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 ‘공한지 무료 주차장 조성 사업’을 2011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이 없는 빈 땅(공한지)을 토지 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정비한 후,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주차 공간 확보는 물론, 불법주정차 감소와 도시미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토지 소유자는 토지를 1년 이상 무상 제공하면 '지방세법'에 따라 재산세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유료 사용이나 소유권 유상 이전이 약정된 경우는 재산세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토지 소유자는 중구청 교통과에 문의하면 된다. 중구는 수요 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확정하고, 정비 공사를 시행해 주차선을 만들고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한 후 지역 주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공한지 무료 주차장 사업은 도심 주차난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불법주차와 생활 쓰레기 문제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사
대구 달서구가 지난 21일 구청에서 전국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인 ‘영커피’와 함께 결혼·출산장려 공동 홍보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저출산이라는 인구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전략으로, 커피 소비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결혼·출산 장려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식의 홍보마케팅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행정적 지원은 물론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영커피는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약 9만 개의 컵홀더를 제작·배포해 결혼·출산 장려 문구를 삽입하고, 매장 키오스크를 활용한 직관적 미디어 콘텐츠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 전달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컵홀더 뒷면에는 달서구 출산정책 안내 QR코드가 삽입되
대구 서구는 오는 27일오후 6시 30분, 서구청 구민홀에서 김광석 교수를 초청해 ‘2025년 제1차 청년 미래플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2025년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2025년 경제 전망과 재테크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광석 교수는 경제전망과 주요 경제 이슈를 분석하는 전문가로 방송·신문·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유튜브 채널‘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를 운영하며 경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강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서구청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도움을 주는 '청년 미래플랜 아카데미'사업을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 미래플랜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대구 서구청은 지난 20일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구청장 주재 주요 공공건축물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 회의는 개청 이래 가장 많은 인프라 시설 건립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사업 기간 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연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당권역 구립도서관 ▲제5노인복지관 ▲헬스 · 키즈드림센터 ▲서구유스드림센터 등 총 9개 주요 사업에 대한 진행 현황 보고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핵심 사업인, 내당권역 구립도서관은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내당동 29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16㎡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올 연말 완공이 되면 서구는 총 10개의 공공도서관을 보유하게 되어 인구 대비 도서관이 가장 많은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 외에도 계층별 지원 확대를 위한 가족문화 복합시설,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보훈회관 등이 건립된다. 서구청은 매월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각 사업이 계획된 공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조
대구 달서구가 한국-베트남 문화교류사절단(단장 응웬 티 탄 투이)과 한국다문화재단으로 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며 백미 10kg 50포(125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국-베트남 문화사절단의 달서구 방문을 기념해 한국다문화재단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다문화재단은 2013년 발족해 소외된 사회계층을 위해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권재행 이사장은 “베트남 문화교류사절단 방문을 기해 달서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신 한국-베트남 문화교류사절단과 한국다문화재단에 감사드리고, 전해주신 후원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달서구가 지난 21일 경주 최부자 아카데미에서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하고 근면한 관리의 표상인 경주 최부자 가문의 정신을 되새기고, 올바른 공직관 정립과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 체험과 특강을 통해 직원들은 역사적 인물의 삶에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최부자 정신 및 청렴 특강 △손님을 후하게 대접하는 과객(過客) 체험 △문화유적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렴 특강에서는 ‘변하지 않는 가치와 정신, 청백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최부자 가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철학을 통해 현대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지속적인 청렴 정책 발굴과 부패방지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부패 인식 개선과 공직자 자정 노력을 통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오후, 수성구청 2층 접견실에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경ICT산업협회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와의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사례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과 민간 산업계가 함께 수성구의 스마트도시 발전을 위한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도시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운영 ▲스마트도시 분야 연구·기술 지원 활성화 ▲스마트도시 구축 및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상호 간의 자문 기능 수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수성구는 2023년에 스마트도시 인증을 처음 받았고, 올해 재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도시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과제 발굴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도시 정책과 운영에 있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박태훈 파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18일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박태훈 위원장은 2024년 파동 주민자치위원장에 취임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수성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장학금 후원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지난 20일 ㈜대경안전컨설팅과 초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금액 1억 원 미만의 초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기술지원 및 현장 안전교육을 민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건설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으로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은 ㈜대경안전컨설팅은 지난 2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2025년도 초소규모 건설현장 기술지원 기관’으로도 지정됐으며, 수성구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재해 달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자체와 민간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관리체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를 알리는 지역화 교재가 올해 말 발간된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일, ‘초등 사회과 지역화(동구) 교재 개발위원회’를 개최하고, 동구 특성을 반영한 지역화 교재를 발간하기로 했다. 지역화 교재는 동구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명소 등을 담은 체험형 교재로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수업에서 활용하게 된다. 동구청은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현직 교사, 문화관광해설사로 구성된 교재 개발위원회를 통해 집필 방향 설정, 기초자료 수집, 학습 활동 구성 등 교재를 기획 및 개발해 올해 말 관내 초등학교 33개교에 배부, 2026년부터 사회과목 부교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화 교재 제작으로 동구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지역, 동구를 위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구 학생들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