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광주서구청] 광주 서구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민과 직장인들의 마음 회복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해 서구가 보건복지부 ‘마음안심버스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으로, 광주에서는 서구가 최초이다. 버스 내부에는 개인 상담을 비롯해 스트레스 측정 공간, 휴게공간인 맘카페로 꾸며져 있어 주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여 간 서구 관내 18개 동을 순회하면서 홍보 활동을 펼쳐왔으며, 취약계층 밀집 지역과 치평동 금요시장, 관내 관공서 등을 찾아가 총 282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고위험군 마음건강주치의 상담, 심리지원 물품 제공 등 정신건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 마음안심버스는 광주도시철도공사를 시작으로 생활터별 직장인과 생애주기별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연
[출처 : 광주서구청]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7일 올해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류 및 결연, 취업, 교육, 의료, 법률지원 등 지역사회 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조정·심의를 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하나센터,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등 각 기관별 금년도 사업추진 현황을 토대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상호 협조를 통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서 평온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구의 북한이탈주민지원 협의회는 이탈주민들의 실질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구심점이 되어,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한편, 이들에게 각종 유익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고 있다.
[출처:광주서부소방서] 광주 도심 아파트단지 8곳을 돌며 소방호스 분사 노즐(관창) 수백 개를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등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8일부터 최근까지 광주 북구와 서구에 있는 아파트 8곳에서 소화전에 보관된 소방노즐 490여 개를 훔쳐 고철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구리나 황동 등으로 만들어진 소방노즐이 일반 고철보다 7∼8배 비싸게 고물상에서 거래되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소방노즐을 사들인 고물상 업주를 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입건하고, 도난당한 수량의 절반가량을 회수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광주지역 다른 아파트단지에서도 피해 사실이 있는지 소방 당국에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재범과 도망 우려가 있어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출처 : 연합뉴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취임도 전에 시민의 민원과 정책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 정책 제안 공간인 '바로 소통 광주'는 민선 8기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새로운 광주 시대 준비위원회)에서 제안한 '듣는다 우체통'으로 바뀌었다. 이날 오전까지 게시된 글은 모두 104건으로 민선 8기 광주시정의 '과제 목록'이라 할 만큼 다양하다. 분야별로 도시·안전·교통 40건, 관광·문화·예술·체육 13건, 돌봄·교육·건강 14건 등이었다. 최근에는 조정 대상 지역 해제 건의가 다수 올라왔다. 1가구 2주택자, 내 집 마련 예정자 등 사정은 달라도 규제로 어려워진 매매, 대출을 탓하며 저마다 해제를 요청하고 있다. 강 당선인은 지난 15일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광주는 조정대상 지역 해제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정부에 해제를 요청할 뜻을 비쳤다. 대선과 지선 과정에서 주요 지역 이슈로 떠오른 복합 쇼핑몰은 물론 놀이공원, 공연장 등 문화시설에 대한 갈증도 시민들은 드러냈다. 군 공항 이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굵직한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의견도 많았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구을)에게 117번째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탄생에 기여한 공로로 추진됐다. 정태호 국회의원은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의 숨은 주역으로 2018년 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 시절 당시 광주를 수차례 오가며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지역 노동계간 입장을 조율했다. 특히 2018년 8월과 12월 노동계가 불참선언을 하면서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자 이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노동계에 중재안을 제안·설득하며 2019년 1월31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간 완성차 사업 투자협약 체결에 기여하는 등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밑바탕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게 됐다.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광주시-현대자동차 완성차 사업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0년 6월15일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됐으며, 2021년 4월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을 준공, 그해 9월부터 경형 SUV 캐스퍼를 양산하고 있다. 현재 600여 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
[출처 : 광주광역시청]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고 ‘전부’였습니다. 광주역사에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4년 소회>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이틀 후, 광주광역시장 임기를 마치고 정들었던 광주시청을 떠납니다.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었고 ‘전부’였습니다. 저에게 ‘광주시장’직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라는 시대의 부름이자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광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각오로 광주발전과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일밖에 모르는 시장’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원 없이 일했던 가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힘들 때도 많았지만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기쁨이고 보람이었습니다. 저는 시장에 취임하면서 “역사에 남는 혁신시장, 박수받으면서 떠나는 우리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기 4년 중 2년 5개월을 코로나19와 싸운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광주의 미래를 바꿀 수많은 성과들을 남기고 명예롭게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과 우리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광주발전의 동력은 혁신> 지난 4년, 광주시정을 관통
[출처: 국가보훈처] 국내·외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6·25전쟁 중앙행사’가 오는 25일 거행된다. 국가보훈처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수많은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자유와 번영을 꽃피우는 지속 가능한 평화로 지켜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국내·외 참전용사, 정부 주요인사, 군 주요 직위자, 시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사회는 국방홍보원 소속 육군중사 조다니엘과 해군중사 김다연이 맡으며, 여는 공연과 22개 유엔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공연Ⅰ,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공연Ⅱ,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50여 분간 진행된다. 특히 개식에 앞서 영상·트럼펫 연주·헌시 낭독도 마련된다.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은 6·25참전유공자 류재식 님, 6·25참전유공자의 손녀 박승리 대위를 비롯해 3대가 모두 백골부대에서 복무한 병역 명문가 김인섭 님이 낭독한다. 기념공연Ⅰ에서는 참
[출처 : 연합뉴스] '2022 김천 포도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5∼26일 경북 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초등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5개 연령대(U-8∼12)로 구성되며 전국 68개 팀, 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경기장은 경북보건대, 김천고교, KT&G 운동장으로 나눠 2일간 진행한다.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고학년인 U-12∼U-10은 8인제로 전·후반 각 20분씩 경기를 하고, 저학년인 U-9∼U-8은 6인제로 전·후반 각 15분씩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은 경기 전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람하는 학부모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 진행한다. 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해 열린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로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어린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의 후손인 한미 장교가 나란히 프로야구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국방부는 케이티(KT) 위즈 프로야구단과 협업으로 2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경기에서 한미 양국 참전용사 후손인 현역 장교가 시구·시타 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연합사단 소속 지상곤 소령(진급예정)이 시구를, 주한 미 육군 미랜더 킬링스워스 중령이 시타를 한다. 지 소령과 킬링스워스 중령은 6·25 전쟁 72주년을 상징하는 등번호 '625'와 '72'가 각각 새겨진 상의를 입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 소령의 조부인 고(故) 지규근 참전용사는 6·25전쟁 초기에 강원지역 전투에서 활약했으며 육군 하사로 전역했다. 킬링스워스 중령은 6·25 전쟁 당시 항공기 정비사 임무를 수행한 고(故) 마셜 킬링스워스 참전용사의 손녀다. 지 소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시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킬링스워스 중령은 "어렸을 적 조부께서 6·25전쟁 참전 경험을 듣고 장교의 길을 결정했다"며 "조부께서 참전하신 6·25전쟁이 발발한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전쟁 발발일을 하루 앞둔 24일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와 오찬하며 사의를 표했다. 천안함 등 북한 도발에 맞선 호국영웅·유족 오찬(9일 대통령실),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국가 유공자 오찬(17일 전쟁기념관)에 이은 3번째 보훈 강조 행보다. 이날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시간40분간 진행된 오찬에는 한국을 다시 찾은 9개국 출신 유엔군 참전용사 12명과 외국에 거주하는 교포 참전용사 13명 등 참전용사 및 후손 200여 명,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 한미 군 주요 지휘관이 참석했다. 70여 년 만에 유해를 확인한 고(故) 김학수 이병의 딸과 50여 년 만에 북한을 탈출해 돌아온 국군 참전용사 유재복·김종수·이대봉 씨도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청춘을 바쳐 공산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줬다"며 "오직 피끓는 사명감으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국민을 지키라는 그 부름에 응해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된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