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4·10 국회의원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와 관련한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 위임하기로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 회의를 마치고 "선거제와 관련해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에게) 포괄적 위임을 하기로 최고위에서 결정했다"며 "이후 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총회를 열 필요도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거기까지도 다 열려 있는 것"이라며 "최고위에서는 선거제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소통이 있었다"고 전했다.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한 최고위원 회의는 4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회의실에는 도시락이 '투입'되기도 했다. 최고위 결정에 따라 앞서 민주당이 추진해 온 비례대표제 당론 결정을 위한 '전(全) 당원투표'는 사실상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전 당원투표 추진을 놓고 이 대표의 공약 파기이자 책임 회피라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제기됐던 만큼 최고위 결정은 해당 논란을 의식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강 대변인은 '전 당원투표는 하지 않겠다는 것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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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대표(크리에이티브아트스트) 나의 작품은 무엇을 질문하는가? 그리고 질문은 얼마나 깊이, 통찰력, 새로움을 안겨주는가. 이 문장은 항시 나에게 있어서 숙제와 같은, 가장 중요한 문구이다. 매번 작곡가로서, 피아니스트로서, 악기 제작자(발명가), 연출가로서 고민하는 지점이다. 예술이라는 큰 틀 안에서 사고하고 창작하는 과정은 쉽지가 않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야하며 또 길이 어떤 길인지 모른 채 그저 묵묵하게 걸어가야 하는 적도 많다. 그래서 영광보다 상처가 많고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질문을 하며 예술을 하는 것은 예술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예술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모든 기준과 가치를 직접 만들고 제시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다양한 생각과 대화가 존재한다. 이러한 대화와 생각은 사유의 폭을 넓히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회, 문화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고근호, 주홍 작가님과 함께 고물상에서 주어온 농약분무기통을 제작한 업사이클 첼로, 유니크 첼로를 개발하였고 올해는 버려진 레고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바이올린을 개발하였다. 또한 피아노 안에 직접 쓰레기를 직접 넣어서 플라스틱, 유리, 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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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구 축제' 2022 카타르 월드컵의 16강 대진표가 거의 완성됐다. 일본과 스페인, 모로코와 크로아티아가 2일(한국시간)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면서 16강 티켓 가운데 12장이 주인을 찾아갔다. 한국은 남은 네 장 중 한 장을 차지하기 위해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 물러설 수 없는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 한판 대결을 펼친다. 16강 진출 팀의 면면을 살펴보면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이 6개국(네덜란드, 잉글랜드, 폴란드, 프랑스, 스페인, 크로아티아)으로 가장 많다. 아시아축구연맹(AFC·호주, 일본)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세네갈, 모로코)은 2개국씩, 남미축구연맹(CONMEBOL·아르헨티나)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미국)은 1개국씩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AFC 소속 2개국이 16강에 오른 건 2002년 한일월드컵(한국, 일본)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한국, 일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만약 한국이 16강에 진출한다면 AFC는 역대 처음으로 단일 대회에서 3개국이16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쓴다. 조별로는 A조 네덜란드·세네갈, B조 잉글랜드·미국, C조 아르헨티나·폴란드, D조 프랑스·호주, E조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동점골을 넣은 조규성이 환호하고 있다] 조규성(전북)이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는 새역사를 썼지만,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가나 쿠두스에게 팀 세번째 골을 허용한 한국의 조규성이 아쉬워하고 있다]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와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게 잇달아 실점해 0-2로 끌려간 한국은 후반 13분과 16분 조규성이 거푸 헤딩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얻어맞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은 이로써 1무 1패(승점 1)가 됐다. 16강에 진출하려면 오는 12월 3일 오전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강호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비기며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중국 매체에서 호평이 나왔다. 스포츠 전문 매체 티탄저우바오(體壇週報)는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지금까지 경기를 치른 아시아 팀 중 경기 초반 모습이 가장 좋았던 팀일 것"이라며 "개최국 카타르는 위축됐고 이란은 수비에 전념한 데 비해 한국은 휘슬이 울리는 순간부터 대대적으로 압박을 해서 초반 몇 분간 우루과이는 하프라인도 넘지 못했다"고 썼다. 이 매체는 우루과이전에서 한국이 선수들의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스피드가 떨어지는 우루과이 수비수들을 위협했고, 공수 전환을 빠르게 가져가며 역습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올시즌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한 황의조, 개막 직전 부상한 손흥민, 황희찬 등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축구의 고질적 약점이었던 최전방 공격수들의 문제가 드
[황의조에게 크로스 올리는 손흥민]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비록 승전가를 부르지 못했지만 남미 강호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서면서 승점을 나눠 가져 16강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펼쳤다. [황의조(왼쪽)가 슛이 골포스트를 살짝 넘어가자 손흥민, 이재성 등이 함께 아쉬워하고 있다] 우루과이의 슈팅이 두 차례나 골대를 맞고 나가는 행운도 따라줬다. 한국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 2-0 승리에 이어 월드컵 본선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의 우루과이와 국가대표팀과 역대 전적은 1승 2무 6패가 됐다.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1무 2패다. FIFA 랭킹은 우리나라가 28위, 우루과이가 14위다. 한국은 사상 처음
[임한필 시민참여정치를 준비하는 광주․전남민회 위원장] 지난 11월 10일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19혁명단체와 이용빈 국회의원 주최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19혁명 바로 세우기 제3차 국회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서 4․19혁명에 대해 관습법으로만 규정되어있지만 실정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강조되었다. 그리고 3․15의거는 4․19혁명의 원인이었으며, 4․19는 3․15의 완결이었기에 3.15의거에 대한 완전한 복원과 해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3․15부정선거에 대한 저항이 마산에서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마산보다 먼저 광주 금남로에서 1960년 3월 15일 낮 12시 45분에 ‘곡(哭), 민주주의 장송’이라는 깃발을 들고 부정선거에 대한 봉기가 있었음을 알리고, 이에 대한 역사적 조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주장했다. 당시 광주에서는 1천2백여명의 민주당원, 시민, 학생 등이 시위를 벌였으며, 4․19혁명의 첫 신호탄이었다. 이 불길이 마산으로 옮겨졌으며 3천여명이 극렬하게 저항했다. 1960년 3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11일(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질의에서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경제부처 장관을 상대로 광주 현안에 대해 부처별로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윤 의원은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역공약으로 약속하신 광주 모빌리티산업 육성과 자동차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 클러스터 구축이 있어야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성시킬 수 있는데 동의하냐? ” 질의했고 이에 산자부 장관은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하고 광주시 공약사업 14개가 우리 부 사업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지적하며, 내년 예산안 중 재생에너지 관련 비용이 올해 대비 19.6% 감액된 점에 대해 재고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산자부 장관은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예산은 줄었지만 R&D 예산 지원은 지난 해와 같은 수준이다.”고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은 “산자부의 지역별 R&D사업 예산 편성 현황에서도 광주는 1.71%, 전남은 2.16% 수준에 불과해 심각한 불균형이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