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가 11월 27일 국회를 방문하며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허영 예결위 간사, 안도걸 의원 등 국회 예결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영광 발전 5대 핵심과제가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 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정청래 의원, 한준호 의원, 서삼석 의원, 박지원 의원과도 만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국회 각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 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확정된다. 장세일 군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결위 심사 기간이 국비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여 국회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국회 건의사업은 17건 5조 2,573억원 규모로, 영광 발전 5대 핵심과제 ▲보건·복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455억원) ▲영광 노을 명소화 사업(400억원) ▲무탄소 에너지 실증연구단지 구축(200억) ▲서해안(군산 부터 목포) 철도 건설(4조 7,919억원) ▲국도23호선(영광 부터 함평신광) 도로 확포장(1,344억원)와 더불어, △우평지구 배수개선사업(85억원) △국도77호선 영광 대신지구 위험도로
영광군은 26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해비타트와 '세대공감 나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나눔+'란 LH,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구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7월 공모하여 9월 전국 2개소(영광, 포항)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대마면에 위치한 서로마을로 세상에서 가장 젊은 마을이란 슬로건을 가지고 있으며 카페, 햄버거 가게 등 마을 공동체에서 영업 중으로 최근 SNS홍보가 많이 이뤄져 외부인 방문과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차장 및 배수시설 정비 등 기반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둘레길 및 놀이공간 조성으로 보다 많은 타지역민 방문을 유도 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창업환경 개선 등 수입구조 구축으로 인구 유입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 영광군은 사업비 부담(2억원), 일부 사업시행△ 한국해비타트는 사업 총괄시행 △ LH는 프로그램 총괄 관리 및 재정지원(10억원)등을 수행할 계획
영광군은 2025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영광읍 입석·신대, 백수읍 송정, 군남면 월암·동구·만선동, 염산 봉양마을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의 역량강화 및 마을반전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농촌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영광군은 “2025년 마을만들기사업 공모”를 통해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리더쉽 교육을 비롯 총 4회의 현장포럼 및 교육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발전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마을발전의 지속성, 주민참여도 등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기준을 거쳐 최종 4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 전원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여 지난 22일 8개 마을 대상으로 대면평가를 실시했다. 내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4개 마을은 2년 동안 마을당 최대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비는 기초생활기반확충, 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위해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 대한 생활서비스 공급을 위해 농촌마
영광군은 지난 26일 영광군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시·군 공무원,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특정 대상이나 일반 대중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빠른 전파 속도와 소량으로도 높은 치사율을 가지고 있다. 최근 북한 오물 풍선 살포, 해외 의심 우편물 발송 등 생물테러 의심 사건이 빈번한 요즘 초동대응기관의 초기 대응 및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영광군 고추특화시장 내 의문의 남성이 흰색 가루를 뿌리고 달아나는 상황을 설정해 초기대응 교육, 개인보호구(레벨 A, 레벨 C) 착·탈의, 3중 수송용기 사용 및 검체 이송 실습 등 실전 대응에 맞춰 체험형 시연으로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생물테러 및 신종감염병을 비롯한 다양한 위험 상황에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11월 26일부터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서 2024년 생산된 정부보급종 벼 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합격된 우량종자로 종자의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된다. ‘24년산 공급대상 품종은 4개품종(신동진, 새청무, 백옥찰, 동진찰)이며, 11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한편, 올해는 벼 정부 보급종 총 공급량이 계획량에 비해 29.5%정도, 품종별로는 20 부터 50% 수준으로 평년에 비해 공급량이 감소됐다. 특히 ‘24년산 신동진・동진찰 벼 보급종 공급량 감소(공급예상량의 20%)가 가장 큼에 따라 신동진 및 동진찰 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자가채종종자를 확보하여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한 조생종벼 조명1호의 경우 종자검사 결과가 전량 불합격됨에 따라, 조명1호 벼 재배 희망농가는 신동진・동진찰과 마찬가지로 자가채종종자를 확보하여 준비해야 한다. 기타 정부보급종 신청과 관련된 문의 및 벼 보급종 품종별 특성 등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2024년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반부패 가치를 확산하고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로서 지난 1년간 ▲반부패 시책 추진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노력 ▲반부패 정책 지역사회 확산 노력 등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영광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주입식 청렴 교육이 아닌 교육 대상자가 직접 참여하는 영광군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추진했으며, 조직 내 직급 간, 세대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청렴 라디오를 시행했다. 또한 군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 의지를 다지는 청렴 실천 선서와 청렴 결의 선포식 등 모든 공직자가 청렴한 영광군을 위해 함께 뛰어왔다. 그 결과 올해 우수기관 선정을 포함해 4년 연속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서 명실상부 청렴한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민 모두가 같이 누리는 영광군을 만들고자 영광군 공직자 한분 한분의 청렴 의지와 노력이 있었고, 그 결과
영광군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10일간'2025년장애인일자리사업'참여자및위탁수행기관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반형(전일제, 시간제) 20명, ▲복지형 81명 등 총 101명 이며 복지형 중 70명은 수행기관을 위탁하여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군청 및 읍면사무소 행정업무 보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계도 및 단속 등 공공성이 높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조건 및 급여는 ▲일반형(전일제) 1일 8시간/2,096천원, ▲일반형(시간제) 1일 4시간/1,048천원, ▲복지형 월 56시간/561천원이다. 영광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군 홈페이지 공시 공고란을 참조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제공동의서 등을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영광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쌀 생산량 감소와 이례적인 쌀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들을 위해 고심 끝에 벼 특별경영안정자금 2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영광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매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 원을 지원해오고 있었다. 올해 역시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군의 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군비 12억 원을 더 투입해 총 42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는데, 여기에 20억 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2024년 기준 영광군에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쌀 감축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참여 농지 및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농지도 예외적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ha당 벼 경영안정자금 75만 원에 특별경영안정자금 36만 원을 추가 지원하여 총 111만원이며, 농가당 최대 2ha까지 22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군 농업을 지켜주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다.”며, “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쌀 값 하락과 병충해 발생으로 힘들
영광군은 지난 25일 ㈜풍산파워텍(대표이사 홍유길)에서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 소속 아너소사이어티로 활동하고 있는 ㈜풍산파워텍 홍유길 대표이사는 2022년과 2023년에도 영광군에 500만 원씩을 기탁했고, 이 외에도 범죄 피해자의 회복을 돕는 씨앗기금, 전남대학교병원에 저소득층 의료비를 기탁하는 등 광주·전남 곳곳에서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홍유길 대표는 “사업장이 소재한 영광군에 회사의 이익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선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경기가 얼어붙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기부해 주신 홍유길 대표님 이야말로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밝히는 등불 같은 분이다.”라며, “기탁하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23일 영광군립도서관에서 7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종이컵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선정 작품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작가로 유명한 박연철 작가의 원작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를 종이컵 인형극 형식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종이컵이 인형으로 변신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교감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게 그려냈다. 특히 다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역동적인 마임, 다채로운 소품 활용 등 독특한 볼거리로 참석한 관객들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린이는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군민의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3층 열람실을 개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