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청] 광주 남구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주거 취약계층 주택 중개 수수료 지원 사업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주거 취약계층 주택 중개 수수료 지원 사업은 주거 이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매매 및 전월세 계약을 맺을 때 중개 수수료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중위소득 100% 이하인 신혼부부이다. 남구는 지난 2022년 1월 1일 이후부터 체결한 3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 또는 전월세 계약에 대해 최대 30만원의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주거 이전으로 중개 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은 주민은 39명으로, 이들에게 지급한 중개 보수 지원금은 777만3,016원으로 집계됐다. 세대별 이용 현황을 보면 기초생활 수급 세대가 전체 이용의 66.6%인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8세대도 중개 수수료 지원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또 한부모 가정 3세대와 차상위계층 2세대도 지원금을 받아 이사를 마무리했다. 주택 중개 수수료 지원 사업이 부동산 거래 침체기에도 불구
[2025년 예산안/출처=기획재정부]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총 677조 40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3.2% 증가한 수치다. 올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예산 증가율(2.8%)보다 다소 늘긴 했어도, 3% 초반대로 묶으며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 이렇게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보건·복지·고용 예산을 전년 대비 4.8% 증가한 249조 원으로 편성하고 필수·지역의료 확충을 위해 2조 원을 투입하는 등 꼭 필요한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예산안을 설계했다. 정부는 27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소상공인 재도약 뒷받침 등으로 사회이동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미래도전형 R&D 투자 확대 및 첨단산업 육성 등 우리 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사회 구조개혁, 아울러 저출생 대응 및 의료개혁을 위한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약자복지 ▲경제활력 확산 ▲미래 준비하는 체질개선 ▲안전한 사회·글로벌 중추 외교 등 4대 투자중점에 집중적으
[사진=CJ올리브영 행사] CJ올리브영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화장품 등 900여개 브랜드 상품 1만4천여종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3월·6월·9월·12월에 열리는 올리브영의 정기 세일 행사다. 대규모 할인 행사인 만큼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다. 올영세일은 전체 참여 브랜드 가운데 80% 이상이 K뷰티 중기 브랜드로 꾸려진다. 이번 세일은 그동안 온라인 전용 행사였던 '오늘의 브랜드' 추가 할인 행사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했고,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를 제안하는 '신상 특가' 참여 브랜드도 약 100개로 늘렸다. 지난 6월 직원이 직접 녹음해 선보였던 올영세일송도 판소리와 남성 버전을 추가로 제작해 매장에 튼다. 올리브영 상품을 해외에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몰 '글로벌몰'에서도 같은 기간 빅뱅세일을 진행한다. SKIN1004, 토리든, 클리오, 라운드랩, 조선미녀, VT 등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 상품 1만1천여종을 세일 가격에 판매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커진 규모의 올영세일을
[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중‧대형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남구는 27일 “최근 경기도 부천의 호텔 화재로 수많은 사람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관내 숙박시설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남구는 전기와 가스 소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관내 숙박시설 34곳 가운데 객실 규모가 30개 이상인 중‧대형 숙박시설을 전수조사 중이다. 합동점검반은 숙박시설을 방문해 소방시설법과 전기안전 관리법, 고압가스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스프링클러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화재 대비 소화 장비와 방화구획, 피난시설과 대피로 유지관리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또 전선배선 관리와 누전차단기 작동, 전기‧기계실의 유지 상태도 살피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관내 중‧대형 호텔의 안전 실태를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문제점이 발견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며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진행할
[남구청 북카페]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청사 1층에 있는 북카페가 주민들의 학습 및 만남의 공간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부터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행정기관이 문을 닫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북카페 시설 개방을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7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남구청 북카페는 지난 2022년 1월 25일 개소 이후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비롯해 학생들과 직장인 등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들이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북카페에서 독서 및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고, 백운광장 주변 유동 인구 증가로 남구청 북카페가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도별 이용자 현황을 보면 개소 첫해인 2022년에는 2만1,634명이 다녀갔고, 2023년에는 전년보다 3,000명 가량이 증가한 2만4,64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에는 지난 1월부터 7월 말까지 1만5,77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북카페 이용자 추이에서 주목할 점은 7월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북카페 문이 열리면서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7979봉사단원 멀티탭 설치]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 주민을 위한 봉사 파트너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취약계층 세대의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멀티탭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기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를 방문해 화재 예방 멀티탭을 설치하는 사업을 선보인다.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7979 봉사단원들은 저소득 가정과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해 멀티탭을 설치하고,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향후에도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각 세대에 보급하는 멀티탭은 과전류 방지와 함께 화재가 발생하는 즉시 전기 흐름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2차 화재 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안전 인증 제품이다. 남구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나 취약계층 세대의 경우 대부분 노후 전기 시설을 사용하고 있어 그만큼 화재 위험도 크다”며 “멀티탭 설치 지원 사업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민 생활 안정과 비상 진료, 물가안정 3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진행한다. 남구는 26일 “관내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18일까지 4주간 분야별 34개 대책을 추진하며, 연휴 기간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을 비롯해 교통과 의료, 환경 등에 대해서도 대처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정부와 의료계 갈등에 따른 진료 차질이 추석 연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응급 의료기관인 광주 기독병원과 씨티병원, 동아병원 3곳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대형사고를 대비해 여유 병상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연휴 기간 화장진료소와 구소진료소 2곳에서 비상 진료를 시행하고, 관내 병의원 344곳의 연휴 기간 중 외래진료 여부 및 당번약국 운영 실태도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 불황을 이유로 근로 대가를 미지급하는 사업장이 없도록 관급공사 불법 하도급 및 체불임금 신고 사항을 철저히 관리하고, 구청 내 모든 부서에 공사와 관련한 대금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남구는 또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 취약 시설
[민선8기 제16차 민원현장 확인의 날]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가 각종 불편 상황이 발생한 현장에서 민원인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며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생활형 행정을 바탕으로 구정 운영의 공감대까지 넓히면서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와 믿음도 쌓이는 중이다. 남구는 23일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실마리를 찾기 위해 민선 8기 전반기 2년여 동안 ‘민원 현장 확인의 날’을 17차례를 진행했다”며 “하반기에도 주민 고충과 숙원 해소를 위한 현장 발걸음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민원 현장 확인의 날 운영은 주민 소통과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매월 1차례씩 민원이 발생한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 11일을 시작으로 지난 2024년 6월 26일까지 2년여간 17차례를 진행하며 현장 소통을 통해 생활 불편 사안을 비롯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민원 현장 확인의 날 운영으로 민원을 해결한 건수는 접수 민원 138건 가운데 96건에 달하며, 예산 투입 등이
[방림동 치매검진]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오는 9월부터 거동 불편으로 치매 검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르신을 위해 동별 찾아가는 무료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동별 찾아가는 무료 검진 사업이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 관내 6개 동에서 진행된다. 만 60세 이상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은 검진 대상에서 제외이다. 남구는 동별 찾아가는 무료 검진을 통해 초기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조기 발견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어르신들의 치매 상황이 더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전문인력 4명을 배치해 백운1‧2동과 주월1‧2동, 송암동, 대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기억력 검사를 비롯해 개별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별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어르신에게는 진단 및 감별 검사와 함께 검진비도 지원해 치매 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별 방문 검사 일정은 남구 치매안심센터(☎ 607-4367, 607-4060)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무료 검진을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반드시 신분증을 챙겨 동 행
[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부모의 건강 악화와 이혼, 사망 등 다양한 사유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생계유지를 비롯해 학업 지원, 심리적 안정을 뒷받침하는 특별 지원에 나선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 7층 상황실에서 관내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을 위한 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심의 대상은 9세 이상에서 24세 이하 청소년 가운데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 22명이다. 가정에서 사랑과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의식주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거나,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역경을 딛고서라도 기술 습득에 열중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다. 또 가정폭력의 상흔으로 공격적인 언행을 보이거나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더러 포함됐으며, 부모 없이 공적부조만으로 세 남매가 빠듯하게 생활을 유지하는 상황에서도 오직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나서고자 하는 앳된 학교 밖 청소년도 있다. 남구는 심의 대상 청소년의 가정 소득 수준이 낮은 데다 몇몇 청소년의 경우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심의 대상에 오른 위기 청소년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비 5,000여만원을 투입해 위기 청소년의 처한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