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MZ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제4기 혁신주니어보드’를 출범시키고,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과 정책 발굴을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함평군은 지난 22일 함평군 평생학습관에서 ‘제4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북 고창군 일대에서 1박 2일 일정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기를 맞은 ‘혁신주니어보드’는 근무 경력 7년 이내, 7급 이하 MZ세대(20~30대) 공직자로 구성된 실무 협의체로,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문제해결 역량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다. 특히, 지난 2022년 1기 출범 이후 ▲문제해결 기반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 ▲세대 간 소통문화 확산 ▲성과공유회 등 조직문화 개선과 군정 정책 제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군정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발대식은 주니어보드 구성 보고와 임명장 수여, 이상익 군수 격려사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팀별 첫 만남 시간을 마친 뒤 고창군으로 이동해 워크숍 일정을 이어갔다. 워크숍에서는 DISC 행동유형 검사를 바탕으로 한 소통 특강과 함께 문제해결 기법 및 보고서 작성법 등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농작업 중 온열질환에 취약한 농업인을 보호하고자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극심한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식 알리미’ 스티커를 보급해 농작업 중 적절한 휴식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휴식 알리미’ 스티커는 작업 모자나 작업복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열 반응형 스티커로, 온도가 상승하면 색이 변해 온열질환 위험 정도를 시각적으로 표시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급 대상은 고령 농업인을 포함해 야외 농작업 및 하우스 내 장시간 종사하는 농업인들로, 군은 휴식 알리미가 작업 중 적정 휴식시간을 확보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스티커 사용법과 함께 폭염 시 행동요령, 온연질환 응급처지 방법 등 안전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의 건강 관리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은 매년 농업 현장에서 크고
전남 함평군이 축제관광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24일 ’2025 축제관광전문가 양성교육’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탄탄한 강사진으로 교육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 11일 시작해 7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1회 차 운영되며 지역 축제 기획과 운영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 현장 탐방을 아우르는 실전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는 ▲축제·이벤트의 이해 및 이벤트연출사 교육(안태기 교수) ▲지역축제와 스토리텔링(최동희 교수) ▲축제를 통한 지역활성화 전략(김정환 교수) ▲창의적인 축제 기획(황준태 교수) ▲축제 콘텐츠 개발(류재현 감독) ▲행사장 안전관리(김지흔 교수) 등이다. 이외에도 ▲야간 경관, 야간 콘텐츠 성공사례(임영택 감독) ▲로컬관광과 DMO(임석 대표) ▲주민참여, 지역 활성화 방안(오훈성 박사) ▲현장탐방 등 지역 관광과도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후반기 교육에는 ‘이벤트연출사 2급’ 자격시험 대비 과정도
올해 10회를 맞은 관광박람회는 국내의 우수한 지역관광 콘텐츠와 최신 관광 경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축제, 관광상품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나누는 자리다. 박람회에는 209개의 지자체와 기관·업체가 참가했다. 함평군은 ‘사계절 함평여행’이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나비대축제(봄) ▲물놀이 페스타(여름) ▲대한민국 국향대전(가을) ▲겨울빛축제(겨울) 등 지역 대표 축제 함께 돌머리 해수욕장, 엑스포공원을 비롯한 관광명소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함평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구독 이벤트와 룰렛 게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며 홍보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박람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께 함평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색있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전통 식문화 교육 후 남은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주민 역량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23일 “막걸리 지게미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걸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러워푸드 교육장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함평의 맛을 담은 전통주 만들기 교육’ 이후 남은 막걸리 부산물 ‘지게미’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군민 2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자는 지게미를 활용한 천연비누, 바디스크럽, 주방세제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체감했다. 업사이클링이란 폐기물이나 부산물 등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품질이나 가치를 높인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교육에 참여한 함평군 우리음식연구회 유순옥 회장은 “막걸리 지게미의 잠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실생활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통 식문화에서 출발한 지게미 활용 교
전남 함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 대상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나섰다. 함평군은 23일 “한방 꼼지락 건강배움교실이 지난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다함께 돌봄센터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9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천연 한약재를 활용한 한의약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아동이 전통 한의약을 쉽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함평군 보건소 소속 한방 공중보건의가 진행하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교육과 더불어 여름철 감염병 예방 및 위생 수칙도 함께 안내해 아동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방학 기간 돌봄이 취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정보와 체험활동을 함께 제공하며 돌봄 공백도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더불어 아이들이 한의약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힘을 기를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7~1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2차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거주시설 및 침수 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 내 위생환경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인성·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함평군은 읍·면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침수 주택, 하수구 등 감염병 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차량 방역 장비, 휴대용 방역기 등을 활용해 촘촘한 방역망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호우로 인해 발생한 고인 물 등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는 물론, 주민 자율방역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오염된 식수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교육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호우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감염병으로까지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남 함평군이 관광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무료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복지 확대에 나선다. 함평군은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2025 함평군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8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 함평군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 여행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18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이 제공되며, 장애인의 경우 동반자 1인 포함 최대 36만 원 상당의 상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 6세 이상의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이어야 한다. 여행 신청은 8월 6일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군민분들이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관광
전남 함평군이 기후 변화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함평군은 지난 18일 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함평군 산림조합(조합장 이광우)과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자원 응원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장비 및 인력 상호 지원과 비상연락망 구축,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 공공·민간 자원을 효율적인 활용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우 함평군산림조합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발맞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할 때”라며 “군과 함께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협약을 통해 산사태와 같은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재난안전망을 구
전남 함평군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며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낸다. 함평군은 22일 “하반기 반부패‧청렴교육이 지난 21일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하반기 승진자, 신규자, 부패취약분야 담당자를 포함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영오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정 강사는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해설과 함께 실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인 이해충돌 상황에서 범하기 쉬운 구체적인 위반 사례를 소개하며 공무원이 더욱 쉽게 관련 법령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렴은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자 우리 군의 얼굴“이라며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함평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군수 주재 청렴협의체 구성‧운영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도출 ▲투명한 보조사업 집행 교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