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학생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상담)복지사 연수’를 실시한다. 최근 교육 현장은 학령인구 감소, 정신건강 위험 증가, 디지털 대전환 등 다양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 이에 오늘날 교육복지는 단순 금전적 취약계층 지원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위기를 발견하고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지역사회와 함께 다차원적으로 검토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촘촘한 통합 복지망 형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및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상담 복지사 139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기법을 활용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방향과 교육(상담)복지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분야에서‘퍼실리테이션’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교육적 목표를 달성하고 공동체를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학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연수는 전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 활동하고 있는 김난희 스위치
대구 남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꿈틀작은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사업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속에서 인문학을 마시다’라는 주제로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10회차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 8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되며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홍차와 커피, 와인, 칵테일 등 음료를 통해 역사와 문화, 철학을 들여다보고 시음하며 인문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명어울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일상에서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8월 11일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관내 정비사업 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비사업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구 지역 내 조합이 구성된 22개 정비사업 현장의 조합장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지역 주택시장 침체와 사업절차의 복잡성, 그리고 주민 간 갈등으로 인한 법적 분쟁 증가라는 복합적 난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각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번 간담회는 조합 운영의 실무적 어려움과 법적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취득세 신고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필수 세무상식 책자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조합운영실태 점검 시 빈번히 발생하는 위반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교육에 활용된 ‘지역 경제인과 함께하는 지방세 사례 및 연구과제모음’ 책자는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남구 재개발조합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남구의 조합과 입주민이 지방세를 신고 납부하는 데 있어 똑똑한 길잡이로 지속적으로
대구 달서구는 13일 오전 8시 30분, 용산네거리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달서구지회(회장 석맹호)와 함께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가정용 태극기 무료 배부와 함께 게양을 적극 홍보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생활 속에서 애국심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달서구지회는 매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비롯해 ▲나라사랑 포순이 활동 ▲6·25 전쟁 음식 시식회 ▲안보 현장 견학 ▲통일 대비 민주시민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주민 애국심 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광복절은 민족의 자긍심과 독립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애국심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하나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달서 전국대학생 AI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 최종심사 및 시상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 63개 대학에서 총 11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최종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경북대학교 ‘VOICE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AI CCTV와 지역 인프라(편의점,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한 스마트 돌봄망 구축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치매 노인의 안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현, 실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회는 총 590만 원 규모의 상금이 걸렸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회를 빛내주신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대구 동구청은 최근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고효율 LED 전등 무료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비 약 8천만원을 투입해 복지시설 4개소, 저소득층 22가구에 LED 전등 498등을 교체했다. LED 전등은 기존 형광등보다 평균 수명이 길고, 전력효율이 40~50% 정도 우수해 전기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해당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는 2014년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LED 전등 1만3천546개를 교체했다.
대구 서구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및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마음 치유 봄처럼’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의 도자기 작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공모에 선정돼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도예 활동을 통해 손작업에 따른 뇌를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창작 활동을 통한 성취감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기 위해 추진됐다. ‘마음 치유 봄처럼’프로그램은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20회로 진행하여 전문 도예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형태와 색감을 가진 도자기를 빚고 채색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집중력 향상과 작품 완성에 따른 자기효능감 고취 및 긍정적인 정서 변화 등의 효과를 경험했다. 또한, 완성된 작품으로 치매안심센터(7월 23일)와 서구청 민원실(8월 6 ~ 8일)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며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꼈고, 주민들은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대구 중구청과 중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등 32명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5년 해외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몽골 봉사활동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협의회 회원 32명이 참여해, 양·한방 의료봉사, 이·미용, 사진촬영,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 또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협력해 나무 심기 봉사로 기후위기와 사막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모은 약품, 의류, 생필품 등 1천 5백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과 사막화 방지기금도 현지에 전달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해외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해외자원봉사는 지역 나눔 문화를 세계로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개인 휴가를 내어 참여하는 만큼 이번 봉사가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현지 주민들에게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5개 자원봉사단체 연합인 중구자원봉
대구광역시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형 여름쉼터 버스’를 이달 17일부터 운영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9월은 예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더울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해에도 폭염이 9월 19일까지 이어진 바 있어,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여름쉼터 버스’를 도입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 좌판 어르신, 배달 종사자 등 야외 근무자와 일반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통시장 10곳, 공원 10곳 등 총 20곳에서 운영되며, 자세한 위치는 대구시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쉼터버스에는 시원한 생수가 비치돼 있어, 더운 여름 수분 보충과 휴식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
대구 북구청은 북구의 대표 문화예술거리인 칠곡3지구 이태원길의 재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관광·문화 명소로서의 변화를 알렸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7억 원으로 지난 2019년 조성된 이태원길의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재정비와 이태원길의 정체성을 살리고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를 만들기 위해 2024년 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이태원길 빛거리 조성 △이태원문학관 외관 재정비 △이태원광장 바닥포장 및 경관 개선 △동천육교 바닥포장 및 경관 개선 등이다. 이태원 문학관 앞 100미터 구간에는 다양한 모양의 조명과 무비젝터를 설치해 야간경관을 개선하였고, 이태원광장은 차열 투수 골재 포장재를 사용하여 여름철 온도를 낮추고 겨울철 결빙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동천육교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바닥을 재포장하고, 특히육교 계단에는 소설가 이태원선생의 대표적 작품인 ‘객사’속의 은행나무와 강·바다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파타일로 표현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재정비를 통해 이태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