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 21일 구청 로비에서 27년 만의 인구 10만 명 회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그 의미를 주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김동현 중구의회 의장, 배병기 iM뱅크 중구청 지점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0만 번째 전입자에게 전입 명패와 꽃다발, 기념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현수막 오픈식, 포토존 퍼즐 부착 등 참여형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축하 분위기를 조성했다. 10만 번째 주민은 동인동에 거주하는 부부와 2023년생 자녀로 구성된 3인 가족이며, 이날 오전 11시 기준 중구 총인구는 10만 5명으로 1998년 이후 27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다. 오후 2시 기준 인구는 10만 24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구 회복은 행정의 힘만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10만이 살고 싶은 도시 중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7월 21일 오전 11시, 여민실에서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 학교’ 대시민 협약 선포 2주년 기념 협의회를 개최했다.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은 모두가 행복한 교육의 확산을 위해 시민사회에 ‘나’를 넘어‘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3년부터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운동으로, 33개 기관(단체)이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함께 한 거버넌스, 협력의 시간으로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2년간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 기반의 학교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강은희 교육감, 교육국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대시민 협약기관 33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캠페인 추진 현황 보고, ▲지속가능 가족공동체 사업 소개, ▲참여기관 간담회 및 협력방향 모색 등의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믿음과 참여, 공감을 통한 포용적 공동체 의식으로의 전환’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를 통해 한 참석자는 “지역사
대전 유성구는 오는 8월 2일까지 일상 속 여성 안전을 위한 ‘자기방어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유성형 여성친화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적·물리적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이론 교육 ▲기본 동작 훈련·신체 역량 강화 ▲상황극을 통한 실전 연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여성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유성형 여성친화마을사업’은 여성의 시각과 참여를 반영한 여성 주도 여성친화 사업으로,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성평등 활동가’ 양성 과정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당당한 실버우먼 라이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7월 21일 대덕중학교 강당에서 일본 데라이중학교와의‘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협약 체결 및 현판 교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데라이중학교 학생 15명과 교장 및 인솔교사 3명이 방한하여, 대덕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설동호 교육감과 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협약은 대전 해외파트너학교와의 지속가능한 국제교류와 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도입된 대전만의 국제교류 특색사업 이다. 이는 단순한 학교 간 자매결연을 넘어, 미래세대 간 장기적인 우정과 상호 문화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 교류를 지향한다. 이에 따라 그 상징으로서 대전시교육청이 직접 제작한 ‘대전 글로벌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 현판이 양교에 수여됐다. 해당 현판은 프렌드십스쿨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각 학교 교정에 설치되어 양교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물이 될 예정이다. 교류 기간 동안 학생들은 공동과제 탐구프로젝트, 문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는 2025년 7월 18일 오전 11시 30분, 수성구 아현정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 자문위원 등 총 45명이 참석하여 문화와 취미를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북한노래와 남한노래를 함께 배우는 ‘노래문화교실’, 천연 모기 기피제를 만드는 ‘원데이 취미문화교실’이 운영됐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본 행사는 참석자 간의 벽을 허물고 문화로 소통하며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은아 여성분과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 편하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며 준비했는데, 그만큼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호경 수성구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함께 웃고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저 역시 큰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nbs
대구 남구는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군사령부 62통신운용대대 장병들과 연계해 지역 명소인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자원봉사형 볼런투어(voluntour/자원봉사여행)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나 7월 11일, 남구 앞산에 위치한 낙동강승전기념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2군사령부 62통신운용대대 소속 장병 약 60명이 참여해 ▲기념관 주변 환경 정화 ▲기념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자발적 참여와 의미 있는 현장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단순한 봉사를 넘어 군 장병들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장병들은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군 장병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역사를 지키고 지역을 밝히는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민·군·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죽전역 동화아이위시 입주자회(대구 달서구)에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대구 남구소재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했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죽전역 동화 아이위시 아파트 입주자회에서는 아파트 입주 3주년을 기념하여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입주 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자 입주자회 주도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다. 기존에는 주민들이 현물 형태로 후원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아동양육시설과 긴밀히 협의하여 아이들이 실제로 꼭 필요로 하는 물품을 파악한 후 후원금을 전달받아 직접 구매하는 형태로 바꾸었다. 이를 통해 후원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고, 아이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게 됐다. 입주자회 관계자는 “입주 3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입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매년 9월 청년의 달에 맞춰 청년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해 개최하는'2025 남구청년예술제' 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21년 이후 5회째 맞이하는 '2025 남구청년예술제'는 보다 많은 청년 예술인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프린지 페스타’를 활성화하고 출연 보상금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국악, 클래식, 인디 밴드를 중심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인 소규모 공연 프로그램인 ‘프린지 페스타’에 대한 호평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덕문화전당은 90석 규모의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열리는 본 프로그램을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 편성해 소규모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500석 규모의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리는 메인 프로그램인 ‘청년 예술제’는 10인 이상의 대규모 그룹 공연으로 지난해와 같이 미래의 청년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는 경북예술고등학교와 협업으로 꾸며지며, 또한 같은 기간 대덕문화전당 제1~3전시실에서 열리는 '제2회 K-청년 사진영상 축제'와 연계해 청년 주도 예술 축제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nb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7월 19일 달성군청소년센터에서 관내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함께 빛나는 달성!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달성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교는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은 ▲자원봉사자의 기본 자세를 익히는 기초소양교육을 비롯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실습 및 소화기 사용법,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인식 개선 교육 및 장애 체험, ▲창의적 재활용 아이디어를 겨루는 업사이클링 환경 브레인 올림픽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이 체험학교는 ▲달성군자원봉사센터, ▲달성소방서,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 ▲달성군청소년센터 등 지역 기관별 전문가가 직접 교육을 담당해 전문성을 높였다. 참가 학생은 “이번 교육으로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선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우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원봉사 체험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올바른 인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6월 30일부터 7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28명과 중학생 5명을 대상으로 학업·교우관계·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군위 맞춤형 학생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상담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학업 상담 ‘학습의 지혜를 탐구하다’, ▲교우관계 상담 ‘관계의 미학을 가꾸다’, ▲진로 상담 ‘가능성의 지도를 그리다’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됐다. ▲학업 상담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을 위해 학습 동기와 태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학업동기검사(AMT, Academic Motivation Test)를 활용해 학생의 학습 패턴을 진단하고 맞춤형 코칭을 제공했다. ▲교우관계 상담은 군위 Wee센터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 상담사와 교사가 또래와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평가하는 아동·청소년 교우관계검사(KIPR, Korean Inventory of Peer Relationship)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했다. ▲진로 상담은 개인의 흥미, 적성, 가치관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진로종합검사(CAD,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