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지난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새봄맞이 생활 주변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서구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주민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새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 전역 소공원, 산책로, 체육시설, 이면도로 등 중점 청소 구간을 중심으로 청소를 실시했으며, ‘내 집·내 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운동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3월 21일에는 대구시가 주최한 세계 물의 날 맞이 하천 정화 활동에 참여하여 금호강 및 달서천 일대를 정비했으며, 3월 26일에는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공단 주변 민관 합동 대청소를 한 바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새봄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주민들도 내 집, 내 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구 서구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북 의성군의 복구를 위해 재정 및 인력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서구는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의성군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적 수단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구청 전 직원은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했고, '서구청 사랑나누미 봉사단'도 이에 적극 동참했다. 현재는 관내 국민운동단체를 중심으로 성금 모금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현장 수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의성군과 협의하여 자원봉사 인력 등 행정응원도 여건에 따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자매도시로서 의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동구청은 노인 및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구 이·미용 봉사단을 운영한다. 2023년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동구 이·미용 봉사단은 한국이용사회 중앙회 대구동구지회 및 대한미용사회 대구동구지회 회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난 1일 신규 봉사자 위촉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시설 8개소를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이발과 머리 손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봉사자로 참여한 이연오 봉사단 대표는어르신들이 단정한 외모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재능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이·미용 봉사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미용 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모두가 함께 할 때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달성군은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29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안타까운 희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대구시 전역의 산림에 대한 입산통제 행정명령이 시행됐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달성군은 지역 축제 개최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안전과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당초 이번 비슬산 참꽃 축제는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개최되어 기존 대비 더욱 넓어진 공간과 다양한 먹거리·체험·홍보 부스를 통해 참꽃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비록 축제는 취소됐으나 비슬산 정상의 참꽃 군락지를 보기 위해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슬산 입산이 가능한 등산로는 총 4개 구간으로 △유가사~대견봉 △도성암~천왕봉 △비슬산 휴양림~대견사(등산로) △비슬산휴양림~대견사(임도)이며, 달성군은 참꽃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4월 12일과 13일, 19일과 20일)
대구 북구청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의성군과 영양군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1,050만원을 모금했으며,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현재까지 2,500만원을 기부했다. 대구 북구는 대형 산불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도시 경북 의성군과 영양군을 돕기 위해, 3월 25일부터 4일간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 모금을 통해 총 1,050만원을 마련했다.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해당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과 영양군의 산불 피해 복구는 물론, 피해 주민들의 긴급 생계 지원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 북구청 전 직원들은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를 ‘고향사랑’ 집중 기부 기간으로 정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을 통해 의성군과 영양군을 돕기 위한 추가 기부를 이어가며, 현재까지 약 2,500만원을 기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자매도시인 의성군과 영양군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7일 대구광역시교통연수원에서 '2025년 자활사업 설명회 및 사업장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과 관계자 등 약 19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자활사업 방향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참여자의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여자들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통합금융사례관리프로그램’ 등 자산형성 지원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체계적인 금융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산을 형성하고 자활 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날 교육에서는 사업장 내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예방 수칙 준수 ▲비상 대피로 및 비상구 확인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교육이 이뤄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31일,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성구 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1차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수성구 보육교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응급 상황 발생 시 교직원의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실습 교육은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과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영유아 응급 상황 시 최초 목격자인 보육교직원이 침착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소아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시 처치법 등 전문적인 실습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직원은 “직접 실습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영유아를 포함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
서울아산속내과는 지난 31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10kg 15포, 20kg 10포(80만 원 상당)를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서울아산속내과는 2025년 2월 개원해 건강검진(5대암 검진), 위·대장내시경, 피로 회복 클리닉 등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소에 사회적 나눔활동에 관심이 많아 이번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수성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31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 보호 및 인권 향상을 위한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인권지킴이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인권지킴이는 ▲시설 내 인권 침해 예방 ▲어르신의 의견 수렴 및 개선 제안 ▲정기 모니터링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권 침해 예방과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교육에서는 인권지킴이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노인 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전문 교육도 병행됐다. 이 교육에서는 노인학대의 유형, 예방 방법, 신고 절차 등에 대한 내용이 공유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이끌었다. 수성구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보고 시스템을 통해 시설 내 인권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며, 어르신들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노인 의료복지시설에 거
대구 남구는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망실, 훼손, 표기오류 등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조난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정확히 알리는 위치 표시번호이다. 등산 등 야외활동 중 조난을 당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관내 설치된 4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표기오류, 훼손, 망실, 설치위치 적합성 등을 조사하고 필요시 정비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국가지점번호판을 철저히 관리해 긴급이나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 및 구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