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를 본격 추진하며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25일 “2025년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함평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주진백)와 함께 9월까지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지난 22일 손불면 수연마을, 엄다면 삼정마을을 시작으로 ‘행복함평 마을학교 씨앗반’ 교육을 수료한 총 9개 마을이 참여한다. 참여 마을은 9월까지 주민역량 강화 교육, 마을 테마 발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마을 발전 과제 발굴 워크숍 등 마을별로 총 4회 걸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함평군은 워크숍 종료 후 11월에 ‘행복함평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함평군 농촌 마을 공동체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의 마을별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도모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별 발전 의제를 바탕으로 3개 마을을
전남 함평군 신광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평군은 25일 “신광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17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장애로 불편을 겪는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마당 포장 및 주변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는 기존에 고르지 않거나 움푹 꺼진 마당을 굴착기를 활용해 평탄화한 뒤 ㈜강동알엔에이에서 후원한 시멘트를 이용해 마당을 새롭게 포장했다. ㈜강동알엔에이는 함평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또한, 집 안 청소와 마당 정비, 집 뒤편의 대나무 제거 작업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의 안전한 생활 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의석 신광면 복지기동대장은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했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복지기동대와 ㈜강동알엔에
전남 함평군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군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함평군은 25일 “해양수산부·전라남도·한국수산회가 공동 주관하는 ‘수산인의 날 국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환급 금액은 국산 수산물에 한해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방법은 함평천지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에 마련된 교환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성도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고물가 시대에 국산 수산물 환급행사 진행을 통해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가 경기 악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24일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팀 모집이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업은 청년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이 주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올해 총 3개 팀을 선정해 팀당 600만 원의 과업 수행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별도로 성과공유회, 워크숍 등 청년 간 네트워크 행사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분야는 ▲지역 연계 행사 등 지역 활력 제고 활동 ▲청년과 지역 간 조사·연구 기반 활동 ▲지역사회 공헌 및 정착 유도 활동 ▲청년 간 소통·교류 활성화 등이 있다. 참여 자격은 지역 활성화에 관심 있는 청년 단체(팀·법인·비영리단체 등)로, 구성원은 5인 이상의 청년(만 19~49세)으로 이뤄져야 하며, 그중 60% 이상이 함평군에 거주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팀은 오는 11월까지 자체 계획에 따라 공동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함평군청 인구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
전남 함평군이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연중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24일 “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라며 “보건소에서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선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검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지소 및 진료소와 협력해 치매 검진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방문 검진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치매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올해 75세가 되는 주민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적극적인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가 의심될 경우 추가적인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을 진행하며 치매로 확진된 경우 진단검사비 최대 15만 원, 감별검사비 최대 8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치매가 확진되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가족 교실 및 힐링 프로그램 ▲실종 예방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가 올해 분재교육 개강식을 개최하며 국화 문화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함평군은 23일 “국화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모인 '대한민국 국화동호회'의 분재교육 개강식이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 교육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약 150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함평군이 등록한 국화 품종인 ‘나비연옥’과 ‘나비노을’ 등이 작품 활동을 위해 참여자에게 특별 분양됐다. 국화동호회는 올해 수준 높은 국화 분재 작품 전시를 목표로 초·중급반은 분경작 전시, 고급반과 전문가반은 목·석부작과 합식작 등의 종합 전시를 통해 전국 국화축제에서 전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화 분재 문화를 선도하고, 함평군의 국화 명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화동호회는 국화 분재를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증진하고, 함평군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행민 국화동호회장은 “교육을 통해 국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회원들이 국화에 더욱 깊이 빠져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함평축제관광
전남 함평군이 재가 암 환자들과 함께하는 암 극복 힐링여행을 통해 체력 관리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함평군은 23일 “재가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같이의 가치, 암 극복 1박2일 힐링 여행’이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환자들의 면역력 증진과 정서적 치유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건강관리 교육·아로마 마사지·요가·명상·통합의학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우드랜드 또는 보성 해수탕 체험 ▲레진아트 또는 오일 만들기 ▲테라피 프로그램 ▲헤어스파 ▲한방교육 ‘경옥환 만들기’ 등 체험형 활동이 함께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함평군 보건소에 등록된 암 환자는 326명으로, 보건소는 기초 건강조사와 영양상담, 식이 관리 지도 등 암 환자에게 다양한 방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힐링캠프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이 암 투병 과정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고통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전남 함평군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보호장비 착용법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23일 “2025년 농업인 안전 실천 역량 강화 교육이 지난 19일 월야면 양지마을 회관에서 양지마을 주민과 나비골 딸기 연구회 회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유형과 예방 요령을 공유하고, 올바른 안전 장비 착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안내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작업 중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이 지속 가능한 주민 자치 실현과 원도심 회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23일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민 거점시설이 지난 1월 개업식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거점시설은 주민이 운영하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함평읍 중앙길 가변 상가로에 ▲나비스카페 ▲나비스스토어 ▲나비잠자리 ▲마을공작소가 운영되고 있다. 운영은 ‘함평천지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위탁 관리하고 있다. 나비스카페는 커피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대표 메뉴로는 체중 관리에 효능이 좋은 수국꽃으로 만든 ‘쑥수라떼’가 있으며, 나비스스토어에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 가공품이나 공예 기념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나비잠자리는 숙박시설로 2인실 5실, 4인실 1실, 4인 이상 파티룸 1실 등 총 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입실은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퇴실하여야 한다. 예약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난(蘭) 축제, ‘202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23일 “202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이틀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 행사는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난연합회가 주관하며,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3월 개최되고 있다. 전국 규모의 난 대회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450여 점의 화예품과 엽예품이 출품돼 난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작품에게 대통령상이 수여됐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함평난연합회 박현기 씨의 작품 ‘중투화 웅비’가 차지했으며, 상금 1,000만 원이 함께 수여됐다. 이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총 181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춘란 판매전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돼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한국 춘란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