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에서는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반기 10억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3월 4일부터 실시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월 27일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대수 iM뱅크 북구청지점장과 함께 상반기 1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북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은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북구에서는 대출이자 중 3%p를 1년간 지원한다.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 중 선택 가능하고, 대출금리는 상환방식과 관계없이 금융채(12개월)+1.5%이다.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북지점에서 할 수 있다. 북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총 1,091개 업체에 259억원의 융자지원 및 4억 4천만원의 이자 지원을 해오면서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디딤돌이 되어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단비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대구 달서구가 지역 내 95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18억 원을 지원한다. 달서구는 지난 21일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고 육성사업 ▲달서형 교육특화 프로그램 ▲학교시설 공유사업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228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지원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핵심정책과 연계한 ‘지역 핵심과제 매칭 학습 프로그램사업’에 20개 학교가 선정돼 가정친화도시·녹색도시·스마트도시 조성에 동참한다. 또한, 4개 학교에서는 ‘학교시설개방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과 학교가 시설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달서구는 2006년 대구 최초로 ‘달서구 교육경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래,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5억 원을 투자하며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청과 학교가 공공시설과 인적자원의 효율적 공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아이들이 희망
달성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안심 운행보험’을 지원한다. 달성군이 대구시 기초지차체 최초로 ‘전동보장구 안심 운행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노인이 전동보장구를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보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획됐다. 보험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내달 1일을 시작으로 1년간 유지된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거주하는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용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전동보장구 이용 중 발생한 제3자에 대한 대인 및 대물 배상 책임에 대해 사고당 최대 3천만 원(자부담 5만 원)까지 지원되며, 피보험자의 신체상해와 전동보장구 손해의 경우 보장에서 제외된다. 보장 기간 중 청구 횟수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보상 처리가 진행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동보장구 보험을 지원하여 장애인과 어르신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고로
대구 달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4일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풍읍에 위치한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은 지상 2층, 연면적 2,897㎡ 규모로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을 갖춘 생활체육시설이다. 기존 다목적체육관은 준공된 지 10년이 넘어 샤워장·탈의실 설치와 냉·난방시설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실 이용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달성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 리모델링 공사’에 지난해 9월 본격적으로 돌입했으며, 오는 3월 시설 재운영에 들어간다. 리모델링 공사에는 공통적으로 언급된 불편사항, 요청사항 등이 반영됐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25억여 원을 들여 구조를 보강하고, 샤워장·탈의실 설치와 더불어 냉·난방기, LED조명, 바닥재 등을 교체해 시설 이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이용률이 높은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을 증설해 내달부터 게이트볼장 4면(기존 3면)과 배드민턴장 9면(기존 7면)을 이용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26일 서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서구 생활보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저소득층 보호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과 시행 계획, 자활기금의 설치·운용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연간 확인 조사 계획, 수급자 선정에 관한 사항, 2025년 자활 지원 계획, 2024년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보장과 자립 기반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소외되는 저소득층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자활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26일 중구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봉사활동 결산 및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 심의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003년 발족한 이래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현재 75개 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협의체는 매년 자원봉사박람회, 자원봉사자대회, 중구 복지한마당, 사랑나눔 음식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며 봉사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동성로 관광특구 주요 구간을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27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 일대의 디지털 광고물 규제 완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동성로 일대를 뉴욕 타임스 스퀘어처럼 쇼핑·문화 공간을 넘어 미디어와 관광이 융합된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존의 엄격한 옥외광고물 규제를 완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허용함으로써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동성로28아트스퀘어 야외무대 주변 건물 외벽에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디지털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설치해 화려하고 몰입감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성로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청은 27일 용역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5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동성로의 지역 특성과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특정구역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7월까지
대구 수성구는 지난 26일 마을돌봄시설(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을 직접 지도·보호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와 마을돌봄시설에 파견된 중고등학교 퇴직교사 및 아동복지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을 이해하고,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학대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 교육 참가자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단순한 육아 지원이 아니라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일임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보다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현재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중고등학교 퇴직교사 13명 및 아동복지교사 17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 퇴직교사 활용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된 수성구만의 특화사업으로, 풍부한 교육 현장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아동과 부모 간의 정서적 유대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마음성장상담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이 검증된 양육 상담 전문가 7명을 위촉하고, 사업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음성장상담사업은 영유아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통한 영유아 발달 지연 조기 발견 ▲부모 양육 상담 ▲놀이·미술·언어 치료 등 전문 상담가의 맞춤형 양육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보육 교직원의 고충 상담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상담 분소를 늘려 접근성을 높이고, 어린이집이나 집단 상담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육아 상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음성장상담사업 신청은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3월 초부터 매월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다자녀 가정은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영유아 및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자녀를 둔 연회원 양육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육아의 어려움과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양육자들이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시범운영 등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3월 4일(화) 오후 2시 개관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문을 연다. 지난해 말 시범운영을 통해 첫선을 보인 복합문화센터는 최신 시설의 수영장과 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하루 평균 1,600명이 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대구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수영장과 도서관을 아우르는 ‘물빛서원’이라는 별칭을 정하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기는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 잡는데 노력해 왔다. 복합문화센터는 시민 편의를 위해 대구 공공시설 중 최초로 ‘연중무휴’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수영장의 경우 최신 시설임에도 인근의 민간 시설보다 60% 정도 저렴한 이용료를 책정했다. 그 결과 어린이반, 성인반, 아쿠아로빅 등 모든 수영 강습이 모집 대상을 훌쩍 초과했고, 일부 프로그램은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복합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자료실로 구분돼 있으며, 고전문학부터 최신 웹툰까지 일반도서 1만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