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경찰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가 야당 단독으로 열리고 있다.] 국회는 26일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요구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방통위의 불법적 2인 구조 및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 등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이 감사요구안은 지난달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야당 주도로 처리됐다. 감사 요구안에는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가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등 대통령이 지명한 2인 체제로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선임한 과정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요구안은 방통위가 이사선임 과정 등에 대한 회의록과 속기록 등을 제출하라는 국회 요청에 따르지 않았다면서 이 부분도 감사 요구 대상에 포함했다.
[방직공장터 개발 부지] '더현대 광주'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는 옛 방직공장터에 들어설 주상복합건물의 상가 면적을 낮추려는 방안이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어 옛 전방·일신방직 내 주거복합시설의 주거 외 용도 비율 조정안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당위성 설명자료, 추가 기부채납 계획안 등을 사업자 측에서 제출한 뒤 재심의하기로 했다. 사업자 측은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들어설 주거복합건물의 주거 외 용도 면적을 광주 지역 통상 기준인 15% 이상이 아닌 10% 이상으로 적용해달라고 신청했다. 상가 비율이 줄어들어 절감할 수 있는 건축 비용 가운데 160억원을 도로 건설로 기부채납하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을 지을 때 상가 등 주거 외 용도 면적을 전체 연면적의 15% 이상으로 규정했다. 단, 1차 순환도로 안 원도심 상업지역 등은 10% 이상으로 완화할 수 있어 해당 개발 예정지의 비율 하향이 법령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광주시는 늘어나는 상가 공실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지역 전체에 10% 이상을 적용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광산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30~40대 당뇨인을 위한 ‘3040 당뇨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뇨병 발병 나이가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30~40대 비교적 젊은 연령대 시민의 당뇨병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이론,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 건강검사(당화혈색소, 혈압, 혈당 측정)를 시작으로, 맞춤형 식사요법 교육,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요가 실습 등을 진행한다. 또 참여자에게 연속 혈당 측정기를 제공, 장비 사용법과 실시간 혈당 관리 요령 등을 교육한다.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젊은 당뇨인들의 건강 실천 의지를 높이고 자가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광산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62-952-8882)에 문의하면 된다.
[송정2동 기동순찰대 업무협약]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송정2동은 지난 25일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범죄예방‧대응을 위해 광주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대(경정 전용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과 대응,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나교석 송정2동장은 “지속적인 범죄예방과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주민 누구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정2동은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등 잠재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기관 10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2024년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에서 미흡한 점이 확인된 세탁업소 45개소에 대해 26일부터 30일까지 추가 지도점검을 한다. 광산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 동안 지역 숙박업소 118개소, 목욕업소 30개소, 세탁업소 167개소 총 315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서 세탁업소 45개소는 90점을 넘지 못해 우수업소, 일반관리업소 등으로 분류됐다. 광산구는 추가 지도점검으로 이들 업소의 위생관리 준수 여부, 시설‧설비 사항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평가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위생교육 미수료자에 대한 교육 수료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점검은 공무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업소의 공중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은 물론 영업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2024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에서 업소의 청결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해 최우수업소(90점 이상), 우수업소(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 업소(80점 미만)
[자원회수시설 찾아가는 동별 설명회]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시민에게 광역자원회수시설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권역별‧동별 설명회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7월 말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권역별 주민 설명회를 연 데 이어 8월 26일부터 전체 동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동별 설명회’를 진행하며 광주시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에 관한 건강한 공론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송정권, 수완권으로 나눠 연 권역별 설명회 400여 명, 지난 25일을 마지막으로 완료된 찾아가는 설명회 805명 등 권역별‧동별 설명회를 통틀어 1,200여 명이 참여해 자원회수시설 건립 필요성, 광주시 사업 계획 등을 청취했다. △자원회수시설 악취 문제 △출입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주민 편익 시설 설치 계획 △다이옥신 및 대기오염물질 관리 방법 등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광산구는 주민 설명회와 더불어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 전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0월 29일까지 하남유니온파크,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등 타지역 시설 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광주 서부경찰서]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는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수입차량이 다른 수입차량을 뒤따라가다가 퇴근하던 배달 오토바이에 탄 연인을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쫓고 있는 마세라티 운전자 30대 A씨의 음주 정황을 파악했다.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수입차 마세라티를 운전한 A씨는 전날 오전 3시 11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일행 B씨가 몰던 벤츠를 뒤따라가던 중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음식점을 찾은 A씨는 일행과 술을 마셨는데, 경찰은 상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이러한 정황을 확인했다. 마세라티 차량으로 인한 사고를 목격한 시민 신고로 20대 오토바이 탑승자 2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동승자인 여성은 숨졌고, 운전자도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에서 배달 기사로 활동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는 동승자와 연인관계로 일을 마치고 퇴근 후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고를 낸
[행복한 맨발걷기 강연 사진]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행복한 맨발 걷기’ 시민건강강좌를 25일 광산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김정훈 행복한재활의학과 원장이 맨발 걷기의 이점과 올바른 보행 자세와 주의점 등을 소개했다. 또한 걷기 활동을 통해 신체와 마음 건강을 모두 증진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도 안내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시민건강강좌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개최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로 신청하거나 광산구 보건행정과(062-960-8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복한 맨발걷기 강연 사진]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산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맨발 걷기에 대한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맨발 걷기의 효능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 수상사진]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문화사업의 진행 성과를 점검해 한국 문화가치의 수준향상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광산구 역사문화인물 현창사업 △지역예술인과 상생하는 문화예술공연 추진 △문화예술 공모사업 추진 △광산 Art Share Service(예술공유서비스) 구축 △비대면 전시 프로젝트 ‘별밤 미술관’ △아르코공연연습센터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 등 총 7개의 문화예술 정책사업을 추진해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 수상사진] (출처=광주광산구청)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문화예술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문화가 꽃피는 광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법원종합청사] 중학교 교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전직 행정실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2부(김영아 부장판사)는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범죄 특례법) 등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해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중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16~2022년 전남 여수시 일대 술집 등에서 여성 교직원 3명을 17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주로 술자리에서 여직원들의 어깨, 허벅지 등 신체를 만졌고 속칭 '러브샷'이라는 행위를 강요하며 추행했다. 또 여직원의 엉덩이를 손으로 치거나, 양손으로 움켜쥐기도 했다. 중학교 행정업무 직원들을 관리·감독하는 지위에 있던 A씨는 "내가 너희를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등 업무상 지위를 이용해 술자리를 강요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교직원들은 A씨의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며 엄벌을 탄원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의 선고형이 너무 무거웠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범행으로 피해자들은 정신적 고통을 겪어 엄벌을