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블루 워케이션(Blue workation)’, ‘함평 두 번 즐기기’ 등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행 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전남도 및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블루 워케이션은 기업 재직자·개인사업자·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함평 대표 관광지인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휴가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의 지원금과 함께 갯벌체험, 해수찜 등 다양한 해양치유·힐링 프로그램도 제공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레일과 협력해 ‘함평 두 번 즐기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이용해 함평을 찾는 여행객에게 운임의 50% 상당의 할인쿠폰과 함께 함평군 온라인몰 ‘함평천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쿠폰도 지원한다. 숙박비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전남관광플랫폼(JNTOUR)를 통해 숙박 시설을 예약하면
전남 함평군이 이동이 불편한 군민도 빠짐없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운영한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공무원이 마을로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혜택을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행정 조치다. 함평군은 28일과 29일 양일간 9개 읍·면 276개 마을에 282명의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 이어 8월 4~5일에는 다시 마을을 방문해 지류형 쿠폰을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간에도 ‘찾아가는 신청 접수’ 기간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 대부분이 수혜 대상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비쿠폰 지급은 군민의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
전남 함평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맞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27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건강한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말까지 경로당 383곳에 냉방비 10만 원씩을 추가로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6월에도 이른 폭염에 대비해 각 경로당에 냉방비 35만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은 무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어르신 에너지복지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와 함께 군은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어르신 안부도 수시로 확인하며 여름철 폭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장기간 폭염에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 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함평군이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도·군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예산학교는 주민이 군 예산과 재정 구조를 쉽게 이해하고,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김민철 함께해봄협동조합 연구원이 진행했으며, ‘우수 사례를 통한 주민제안사업 이해’와 ‘주민제안사업서 작성 및 컨설팅’을 주제로 실무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함께 실습을 통해 참여 위원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였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교육 효과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어려웠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상세히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통해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중심의 재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
전남 함평군과 함평소방서가 고위험 임산부를 포함한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 이송 체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선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의 위급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응급분만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구급차에 응급분만 키트를 비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함평소방서는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정기 응급의료 교육을 진행하며 마을 단위 응급 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원국 함평소방서장은 “응급 대응 시스템과 함께 현장 구급대원, 보건 인력의 실질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면 응
전남 함평군과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재해 상황 시 상호 지원을 통해 자매도시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나눴다. 함평군은 25일 “경상북도 의성군이 지난 24일 함평군 수해 피해자를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이 이번에 지원한 구호품은 이불 224채로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이다. 함평군과 의성군은 202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역축제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함평군도 지난 3월 의성군에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우정을 나눈 바 있다. 특히, 두 자치단체의 상호 협력 사례는 실질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함평군과 의성군의 자매결연 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향후 우호 협력을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군민을 위해 의성군에서 보내온 따뜻한 도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스마트팜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맞춤형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24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관내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스마트팜 농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정상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와 국립농업과학원은 작동이 정지된 센서, 제어시스템, 구동기 등 스마트농업 기자재 상태를 점검하고 프로그램 손상 여부 확인, 수리 및 A/S 방법 안내 등의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아울러 침수 기자재 임시 복구, 기자재별 작동 여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농가 맞춤형 대응도 병행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대동면 금산리의 한 스마트팜 수해 농가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스마트팜 시설과 장비가 침수되면서 영농이 중단될 위기였다”며 “관계 기관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복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남 함평군이 집중호우 이후 확산 우려가 커진 벼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대규모 긴급 방제에 나섰다. 함평군은 “집중호우 후 벼 병해충이 급속히 퍼질 수 있는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총 6,875㏊ 벼 재배면적에 5억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함평군 관내 농작물 피해는 벼, 시설하우스, 밭작물 등 1,496㏊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특히, 농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진 가운데 군은 폭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조기 방제를 포함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호우 피해 대응 농업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생육 관리 및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병행함으로써 농가 피해 최소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이 우량암소 사육 농가들과 함께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함평군은 지난 23일 함평군 우량암소 육성 선도 농가 모임 회원들과 ‘한우산업 위기, 개량만이 살 길’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노만철 함평축협 전무, 양문오 한우협회 지회장 등 관계자 49명이 모여 한우사육 생산비 절감, 한우 개량 과정에서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토의했다. 특히, 군은 간담회를 통해 ▲축산농가의 수익향상 방안 ▲지속 가능한 한우 암소 기반 구축 ▲군․축협․한우협회․우량암소 육성 선도 농가 모임 간 협력 강화 방안 등 명품 한우 육성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폭넓게 수렴했다. 한편, 현재 6월 말 기준으로 국가기관인 종축개량협회에서 인증한 함평군 우량암소 사육 현황은 46개 농가 149두다. 2023년 말 28개 농가, 93두에 비해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군이 2024년을 ‘한우 개량’ 원년으로 삼아 추진한 우량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 우량암소 보유 장려금 지원, 고능력 암송아지 구입비 지
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지역 내 피해 복구를 위해 군부대와 함께 대민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에 제8332부대 3대대와 함평군 예비군 지역대가 대민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민지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읍 기산길 129-3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제8332부대 3대대 병력 40명과 예비군 지역대 11명 등 총 51명이 투입돼 붕괴된 담장 복구 작업을 펼쳤다. 함평읍은 군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방진 마스크와 코팅 장갑, 생수 등 구호 물품과 함께 점심과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도 피해 현장 방역 활동에 나서며 주민 건강 보호에 힘을 쏟았다. 김기호 제8332부대 3대대장은 “민간인 보호는 군(軍)의 최우선 책무”라며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폭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즉각적으로 복구에 힘을 보태준 군부대와 예비군 지역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