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대한민국 차(茶) 문화 활성화 및 한국 차 문화의 학문적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2025 차(茶)문화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차(茶)의 기원과 전래 과정을 학술적으로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구자들은 차 문화의 역사적 기원을 조명하거나, 차가 한국에 전래된 과정 및 한국 차의 해외 전파 과정 등 문화적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를 제출할 수 있다. 단, 기존의 정설로 인정된 이론은 제외된다. 논문 공모에는 국내외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일반 연구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논문 제출 기간은 7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이다. 수상작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8월에 발표된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오는 9월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차(茶)문화 학술 심포지엄’에서 포스터 전시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논문 공모전이 한국 차 문화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그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차 문화의 뿌리를 깊이 탐구하고
대구시 수성구는 2025년 3월 7일 오후 4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수성구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특히, 대구광역시 9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출범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최상식(前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위원이 호선으로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최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는 수성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기구로서, 구청의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과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며, 앞으로 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원회 구성과 함께 제1회 회의도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정 주요 정책, 수성구에서 선정된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교육국제화특구) 추진상황에 대해 각 부서장들이 보고했다. 이후 위원들은 질의응답과 자유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
달성군은 고려인 동포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종합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달성군이 고용 안정·교육및 복지 지원·생활 기반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고려인 동포의 지역사회 융합 촉진을 도모한다. 지원은 의식주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고용 분야부터 시작된다. 군은 고려인 동포들의 맞춤형 일자리 연계 및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월 중 관내 기업과 고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경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원활한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상반기 중 생활 분야 지원에 나선다. 지역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러시아어로 된 생활정보지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정보지에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 안내, 공공서비스(건강, 교육, 복지 등) 이용 방법, 취업 정보 한국어 학습 및 문화 적응 정보 등이 포함된다.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도 이어진다.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달성군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늘봄프로그램’에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준비반이 신설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
대구 북구청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에 공공프로필을 개설하고 구정 주요 사업과 행사 등 생활밀착형 구정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근 공공프로필은‘당근’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 단위로 노출되는 기존 소셜미디어 채널과는 달리 해당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타깃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북구청과 단골을 맺은 이용자는 알람으로 구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북구를 동네로 설정하면‘동네생활’,‘동네지도’게시판에서도 북구청의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당근을 활용해 보다 많은 주민에게 구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청은 내달 당근 공공프로필 오픈을 기념하고자 단골 맺기를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북구랑 단골하실래요?’이벤트를 진행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가 ‘제11회 달서 북(Book)소리 축제’에 참여할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달서구민 및 관내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단체는 △독서 관련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독서 문화 홍보 활동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달서 북(Book)소리 축제’는 달서구를 대표하는 독서문화 행사로, 올해는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4월 19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독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 달서구가 (구)신당중학교 내에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ON)’과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다(多)도담’을 이전 개소식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폐교 예정이었던 (구)신당중학교의 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기존에 이곡동 동서화성타운에서 운영되던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과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이곳으로 옮겨 운영하게 됐다. 두 시설은 달서구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자녀 돌봄 공간 제공, 결혼이민여성의 자조활동 지원, 자녀 성장 지원, 지역사회 통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달서구는 대구시 8개 구·군 중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현재 12,6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구 최초 아동친화도시로서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 달서아이꿈센터 등을 운영하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다양한 문화와 가족이
대구 달서구가 지난 6일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저출생 위기 극복과 결혼·출산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급격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결혼을 장려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달서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이를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긍정적인 결혼 문화를 확산하고 홍보하는 한편,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기관별로 진행됐으며,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소속 26개 기관장과 대구광역시의사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을 다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는 대구 지역 28개 사회복지관과 함께 주민 복지 증진과 사회복지관 운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역 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7일, 동구자원재활용센터 상설교육장에서 환경공무직 181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오경숙 강사를 초빙해 환경 공무직들의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유형에 대한 대처요령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7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8개 마을 추진위원과 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주도 활동, 진로·직업 체험, 봉사·나눔 활동, 마을 연계 활동 등 다양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15년 시작되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으며, 청소년이 지역의 주인으로 성장하고, 마을이 함께 청소년을 키우며, 마을이 청소년의 배움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는 범어1동, 황금1동, 상동, 파동, 지산1동, 지산2동, 범물2동, 고산2동 등 8개 동이 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구군 평가에서 수성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사업 안내, 마을별 소통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각 마을 추진위원들이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대구 남구는 지난 6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 납세자(노태용, 희망로웰빙스파)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공정한 납세문화 정착과 구 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세를 체납한 적이 없고, 연간 납부액이 개인은 1천만원, 법인은 5천만원 이상인 납세자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대 혜택으로는 세무조사 2년간 면제, 공영주차장 1년간 주차요금 면제,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 등 다양한 예우 및 지원을 받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세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활기찬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