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동대구초, 효동초, 방촌초, 율하초 등 초등학교 4개교와 반계근린공원 등 공원 1곳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지정으로 대구 동구는 아동보호구역 내 안내 표지판과 CCTV 2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동부경찰서와 함께 아동보호구역 내 캠페인을 실시하고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석준 구청장은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보호구역은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집, 도시공원, 초등학교 등 아동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주변 500m 이내 구역을 지정하는 것으로, 해당 구역에서는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및 아동 지도 활동 등이 이루어진다.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달성문화원(현풍읍 소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 공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신체·정서·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동화 같은 하루’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뮤지컬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풍성한 문화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고전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화려한 무대와 음악,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공연에 몰입해 함께 웃고 감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모는 “아이와 함께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흔치않은데, 이번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뮤지컬 관람이 아동들에게는 동화 속 주인공을 직접 만난 듯한 특별한 추억을, 부모님들에게는 자녀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 남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10일 오후 7시 남구 앞산빨래터공원 야외무대에서 (사)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 주최로 제26회 영호남 명인명창 초청 기획공연 '명야복야(命也福也)'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호남의 국악 명인과 명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국악의 깊은 멋과 흥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명야복야(命也福也)라는 제목은 ‘연거푸 생기는 행복’을 의미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통해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을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무대는 ▲정정미(판소리), ▲송재영(판소리), ▲천명선(한국전통무용), ▲임용수(농악), ▲조용수(판소리), ▲고정훈(판소리), ▲주영호(사물놀이), ▲정상희(민요), ▲강나루(판소리), ▲민정민(가야금) 등 영호남을 대표하는 명인·명창들이 대거 출연해 판소리, 민요, 전통춤, 농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빨래터공원은 남구를 대표하는 관광 문화 공간으로 구민들이 자연 속에서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공연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전하는 소중하고
대구 중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가족센터 리모델링 및 기능 확장을 위한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중구 가족센터는 임차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어 공공성 확보와 공간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중구청은 신축 이전이 예정된 동인동 행정복지센터의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가족센터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내년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27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한 중구의 변화에 맞춰 가족 구성의 다양화, 다문화가정 증가 등 주민 맞춤형 가족 서비스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과 국시비 확보로 가족 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10만 구민 모두가 양질의 가족 지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조해주신 관계자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성군 달성청년혁신센터는 26일 달성군 청년마당에서 개그우먼 김영희와 함께하는 ‘청년 고민 토크쇼’를 열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우먼 김영희(말자할매)는 30여 명의 청년들과 함께 학업·취업·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본인의 경험담이 더해지면서, 단순한 강연을 넘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취업 준비 과정에서 오는 불안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대인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등 현실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김영희는 본인의 실패 경험과 극복 과정을 들려주며 청년들의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참여한 청년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린 ‘달성청년마당’은 달성이룸캠프 내 올해 새롭게 조성
달성군은 지난 9월 26일, 민·관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펼치며 합동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근로자와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달성산업단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공단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쾌적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달성군청 직원과 논공읍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달성산업단지근린공원과 도로변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공단 지역은 특성상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함께 가꾸어 가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달성군이 안전한 일터 조성에 모범적인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2025년 달성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솔선수범한 관내 4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대지메카트로닉스, 미래첨단소재(주), ㈜비엠아이, 일성산업 등 총 4곳이다. 이들 기업에는 인증과 함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가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해당 지원금은 근로시설 및 안전장비 개선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달성군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2023년부터 공동 추진해온 사업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을 매년 선정해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제가 침체돼 어려운 이때에도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 온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안전하게 일하
달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0월 2일까지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보훈가족 및 저소득 소외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시작된 위문활동은 열흘간 계속된다. 지난 25일 위문에 참여한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내 어르신들을 살폈다. 더불어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시설 입소자를 가족처럼 보살피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군은 오는 2일까지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43개소 1,597명과 지역아동센터 35개소 1,025명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물티슈·기저귀·김 등 생필품을, 가정위탁아동·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2,511가구에는 온누리 및 농수산 상품권과 명절지원금을, 저소득 보훈가족 672가구에는 생필품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위문물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위문금 1.6억 원에 달성복지재단과 iM뱅크에서 1천만 원 상당의 위문금을 더해서 마련됐다. 9개 읍·면에서도 별도의 위문활동을 실시한다. 읍·면 맞춤형복
대구 달성군은 9월 26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인재양성 선도사업 운영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제조·생산 현장의 숙련된 디지털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달성군, 대구시교육청은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발맞춰,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를 중심으로 첨단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는 기존 ‘IT콘텐츠과’를 ‘AI모빌리티과’로 전환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AI모빌리티과’의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프로그래밍 ▷기계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장비 ▷빅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시스템 제작 등이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진은 특강, 실습, 멘토링,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자율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함께 키워갈 예정이다. 시범 운영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되며, 2026년 신입생을 선발해 2029년 첫 졸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개최되는 '2025 패밀리페스타'에 참가하여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2025 패밀리페스타는 대구광역시와 YTN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결혼, 출생, 육아 등 출생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시, 군, 구의 정책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결혼부터 교육, 주거, 청년 일자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대구 남구의 무지개프로젝트, 전북 김제시의 결혼, 출산, 양육 패키지 프로그램, 강원 홍천군의 청년농업인 올케어 자립정착 지원 등 지역의 우수 정책사례 12건을 전시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저출생과 수도권 집중문제는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기초정부에서부터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며, “출생과 육아 정책의 현장화, 가족 친화적 지역문화 조성 그리고 지역 간 균형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재구 대표회장은 축사와 함께 대구 어린이 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대구 죽전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