1위를 놓지 않고 있다. 재선인 김 지사는 일자리 창출 노력 및 공직사회, 의회, 언론 등과 소통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해 12월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9%다.
[지난 2일 민주당 광주시당, 5·18묘지 새해 참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선거와 경선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를 발족한다. 13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개특위 발대식이 열린다. 발대식에서는 정개특위 위원장과 위원 등 27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에 이어 비공개로 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개특위 위원장은 변원섭 전 참여자치21대표가 맡았다. 위원들은 청년 기초의원과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 정치권 인사들로 구성됐다. 정개특위는 국회 정개특위와 마찬가지로 선거 방식 개편 방안과 당내 공천 방식 등 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정례회의를 열어 개혁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당에 개선을 권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주당은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등 경선 후유증이 심각했다. 현역 의원이 돌아가면서 추대했던 시당 위원장도 개혁을 요구하는 평당원이 출마하면서 경선을 거쳐야 했다. 시당위원장에 당선된 이병훈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개혁을 위해 당원 중심의 정개특위 설치를 약속했다.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나경원 전 의원] (사진=연합)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오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서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그가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나 전 의원의 한 측근은 통화에서 "오늘 오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서면 사직서를 보냈다"고 전했다. 당 안팎에서는 그의 사직서 제출을 일종의 '출마 예고'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나 전 의원이 당권 도전을 놓고 고민에 들어가자 '공직'을 가진 상태에서 대표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처음 사의를 표명한 이후 대통령실은 이날까지 나흘째 사실상 '무반응'으로 일관한 점도 나 전 의원이 출마를 결심한 것이라는 해석으로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정식 사직서가 제출되지 않아서 사의에 대한 수리 혹은 반려를 결정할 행정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게 그간 대통령실이 내놓은 입장이어서다. 특히 그간 신중한 입장을 보여온 주변 측근들도 급속히 출마 쪽에 무게를 실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설 연휴 시작을 즈음해 나 전 의원의 출마 관련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는
[진도군청사] 전남 진도군은 13일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2년도 정보공개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정보공개제도 운용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5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진도군은 사전적 정보공개와 정보공개 청구 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선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은 군정 운영의 투명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민의 알권리와 투명한 행정 추진을 위해 정보공개 운영 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근대역사문화공간] 전남 목포시가 원도심 일대에 추진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목포 원도심은 조선시대 목포진부터 근대의 관공서·주거·상업시설 등 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해있다. 노동 운동, 소작 쟁의, 항일운동 등 일제강점기 당시 민중의 저항이 펼쳐진 공간이자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켜가 쌓여있어 '지붕없는 박물관'으로도 불린다. 3대항 6대도시로 번성했던 근대 목포를 엿볼 수 있는 격자형 도로를 비롯해 옛 목포일본영사관, 동양척식주식회사, 호남은행, 경동성당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이 많다. 2025년까지 펼쳐질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은 근대건축자산을 보수·정비해 역사성을 보존하는 한편 전시·체험·창업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원도심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호남은행 목포지점을 목포의 멋과 예술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으로 재탄생시켰다. 또 일본영사관 앞 국도 1·2호선 기점공간을 정비하고 민어거리 쉼터 등을 오픈스페이스로 조성해 도보 여행의 여건을 개선했다. 올해는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 옛 대광전자 상가 등의 건물 보수
[출처=광주서구청] 광주 서구는 12일 동천동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에서 무인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 5호점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스마트도서관 5호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U-도서관시스템 구축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총 1억 7천8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세진엔지니어링(박찬갑 대표)은 도서관 설치와 도서 구입 명목으로 5천만원을 서구에 후원해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에 기여했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스스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35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서구는 연 2회 정기적으로 도서를 교체할 예정이다. 도서대출은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정회원 주민 누구나 가능하고 대출가능 도서는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구립도서관(상록도서관⦁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서구공공도서관)에 있는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책배달서비스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지난해 12월 28일,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와 스마트도서관 5호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